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가 사람 차별하는거 학교에서 배우지 않나요?

솔직히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4-03-15 17:55:48
사회에서 사람들 사이의 갈등들 차별관계들
우리 어릴때 학교 선생님들한테서 배웠다고 생각해요..
성적대로 애들 급나누고 차별하고..
말로 애들에게 상처주고 학생 인권이고 뭐고 없고
학생들 앞에서 자기 개인감정 드러내며 막말하고
아래 기간제 교사 분께서 남교사들로부터 받았던 수모보세요..
얼마나 못되고 감히 선생님이라고 볼수 없는 행동거지들..
저런사람들에게 애들을 맞길 수 있겠냐구요...
제 경험상 학교 선생님들이 사람 급나누고 차별하는 무의식 심어주는건
최고라고 봐요...
IP : 211.222.xxx.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5 6:02 PM (1.254.xxx.130)

    아래글 보세요
    전 가정에서 먼저 차별받는거 배우는것 같아요
    여기서도 맨날 그러잖아요
    첫째가 더, 둘째가 더.
    친손자가 더, 외손자가 더.
    아들이 더, 딸이 더.
    학교에서 차별하는 교사가 잘한다는건 아니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것들은
    학교보단 가정에서가 먼저 인것같아요.

  • 2. 그러게요
    '14.3.15 6:04 PM (211.222.xxx.83)

    가정환경 이상한 교사들이 나와서 선생님이라고 볼 수 없는 언행을 하고 다니는거긴 하겠네요

  • 3. 보통
    '14.3.15 6:05 PM (110.70.xxx.246)

    부모한테 배우는것 같아요 똑같은 학교 다녔어도 부모가 어떻게 가르치고 지지해주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던걸요

  • 4. 선생탓
    '14.3.15 6:09 PM (14.52.xxx.59)

    있기야 있겠지만
    애가 학교 다니기 전엔 차별을 몰랐을까요
    가정에서 친구끼리...다 차별입니다
    심지어 태어나자마자 ..
    6인실 입원한 산모랑 특실에서 특진받고 태어난 산모가 다르듯이,차별은 분명 있어요

  • 5. 전 학교에서
    '14.3.15 6:12 PM (180.65.xxx.29)

    제일 많이 봤어요. 돈많은집 딸 수학여행가서
    단체 음식 못드신다고 선생님이 직접 그애만 밥사먹린거...열거하면 수도 없을듯

  • 6.
    '14.3.15 6:29 PM (173.89.xxx.87)

    학교에서 배웠어요. 학교를 경험하기 전에는 가난도 몰랐어요. 좋은 선생님도 많이 만난 운 좋은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없는 집 아이가 반장 되었다고 6학년 담임이 그 아이를 일년 내내 구박하는 꼴을 보고 이를 악물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7. ...
    '14.3.15 7:39 PM (211.178.xxx.65)

    전 유치원 다녔는데 또래 집단한테서 먼저 받은거 같아요. 이쁜애들, 부잣집 애들...애들은 기가막히게 알아내고 주변에 애들이 모여들잖아요. 가난한 애들, 못생긴 애들은 애들이 알아서 따 시키잖아요.

  • 8. 에이
    '14.3.15 8:51 PM (1.229.xxx.28)

    전 그것보단 부모와 매체를 통해 배우는 게 가장 큰 거 같아요

  • 9. 학교에서도
    '14.3.15 9:05 PM (203.248.xxx.70)

    많이 배우지만 학교에서 그렇게 상처받는게 꼭 교사들 때문은 아니죠.
    같은 또래집단 사이에서도 성적이나 집안 형편에따라 서로 줄세우고 차별하는걸 교사들한테만 배웠겠어요?
    집에서 엄마, 아빠한테 배웠겠지.

  • 10. 학교서부터배우는거죠
    '14.3.15 10:20 PM (203.226.xxx.72)

    전 외동이구요 유치원때는 차별이란걸 못느꼈는데
    초1때 집이쫌사는남자애가 있었는데 걔네 엄마가 학교뻔질나게 드나들더군요 걔가 당연 일년내내 반장했구요
    학급위원회인가 그것도 반당 여섯명씩뽑는데 그것도 그냥
    투표없이 있는집 아이들이했구요
    어떤아이는 엄마가 같은학교 선생님이라서 걔가 급식에서 먹기 싫어하는반찬나오면 선생이 먹지마라하고 다른애들은 먹어라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 11. 아그리고
    '14.3.15 10:26 PM (203.226.xxx.72)

    5학년때 젊은담임이 남자애랑 여자애 이둘만 너무 좋아하고
    반애들 차별해서 같은반아이가 교장실에 뭘말했는지
    담임그뒤로 반애들한테 잘해주더라고요
    울면서 그동안 미안했다면서 ㅉㅉ옆반선생은 아주 가관이었어요 지아들 교내에서 음료수먹고다니게 하고 수업시간도중에 우리반와서 물없냐며ㅡㅡㅁㅊㄴ...

