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문을 보는데
대학입시설명회에 필요한 것들이 열거되어있더라구요.
다 기억은 안 나지만
매점의 줄이 너무 길기에
일단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을 싸가면 좋다
먹기 좋고 냄새 안나는 것으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니 사우나 방석을 가져가라
뒤에 앉으면 잘 보이지 않으니 망원경도 가져가라
그리고 가방은 백팩 같은 것을 가져가라. 나눠주는 유인물들이 있다..
대충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어떤 학부모가 쓴 책을 읽어보니
대입 입시 설명회는 고 3때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중 3때 가서 그 분위기를 익히라는 글도 읽었어요.
저는 마흔 초반이고
제가 고3 이었을때는 입시설명회 이런것은 없었거든요.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지
좀 생소하게 느껴졌어요.
가까운 제 주위도 다 저희 아이 또래라 대입 입시가 피부로 와 닿지 않았구요.
전 평범한 엄마고 제 아이도 평범해서
이대로 가면 저도 고3 엄마가 될텐데요.
학교에서 알려주는 정보로는 정말 부족한가요?
엄마나 다른 가족들이 따로 대학입시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하나요?
그 곳에서 알려주는 정보는 실질적으로 학생 성적이 어느 정도면 어느 대학 어느 과다 라는 정보를 주나요?
입시 설명회가 있다는 정보는 어디에서 듣는 것인가요?
학교 공부에 부족한 공부는 학원의 도움을 받고 선생님과 상담해서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과를 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