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저도 꽉찬 나이라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예전에 아팠던 적이 있고, 당장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가 생길 거라는 판단이 드네요.
이 문제에 대해서 아직 가족들한테 말은 안했는데,
말 꺼내면 만나지 말라고 할것 같아요.
그쪽 질병에 대해 알아봤더니 완치 개념도 없고 항상 조심해야 하더라고요.
제가 이 사람이랑 어찌될지 몰라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고민만 하고 있네요.
건강에 이상징후가 있는 사람은 아무리 매력적이어도 만나지 않는게 맞는걸까요
1. 카틀레아
'14.3.15 1:52 AM (121.166.xxx.157)무료 간병인 구해요 라는 구인광고에 입사지원 하는 꼴.
2. 돌돌엄마
'14.3.15 2:03 AM (112.153.xxx.60)나중에 그사람 똥기저귀 간다고 생각하면 답 나오지 않나요?
뭐 사랑하면 감수하고 할 수도 있지만
전 정말 문제는 그 병이 그사람 멘탈에 끼치는 영향이라고 생각해요. 환자 마인드 같은 거..
건강한 사람이랑 살아도 참 피곤한데, 아픈 사람이라니....3. ㅇㅇ
'14.3.15 2:07 AM (221.150.xxx.212)너무도 당연한걸 제가 물은걸까요.
과거병력은 그저 지난 일이고 앞으로 잘하면 괜찮을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만나고 있는데..
그동안 제가 지켜봐오면서 느낀건 심하진 않아도 후유증도 있고 (본인은 큰 일 아니라고 하지만)
무엇보다 먼 미래에 대한 자신이 없고, 2세에 유전될까 두렵고 그러네요4. ..
'14.3.15 2:13 AM (203.250.xxx.74)유전되는건지도 고려해봐야하고, 평생 약먹고 관리해야 하는것도 좀.. 살다보면 사랑만으로 감당하기 힘들 수 있어요. 저도 병명이 궁금하네요. 간 질환 쪽인가요?
5. ㅇㅇ
'14.3.15 2:16 AM (221.150.xxx.212)병력은 혈관계통입니다.
6. 코스코
'14.3.15 2:22 AM (97.117.xxx.45)좀 모진말이기는 하지만
자신 없으시면 빨리 정리하세요7. 왼손잡이
'14.3.15 3:10 AM (125.182.xxx.17)'행복'은 본인의 것.
님이 그 분과 함께 사는 게 '행복'하다면 누구 말릴 수도 없도 말리지도 못하죠~
질문의 요지는 잘 알겠는데~
저에게는 "어떤 선택이 제가 더 행복할까요?"라고 여쭈시는 것 같아 좀 씁쓸합니다.
선택에 있어 님의 행복이 기준이 되어야 함은 당연한 것이 겠거니와
그 행복을 위한 선택과 책임 모두 님에게 있다는 것은 당연히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이 선택이 옳을까요? 라고 묻는 순간 이미 선택하지 않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 아닐까요?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퇴색되어지고 변할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특히, 결혼은 100% 확신에 확신을 거듭하여 선택하여도 '후회'라는 그림자가 불현듯 찾아오곤 하더군요)
내가 갈등하는 것에 대해서 좀더 깊이 고민하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8. ...
'14.3.15 3:31 AM (80.198.xxx.15)제가 갑자기 병을 얻었고 그럼에도ㅜ불구하고 구남친 현남편과 오래 연애도 했고, 건강관리만 잘 하면 되겠지 하는 결심으로 결혼했습니다. 있는 건 자신감이 젤 무기였던 저도 건강 앞에선 점점 작아지고, 솔직히 말해서 자식 낳기도 두렵습니다ㅠ 남편한테많이 미안하고, 남편을 보내주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예요.
9. 글쎄..........
'14.3.15 4:07 AM (175.210.xxx.70)혈관계통의 병 정도급은 누구나 갖고있지 않나요?
