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신분들 친정엄마가 살림도와주시구 애봐주시면..용돈 따로 드리나요?

전업주부 조회수 : 4,325
작성일 : 2014-03-15 15:33:15

워킹맘이 아니라 전업이면서.. 애둘키우는데..

엄마가 일주일에 두세번 와서 애봐주시구 살림도 도와주시구 하는데..

그냥 엄마맘에는 딸이 집에 있어도 애도보고 살림도하는게 힘들고 딱해보이시니까..해주실텐데..

따로 용돈을 좀 챙겨드려야하나요?

떨어져살때도 도움 많이 받았지만 가까이 사니까..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도와주시니..

저같이 친정옆에살면서 자주 도와주시는 친정엄마 있으신분들..

따로 용돈 드리는지 궁금하네요..

좀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신랑은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얄밉구 해서요

IP : 39.118.xxx.22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15 3:37 PM (203.152.xxx.219)

    친정엄마가 아니라 시어머니라도 그냥 매달 용돈 드리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를 봐주시면 좀 드리는게 좋긴 좋죠.
    근데 언제까지 봐주실건데요.. 계속 봐주시다가 아이 큰다음엔 드리던 용돈 안드릴수도 없고..
    잘 생각해서 하셔야 할듯...

  • 2. ...
    '14.3.15 3:38 PM (121.181.xxx.223)

    그거야 형편에 따라서 다르겠죠...

  • 3. 허걱
    '14.3.15 3:43 PM (175.223.xxx.21)

    전업이였네요?
    그냥 할말이 없네요
    어찌 친정엄마를 주기적으로 시터로 부려먹는지 !
    그 엄마, 딸자식 잘못 키웠네요
    님. 어디 몸이나 마음이 아픈거에요?
    쌍둥이 아기에요?
    님 글의 내용만보고 말하자면 자기자식 자기가 키우는거구요 살림도 님이 하세요
    남편이보면 할만한데 친정엄마가 애닳아서 도와주시는 걸로 보이니 감사한 마음도 없는거 아닌가요?

  • 4. ..
    '14.3.15 3:47 PM (116.127.xxx.188)

    윗님은 집에 우환이있으신가. 글쓰는거보아하물니남한테딸자식잘못키웠냐 물을입장이아닌거같은데

  • 5. ..
    '14.3.15 3:48 PM (175.239.xxx.210)

    친정엄마 오지말라 하시고 엄마 몸아파서 이제 못오시니 남편에게 도와달라고 하세요. 애키우고 살림하는걸 눈으로 보기만하니 힘든지아닌지 알 수가 없죠.

  • 6. ..
    '14.3.15 3:50 PM (220.124.xxx.28)

    솔직히 나는 내 엄마니까 드리고 싶지만 내가 전업이라 원래 내가 다해야하는건데 전 남편한테 죽었다깨나도 눈치 보여서 말 못할거 같은데요..ㅠㅠㅠㅠㅠ 어차피 남편 입장에선 아내 혼자 살림하고 애 둘보나 장모님이랑 둘이서 보나 마찬가지거든요.본인 일손 거들어 준거는 아니니까요.
    쌍둥이면 모를까 좀 그렇네요^^:;전 엄마가 와 있는게 더 피곤하고 부담스럽고 힘들던데^^;;

  • 7. ...
    '14.3.15 3:51 PM (58.225.xxx.25)

    친정엄마 오지말라 하시고 엄마 몸아파서 이제 못오시니 남편에게 도와달라고 하세요. 애키우고 살림하는걸 눈으로 보기만하니 힘든지아닌지 알 수가 없죠.222222222222222222222

    님이 좀 영리하게 행동하실 필요가 있네요.

  • 8. 원글..
    '14.3.15 3:54 PM (39.118.xxx.228)

    원래 미쓰적부터 10만원씩 자동이체는 원래되어 있구..좀 더드려야하는것같아 글 올렸어요..
    부려먹는건 아니죠 엄마가 그냥 오셔서 반찬 갖다주시구..부엌살림 정리해주시구 냉장고좀 정리해주시구
    빨래개는거 너는거,,아님 애기랑 놀아주신다던가...큰애 하원 픽업 도와주시는정도...
    워낙 말없이 저힘들까바 먼저 해주시니까..그동안 도움받았던거구요..
    엄마도 힘들거같아 용돈더들릴까 생각하는중에요

  • 9. 우환없구요
    '14.3.15 4:04 PM (39.7.xxx.11)

    저도 친정엄마 오십니다
    저도 애 둘 키우고요 어쩔수없을때 엄마 도움 받은적 있습니다
    근데 한 해,한 해 눈에 띄게 늙으시는 모습 구부정한 모습뵈면 마음이 아픕니다
    젊었을적 눈부시게 고왔던 엄마모습을 또렷히 기억하니까요
    저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며칠 수고해주심 작든크든 보답해드리고요 가끔 집에 오시게되면 엄마가 평소 못드셨거나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한끼 차려드립니다
    저희집오심 푹쉬고 가셨음하는 마음이에요
    여자는 평생 집안 일에서 해방되기 힘든 삶이니까요
    또 친정가면 부엌 청소하고 냉장고 정리 해드리네요
    제가 효녀는 아닙니다
    말로 까탈을 부리니까요
    근데.... 늙으신 엄마가 육체노동하시는건 너무 안타깝네요