  • 12. 또있네요
    '14.3.15 10:33 PM (203.226.xxx.72)

    중학교때는 두발규정땜에 머리를 꼭 묶어야했는데
    공부잘하는애가 풀고있으면 묶으라하고
    못하는애가 풀고있으면 가위로 싹뚝 하루에 여럿울었죠

  • 13. 맞아요..
    '14.3.15 10:54 PM (116.39.xxx.32)

    잘사는집, 집안좋은집 애들 때리는거 본적있나요?ㅋ
    반대로 못살고, 집안안좋고 그런애들은 그냥 맞고 시작....
    저도 학교에서 처음 가난하면 저런 취급받는구나 알게되었어요. 초등저학년때...

  • 14. ...
    '14.3.16 1:39 AM (58.227.xxx.237)

    그러니 순천금당고등 남학생이 홀어머니 밑에서
    착하게 잘 지내던 아이가 지각 한번 한걸 가지고
    여교사가 못 산다고 애들앞에서 본보기로 체벌하다
    죽게 만들고 정말 어의가 없어요.
    1년후면 정말 성인 될수 있는 아이를 ...
    중고등 교사들중에 애들을 너무 막대하는 선생들이 많아요
    아직 성인이 아닌데 너무들 해요 차별도 심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69 김수현작가 드라마에서 공식처럼 자주 나오는 설정.장면들 36 김수현드라마.. 2014/03/17 7,265
361768 지하철 가서 , 자전거 빌려서 산책이나 갈까봐요.. 2 날씨 좋네요.. 2014/03/17 565
361767 캐나다고등학생들은 뭘 좋아할까요? 13 캐나다 2014/03/17 1,070
361766 오늘부터 이소라다이어트비디오 시작하렵니다. 1 훗!훗!훗!.. 2014/03/17 1,851
361765 바지정장 스타일 참고할만한곳 없나요 2 스타일 2014/03/17 588
361764 미백관리10회+ 토닝5회=현금 100만원, 어때요? 3 피부과가격 2014/03/17 3,126
361763 실장 부실장 성적도 보나요. 3 ... 2014/03/17 537
361762 정상추 "<조선일보> 건망증, 이제 치료불능.. 2 샬랄라 2014/03/17 445
361761 침대 매트리스 어떻게 할까요, 조언 좀 주세요. ㅠㅠ 3 Cantab.. 2014/03/17 1,550
361760 이름 외자이신분들께 질문요 6 어쩐다냐 2014/03/17 2,925
361759 어린이집 안들어간다는 아이..어떻게 하셨나요? 6 에휴 2014/03/17 1,126
361758 봄이네요, 다시 살빼야겠어요 4 ... 2014/03/17 1,420
361757 외국있는 친척에게 시판용 밑반찬이랑 보내려는데요 8 굿모닝 2014/03/17 1,243
361756 당신이 진정한 어른입니다. 2 참맛 2014/03/17 802
361755 의료보험적용 틀니비용문의드립니다~ 6 알려주세요~.. 2014/03/17 5,028
361754 담임에게 문자를드릴지 전화를 하는게 맞는건지 알려주세요 17 초등6학년결.. 2014/03/17 4,718
361753 사극 정도전 너무 재미져요~ 7 정도전 2014/03/17 1,174
361752 얼마전 사는게 헛헛하다는분 4 우울증인가요.. 2014/03/17 1,427
361751 스쿼트 30일 프로젝트 궁금증 5 2014/03/17 4,459
361750 안현수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4 쇼트 2014/03/17 2,422
361749 중학생 학교 끝나고 학원으로 바로 가는 애들 간식은 어떻게 ??.. 1 간식 2014/03/17 1,247
361748 이번주 인간극장 짠하네요 ㅠㅡㅠ 11 감동눈물 2014/03/17 4,726
361747 2014년 3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17 394
361746 중학교 교복 자켓 하나로 끝내셨나요? 11 교복 2014/03/17 2,362
361745 딸기랑 참외도 살찌겠죠? 3 과일중독 2014/03/17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