10. ...
'14.3.15 4:16 AM (86.148.xxx.28)고민하고 힘들어 하시는 것보니 빨리 헤어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동정으로 결혼할 수는 없잖아요. 고민되고 힘들고 자신없으면 빨리 헤어지세요.
11. ???
'14.3.15 4:58 AM (220.86.xxx.151)혈관계 질환 정도는 많이들 갖고 있지 않나요??
윗분의 자가면역질환 정도면 정말 고통스러우신거고, 결혼생활에도 힘이 들수 있지만
솔직히 소소한 정신병, 파괴적인 성격, 멍청한 두뇌, 알콜 중독, 술주사, 너저분한 여자 밝힘... 이런거에
비하면 차라리 몸 질환은 아름다운 거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되실 거에요.12. ..
'14.3.15 7:23 AM (59.15.xxx.240)님이 망설이는 이유가 뭘까요
혼기 꽉 찬 나이라 이 남자 놓치면 결혼 시기 못 맞추거나 다른 남자 또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 그럼 님은 지금 만나는 남친보다 님이 짜맞춘 인생 시나리오 중 결혼이 더 중요한 건가요?
아픈 사람 내치는 거 같아 망설여지세요? - 동물 식물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은 종족 유지 번식 측면에서 건강한 유전자를 가진 상대를 찾습니다 이건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본능이라 생각해요 내가 감당할 수 있으면 결혼하는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어요 이거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이 이상한 겁니다 나와 내 후손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이기적 방어예요 이거랑 진짜 이기적인 거랑 헷갈리지 마세요
아이 문제? - 두 사람 좋아 다른 것 안 보이는 것보다 훨 좋습니다 아이까지 생각하시다니
연애는 사이코 아닌 이상 어지간해선 두 사람 정도예요 그렇지만 결혼은 현실이고 양가가 연결되어요 젤 중요한 건 새로 태어날 아가예요 아이 안 낳겠다 결심한 사람도 아이 왕창 낳을거다 한 이도 맘대로 안 되는 게 아이더라구요 유전이 안 되면 다행이지만 언젠가 후손에 그 유전자가 남아 나오지 않을까요( 이렇게까지 말하면 냉정하게 들려 현재 비슷한 상황에 열심히 살고 계신 분들에겐 무척 실례일 거예요 근데죄송하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이 분은 예방적 차원에서 고려할 입장이고 이미 현실인 분들은 또 다르게 접근할 부분이니 오해마세요 )
님이 중점으로 두고 있는 가치가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 남들 다 가는 편한 길 놔두고 험한 길 가려는 게 꼭 나쁘다고 생각 안 해요 남들 다 가는 편한 길이 내겐 가시밭길일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남 이목이 두려운지, 계산기 두들기는 내 자신이 싫은지, 한 번 정한 건 틀린 걸 알면서도 중간에 못 바꾸는지, 사랑과 헌신을 같게 보는지, 이상한 자만과 오만으로 그 사람의 구세주가 되기위해 결혼하려는건지, 다른 사람 만나 결혼할 자신이 없어 두려운 건지, 정말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질병까지 포용할 수 있는지 기타등등 ...
별그대의 천송이 보세요, 남편이 휙 사라져도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도민준은 암때나 사라져도 아이가 아빠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게 할 거 같아요 아이가 지구인일지 외계인일지 새로운 타입일지 모르지만 이 두사람이 부모면 어떻게든 아이를 지켜줄 거 같다는 믿음이 생기던대 뭐 이헌 상황이면 남들과 지극히 달라도 한 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13. 음...
'14.3.15 9:12 AM (75.157.xxx.72)오랜 연인이고 많이 사랑하면 힘들어도 둘이 잘 극복하리라 싶지만, 그게 아니면 말리고 싶네요.
