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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사람

로버트레드포드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4-03-15 12:01:49

로버트레드포드에 대해 소소하게 아시는 것이 있으면 풀어주세요.

 

추억은 한 10여년전에 티비에서 처음보고

어제 또 보았는데  가슴 먹먹해서

오전에  The way we were 를 몇번 연속 들었어요.

 

그리고 추억이 우리나라에서는  티비에서만 방영했을 뿐

영화관개봉은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IP : 219.254.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립영화 지킴이
    '14.3.15 12:08 PM (175.117.xxx.147)

    남자배우들은 스타 감독 제작자 순서로 변신해요..
    그가 폴 뉴먼과 함께한 아메리칸 뉴시네마 스타일의 서부극 내일을 향해 쏴라..
    원제가 부치 캐시디 앤 썬댄스 키드..전설적인 개척시대의 갱들 이름이라네요..
    그때의 배역 썬댄스를 따와 그가 만든 썬댄스 영화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블럭버스터스타일의 헐리웃영화가 아닌 다른 취향의 영화들을 발굴 후원해요..미국영화의 또 다른 기둥이죠..
    그리고 예전 헨리폰다가 주연했던 보통 사람들 ..아마 제작자가 레드포드 같은데..이건 알아봐야겠고..
    그의 닮음꼴 브래드피트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얼굴이 닮아 그래서 캐스팅되었다 들었구요..
    그도 지금은 제작을 많이 하죠..

  • 2. 독립영화 지킴이
    '14.3.15 12:10 PM (175.117.xxx.147)

    보통 사람들은 그해 작품상인가 받았는데 감독이었네요,,제작자는 다른 사람이구요..

  • 3. 재밌는 사람인듯
    '14.3.15 12:15 PM (14.52.xxx.59)

    보통사람들은 티모시 허튼이 나왔죠,로버트 레드포드가 연출했는데 의외로 성과가 너무 좋았어요
    사실 로버트 레드포드는 얼굴에 연기가 좀 가려진 느낌도 있었고
    특별히 지적이라거나 그런 이미지도 아니었는데 보통사람들 이후로 연출쪽으로 넘어갔고
    선댄스 세운 다음부터는 독자적 행보도 성공적이에요
    사생활도 잘 안 알려졌고,추문같은것도 없는것 같고
    우리나라 일본에서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 4. 자전거
    '14.3.15 12:16 PM (175.123.xxx.12)

    로버트레트포드가 제일 멋있었던 역할은
    '아웃오브아프리카'에서였어요.
    남자가 그냥 잘 생긴 게 아니라
    우아, 하다는 느낌 받았거든요.
    메릴스트립이랑 연기조화도 너무 좋았구요.
    얼마전에 바다에서 조난 당한 영화를 찍은
    노익장도 과시했는데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많은 늙었는데 그리 실망은 안 했어요.
    나이를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멋있게 잘 살고 있는 거 같아서 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상형이 딱, 이거다 싶은 사람을 못 만났는데
    로버트 레드포드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남자다, 싶을 만큼 그를 좋아하거든요.

  • 5.
    '14.3.15 12:28 PM (14.52.xxx.59)

    전 아웃오브 아프리카에서 참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이상하게 남자가 잘생기면 여자랑 안 어울려요
    개츠비도 그랬고 추억도 그렇고 아웃오브 아프리카도요
    다 여주인공들이 배우치고는 안 예쁜 편이네요 ㅎㅎ
    이사람은 폴 뉴먼하고 나와야 블링블링 ㅎㅎㅎ
    내일을 향해 쏴라는 정말 배한성/양지운 더빙판이 예술이었어요
    원어로 보니 절대 그 맛이 안 나더라구요

  • 6. Dd
    '14.3.15 12:45 PM (71.197.xxx.123)

    1980년에 티비에서 한 퀴즈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추억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 주었어요. 그 때 눈길을 끈 아름다운 남자가 로버트 레드포드 였지요 ㅠㅠ
    지금도 두 영화의 음악을 자주 들어요.
    아웃오브아프리카를 봤을 때 추억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와 너무 닮아 있어서 그런 바람같은 자유로운 영혼을 사랑한 여자에 빙의 되어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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