  • 10. 글쎄요
    '14.3.15 4:07 PM (175.182.xxx.153)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께서 좋아서 하시는 건 맞겠지만 ...
    어머님이나 따님이나 결혼하셨으면 서로 독립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어머니께서는 해주고 싶더라도 참고....
    친정어머니 도움이 편하게 느껴진다면 원글님도 습관적으로 의지하고 계신거고요.
    제생각도 어머님 힘드시지 않게 그만 오시고 원글님이 전적으로 살림 하시는게 좋다고 봐요.
    어머님이 평생 도와주실 수도 없고 나중에 다 원글님 일이 되는데
    갑자기 적응하려면 힘들어요.
    동문서답이라 죄송합니다.

  • 11. 손주가 애기도 아니고
    '14.3.15 4:15 PM (39.7.xxx.7)

    유치원 다니는데 왜 따로 용돈드려요?
    제가 남편이라면 주2회 우리집 오는것도 싫은데
    자기딸 편하라 와서 용돈 타령하면 짜증날듯

  • 12. 내가 님남편이라도
    '14.3.15 4:24 PM (223.32.xxx.200)

    짜증나겠어요
    전업에 애들이 젖먹이도 아니고
    친정엄마 본인좋아 오시는데
    님 맘대로 용돈을 올려요?
    남편과 합의하에 결정하세요
    누가봐도 꼭 필요한 도움이 아닌데
    님 맘대로 결정할일이 아니에요

  • 13. 여기분들 웃겨요
    '14.3.15 4:27 PM (39.7.xxx.191)

    시댁은 남편이 몰래10원이라도 주면 속였니
    하면서 친정은 그런돈도 의논하고 주냐고 님손에서
    주라 하네요. 경제권 주는게 니 찬정에 소소하게 들어가는건 맘데로 시댁에 소소하게 들어가는건 날뛰라고
    주는게 아닌데

  • 14.
    '14.3.15 4:30 PM (221.221.xxx.44)

    전업에 애들이 젖먹이도 아니고
    친정엄마 본인좋아 오시는데
    님 맘대로 용돈을 올려요? 22222222222222

    시어머님이 저렇게 자주 온다면 멀리 이사가라고 댓글들이 달렸겠죠. 흠

  • 15. 과연
    '14.3.15 4:45 PM (223.62.xxx.102)

    친정어머니가 아니라 시어머니 였어도
    용돈 올려드려야하나 고민했을까요?

  • 16. ..
    '14.3.15 4:52 PM (211.253.xxx.235)

    시어머니도 좋아서 오고 싶을듯.
    손주도 보고 집안일도 좀 도와주고. 그래도 온다고 하면 난리가 나겠죠???
    빨래 개고 널고, 반찬 만들어서 갖고오고 냉장고 정리하고 애 픽업 해주고
    님은 전업이면서 하는 일이 뭐죠?

  • 17. ㅎㅎㅎㅎㅎㅎ
    '14.3.15 5:15 PM (211.36.xxx.23)

    친정어머님이 도우미 일 다 하시네요.
    그럼 그 시간에 나가서 돈 버세요. 그걸로 용돈 드리면되겠네요.

    시어머니가 손주 보고 싶으셔서 매일 오시고
    오신 김에 며느님 힘드실까봐 짠해서 냉장고 정리 좀 해주시고 반찬 만들어주시고 그럴때 용돈 얼마드릴껀가요?

  • 18. 근데요
    '14.3.15 5:47 PM (93.82.xxx.141)

    전업이신데 왜 그렇게 친정어머니 부려먹으시나요? 그냥 님이 하세요. 친정엄마도 힘들어요.

  • 19. 댓글들이
    '14.3.15 5:52 PM (59.12.xxx.250)

    참 댓글들이 까칠하네요. 친정엄마입장에서 손주도 보고싶고 하니 오시는거고 오셔서 딸이 힘드니 집안일도 거들어주시고 하는거죠. 어른들 일 보고 가만히 앉아계시지 못하잖아요. 딸 입장에서는 그런 엄마가 고마우니 뭐라도 해드리고 싶고.. 정기적으로 돈을 드리면 좀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고 남편보기도 그러니까..그냥 수시로 한번씩 맛있는거 사드세요 하거나 택사타고 가세요 하면서 용돈 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 20. 그런 이유로 용돈 드리는 건
    '14.3.15 6:01 PM (175.112.xxx.100)

    아닌거 같아요. 전업으로서 님이 해야할 일을 어머니께서 하시는 거잖아요.
    남편입장에서야 의아하죠. 남들 와이프는 스스로 다 하는 일인데 왜 나는 용돈 드려가며 장모님이 대신하게 하지?