결혼 후 알고보니 남편이 어릴때부터 몸이 약했고 건강 염려증인지 소소하게 안 아픈곳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성격도 자연히 예민해지고 이제는 저도 애들 뒷바라지하랴 남편 어디 어디 아프다는 하소연 들어주기 지치네요. 혈관질환이면 유전될 가능성 많고... 원글님이 지금 고민하시는 이유들이 모두 현실이예요. 그 모든걸 극복할만한 사랑이 두 사람간에 있다거나 뒷받침할 경제력이 있다면 모를까... 제 동생이 고민한다면 더 깊어지기전에 정리하라고 하고 싶어요.
나이가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혼기가 꽉 찬 나이라지만... 지나고 보면, 왜 그런 생각으로 서둘러 결혼에 급급했는지 후회될만큼 뭐든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나이기도 하죠.14. 혈관 계통이라니
'14.3.15 10:11 AM (1.215.xxx.166)동맥경화요?
고혈압?15. 체질적으로 허약한
'14.3.15 1:31 PM (182.213.xxx.162)남자 만나서 25년째 살고 있는 아짐입니다
뜯어 말리고 싶어요16. ...
'14.3.15 2:10 PM (59.15.xxx.61)정말 건강한 사람 만나서 결혼햇는데
결혼 18년 만에 뇌졸중이 왔네요.
장애 2급...
뭐...사랑하니까 살고 있지만
둘이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네요.
18년...아이들은 중고등학생들이었고
집 한 채 있던 것은 치료비와 생활비로 다 날려가고 있는 중.
생존을 위해서는 위장 이혼을 해서 수급자로 만들어야 하는데
참...인생이 뭐 이런지...절망스러워요.
아주 노년에 이런 일이 생겨도 힘들텐데
너무 젊어서 이런 일을 당하니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네요.
원글님은 이런 위험을 안고 결혼하는 짓은 안했으면 합니다.17. 달맞이꽃들
'14.3.15 4:20 PM (180.64.xxx.211)남편이 천식이었는데 내가 천식이 됨
남편이 약했는데 내가 약해짐
기가 센쪽이 안아프게 되는거래요.18. ,,
'14.3.15 5:16 PM (121.148.xxx.149)정말 힘들어도 참을수 있으면 하고요
그렇지 않음 하지마세요.
전 결혼당시 어디가 아프다 이런건 아니었고 완전 허약체질,
워낙 제가 건강해서 몸이 약하다는걸 별로 심각하게 안받아들였는데
그게 아니네요.
2년동안 큰수술 3번,그리고 병치레
직장도 휴직하고 다니는데 맨날
힘든일 못하고 겨우 다니느라 승진에서는 꼴찌
집생활 해나가는것도 별지장은 없지만 혼자하다보면 정말 지쳐요.
그래도 우리 시어머니 왈'누구땜시 저렇게 아픈 중 아냐"
절 두고 그렇게 말하던데요.본래 아픈 아들이란걸 전혀 생각안해요.19. 고민할정도면
'14.3.15 5:19 PM (1.243.xxx.202)헤어지는게 나아요.
20. ....
