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팀수업을 하다보니..

그들과 나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4-03-15 19:41:54
6학년 팀수업을 울아이학교친구들3명과
타학교친구4명이 하고 있었어요.
팀교육비는 6명일때가 적정비용이구요 5명이되면 1인당 부담이 좀 거지죠.

그러다..한명의 울학교친구가 사정이 생겨 그만두는데
교육비내는 딱 하루전에 그만두겠다고 의사표현했어요.
좀 황당했는데 나머지 6명이면 금액차이가 나지않길래 쿨하게 마무리했죠.
그러다 몇개월지나 또다른 울학교친구가 교육비내는날 그만두겠다 합니다.
6명에서 5명이되면 1인당2만원씩 추가부담이 생기는데 남은 사람들에 대해 배려라곤 눈꼽만치도 없더라구요.
그만둔 친구들이 다 울아이랑 같은학교라..괜히 제가 머쓱해지더라구요.
팀을 그만둘 수는 있죠.각자의 사정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만두는 과정..절차 이런것에 참..매너도 없다 싶드라구요.
첨에 그만둔 엄마한테는 화가 좀 났었는데 두번짼..어이도없고 그냥 울아이학교엄마들 문화?인갑다 싶네요. 속상해서 투덜거려 봤어요.
IP : 211.36.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15 7:47 PM (203.152.xxx.219)

    저도 그러는거 너무 매너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그 아이 학부모들은 다 나름 이유가 있긴 할거에요.
    그만둔다는말을 미리 하면 남은 수업 다니는데 벌쭘하고 소외당할까 괜히 하나라도 덜 배울까 손해날까
    그런 생각해서겠죠...

  • 2. 아놩
    '14.3.15 8:16 PM (115.136.xxx.24)

    자기 생각만 하는 거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곤 없는

    살다보니 별의 별 사람들 다 있더라구요

    저처럼 남의 생각 너무 하고 사는 사람은 가끔 억울해요..
    나만 위해 살아야겠다는 생각 자주 들어요

  • 3. 원글이
    '14.3.15 8:30 PM (211.36.xxx.200)

    울학교 엄마들이 그런거고 둘다 그만둘때 같은학교랍시고 저한테 얘기는 먼저 해주긴했는데 둘다 상의라기보다는 통보에 가깝고, 또 절더러 다른맘들한테 얘길해달라길래 거절했어요. 직접얘기하라구요.
    그랬드니 둘다 어쩜 똑같이 카톡방에 자기가 할 얘기만 하고 방을 나가버리더라구요.

  • 4. 원글이
    '14.3.15 8:33 PM (211.36.xxx.200)

    황당한 내가 이상한건지 당당한 그들이 이상한건지..헷갈리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130 추모집회에서 빛나는 말 6 비단 2014/05/18 2,152
380129 노란 리본과 이에 대한 치졸한 대응들 1 리본달고 2014/05/18 846
380128 1960년4.19등 그 수많은 희생을 치르고 얻은 6.29선언.. 16 오호통재라 2014/05/18 1,247
380127 미안합니다. 반성합니다 by 주진우 3 저녁숲 2014/05/18 1,842
380126 갱년기증상 오는게 노화가 오는거죠? 6 .... 2014/05/18 3,954
380125 [청계광장] 세월호 추모, 옷닭 끌어내리기 집회 현장사진 7 우리는 2014/05/18 1,399
380124 닥대가리 하야) 친부모의 넋두리를 들어주는게 효일까요? 7 어떤게.. 2014/05/18 1,738
380123 전에 "질문받습니다"유행할때요. 정형외과 치료.. 3 여기 아직 .. 2014/05/18 988
380122 [박근액처벌]시민 115명 연행에 대한 보도자료 11 독립자금 2014/05/18 2,478
380121 연합) "靑 보도 개입"..KBS사장 &quo.. 1 .... 2014/05/18 1,121
380120 끌어내리기 전에 자진 사퇴해라 14 그네야 2014/05/18 2,245
380119 뭔가... 어수선하고, 정리가 촥촥 안 되는 밤입니다. 무무 2014/05/18 885
380118 이 트윗 좀 봐주세요 21 ㅇㅇ 2014/05/18 7,404
380117 시위 못 나가는 사람들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20 ㅠㅠ 2014/05/18 2,567
380116 이젠 별걸다 1 ... 2014/05/18 1,191
380115 [펌] (동영상) 아픈분, 중학생 까지도 연행 시도 11 ... 2014/05/18 2,696
380114 “연락 없더니…” 세월호 보상금에 나타난 부모 33 참맛 2014/05/18 25,384
380113 (마음은 행진) 과외만 전문으로 하시는분 9 2014/05/18 2,321
380112 나라꼴 개판이네요~ 5 케이트 2014/05/18 2,413
380111 호텔 욕조물 어떻게 빼는걸까요 6 에고 2014/05/18 7,567
380110 죄송한데.. ㅈㄴㄸㄸㄹㄴ 12 사실막내딸 2014/05/18 3,527
380109 연행된 분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3 ... 2014/05/18 1,046
380108 여경들이 사복입고 체포당한 것 처럼 연기했다네요 21 슬픔보다분노.. 2014/05/18 10,602
380107 정의 는 살아있다. 1 엄마라는 이.. 2014/05/17 780
380106 이시국에 죄송..식기세척기관련 질문. 2 하루8컵 2014/05/17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