  • 21. 시모 손주보고파도
    '14.3.15 6:03 PM (110.70.xxx.209)

    못오게 하고 독립이되니마니 미저리 취급하면서
    친정부모는 손주 보고프다면 주2회 올수도 돈도
    주니 이상한거죠. 아무리 친정 시댁 달라도 한쪽 미저리 취급했으면 한쪽도 못오는거죠 상식적으로 독립해야죠

  • 22. 돈보다
    '14.3.15 6:28 PM (220.94.xxx.138)

    좋아하시는 반찬으로 점심 준비해드리고
    여행가실때 넉넉히 용돈드리고.
    그야말로 오셔서 놀다 가실 수 있게 부지런한 딸되기 추천합니다

  • 23. 일주일에 두세번?
    '14.3.15 10:54 PM (14.32.xxx.157)

    내가 남편이라도 싫겠네요.
    입장바꿔 시어머니가 아들, 손자 보고 싶다며 주말마다 오신다 생각해보세요.
    결혼했으면 각자 독립해서 삽시다.

  • 24. ㅇㅇㅇ
    '14.3.15 11:06 PM (121.130.xxx.145)

    근데 친정 엄마가 오는 거랑 시어머니가 오는 게 여자입장에서 같을 수가 없죠.
    육아는 사실 혼자서는 힘들어요.
    잠깐 누가 애라도 봐주면 집안일 후딱 하고 밥 한 술 떠먹을 짬이라도 생기죠.
    그러니 친정엄마가 오시면 애 맡기고 목욕이라도 할 수 있고 낮잠이라도 잘 수 있고
    오랜만에 머리 파마라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어머니 오시면??
    애 봐주시는 게 아니라 내가 시어머니 대접하는 거 아닌가요?
    다른 시어머니들은 안 그런지 몰라도 저희 시어머닌 그랬어요.
    제대로 대접 안 하면 두고두고 씹히거든요. ^ ^;;
    전업주부 친정엄마 용돈 드리는 것과는 별개로
    시어머니 오는 건 질색이면서 친정엄마 자주 오니 좋더냐는 글에 좀 써봤구요.
    전 시어머니 오시는 걸 막아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제가 집 정리 다 해놓고 제 몸도 안 아프고 음식도 미리 장만해두고
    애도 건강해서 잘 놀 때 아니면 오시는 게 부담되었어요.
    얼마나 사람 힘들게 하고 가시는 지, 흠 잡히기 싫어서요.

  • 25. 진심궁금
    '14.3.15 11:45 PM (223.62.xxx.81)

    일주일 삼사일 와서 집안일에 애들까지 봐주시면 님 정말 뭐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351 암웨이 퀜치 3 레몬 2014/03/15 1,760
360350 강용석이가 이리 말하네요 9 종편 2014/03/15 2,659
360349 자녀 이렇게 키우면 욕먹을까요?? 41 .... 2014/03/15 10,678
360348 조회수 많던 힛트 자게글 어떻게 볼수있을까요.. 3 제니 2014/03/15 961
360347 조선간장으로 애간장 만드는 법? 엄마가 물어보래요 13 niskin.. 2014/03/15 3,946
360346 생방송 - 315부정선거 54년, 민주수호 국민촛불 lowsim.. 2014/03/15 304
360345 사람 됨됨이를 아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요? 8 꽃샘추위 2014/03/15 4,652
360344 관자말고 내장도 먹는건가요? 4 키조개살을샀.. 2014/03/15 3,636
360343 어디를 고쳐야 할까요? 4 영어문법 2014/03/15 402
360342 이미자씨는 제가 태어났을 당시에도 8 ㅇㅇ 2014/03/15 2,943
360341 우리가 사람 차별하는거 학교에서 배우지 않나요? 14 솔직히 2014/03/15 2,446
360340 저도 가난한 딸이었어요 17 마음이 부자.. 2014/03/15 9,740
360339 코엑스몰 최근 다녀오신 분 계세요? 3 궁금 2014/03/15 1,159
360338 아들하고 신경전 하소연합니다 102 속상한 마음.. 2014/03/15 15,271
360337 2026년 종이신문이 사라진다 뉴스페이퍼 2014/03/15 536
360336 화장수 만들때.. 1 스킨 2014/03/15 498
360335 말린 호박나물에 푸른곰팡이가 2 아까워 2014/03/15 1,230
360334 어르신들이 어려우세요..아니면 별로 안어려우세요..??? 4 ... 2014/03/15 984
360333 타고난 허약체질이 있을까요? 9 건강 2014/03/15 2,943
360332 건조한 두피 가려움으로 고생중-샴푸리뷰 10 화성행궁 2014/03/15 7,886
360331 남친 모임에 나가야 하나요. 3 메론 2014/03/15 1,223
360330 찾다찾다 포기요. 82님들 도와주세요~ ㅠ 6 궁금해요 2014/03/15 1,066
360329 행복해 뵈는 대학 신입생 우리 아들 13 빛나는 3월.. 2014/03/15 6,086
360328 '타워팰리스' 집주인 건보료 '0원'..라면집 사장은? 6 참맛 2014/03/15 2,007
360327 팁 얼마나 주시나요? 3 미용실에서 2014/03/15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