'14.3.15 8:10 PM (211.111.xxx.110)저는 모르고 결혼했는데 님은 알고도 한다면 이건 뭐
결혼하고 1년지나니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속고 결혼한거나 마찬가지죠
저희는 흔한 질환이에요 어깨가 기울어진 척추측만증과 허리디스크 거기다 원래 체질적으로 약한 사람이라
조금만 무리하면 다른 사람보다 빨리 피로해지고 더 빨리 몸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이에요
결혼 5년차에 저 짐꾼 다 됐구요
남편도 아픈게 팔자인지 알고보니 어릴때 이상하게 다치기도 여러번
그동안 휴직만 두어번 했고 이번이 세번째휴직인데 이번에는 오래 쉬어줘야할꺼 같아요
회사에서는 계속적인 휴직 안해줄꺼같고 회사를 그만둬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돈은 당연 안들어오고요
설사 낫는다해도 하던일 하기에는 무리이고 42살에 뭘 시작해야하는지 답답해요
아이는 5살 이제 어린이집 적응중이고 말도 아직 느린 애라 제가 봐줘야하는데
놔두고 일나갈려니 답답해집니다
아버님은 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저에게 자기 지인은 자식들 셋다 결혼 못했는데 자기는 둘다 결혼시켜서 넘 좋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때야 모르고 하신말이겠지만 저에게 해서는 안될말을 한거였죠
시부모들은 아들 몸이 기울어진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휴직 자꾸해대고 아프다 말하니 몸이 이상한걸 아는 조금 답답한 분들이에요
어깨가 기울어진것도 친정엄마가 결혼하고 나서 먼저 발견했으니 말 다했죠
좋은 분들이지만 아들이 제 구실 못하니 다 보기 싫네요
엄마는 저도 바보였고 당신도 바보였다고 친정엔 전부 건강하고 힘 좋은 남자들만 있었으니 설마 생각도 못한거죠21. 조언
'14.3.15 9:17 PM (121.166.xxx.120)주위에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그 사람은 병력이 있었던 것 모르고 결혼해서 결혼 후 3개월 뒤부터 병을 달고 살았고,
그 엄마가 바로 데리러 왔는데, 이 것이 자기 몫이라며 거의 20년을 자식 없이 병수발하다가
얼마전에 그 남편 죽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벌이가 없으니 극빈층으로 떨어졌고, 시집쪽에서는 딱 인연 끊어 버리고,
오직 친정 형제들하고만 연락하고 지내더라구요.
또 극빈층으로 떨어지니까 나라에서 집이며 병원이며 지원은 해주더군요.
지금 나이 50 넘어서 무엇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지난 20년을 기술을 연마했으면 상당한 실력자가 되었을텐데요.
지금 일자리 구해도 식당 설겆이 청소 밖에 할 수 없어요.
정신 차리세요.
지금은 매정할지 몰라도 내가 먼저입니다.22. 더불어
'14.3.15 9:20 PM (121.166.xxx.120)건강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재산입니다.
님은 그 것을 포기하고 시작하려는 거에요
느낌이 오시나요?23. ㅡㅡ
'14.3.15 9:25 PM (175.223.xxx.222)간질이면 절대 안 돼요. 유전될 확률도 높고. 간질발작하다 쓰러져서 뇌진탕되고 언어장애 온 사람도 봤어요.
24. 유경험자
'14.3.15 10:03 PM (175.192.xxx.225)보행장애와 장기손상이 있는 남편과 불같은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남편이 직업이 훌륭해서 친정에서도 크게 반대하지는 않았고요. 현재 아이 하나 두고 20년째 잘 살고는 있습니다만,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결사반대하겠습니다. 몸이 아픈것도 큰일이지만, 마음이 건강하지 않아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라고 하잖아요. 그냥 내발등 찍었거니 생각합니다.
25. 진홍주
'14.3.15 11:17 PM (221.154.xxx.188)사랑과 봉사 희생정신이 넘치는 오지랖이면
내 한몸 희생해서 한사람 구제한다는 정신으로 결혼하세요
하지만 여기다 글을 올렸다는건 내적 갈등이 심하다는거죠
멈출 수 있으면 멈추세요
평생을 아프다는 아버지...그 친정아버지랑 꼭 닮아 늘 아픈 남편
지겹습니다....시집오면서 시작된 엄마의 보답없는 희생과 눈물 때문에
저한테 의존 못하게 남편한테 모질게 대하지만 한숨만 나와요
가족력 무시못하고요....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생깁니다
그 열등감 왠만해선 감당 못해요...같이 피폐해지고 같이 무너지죠26. ㄱㄱ
'14.3.16 12:19 AM (119.206.xxx.164)몸이 약간 안좋은 사람과 결혼했어요
사랑했으니 내가 노력하면 되겠지 했네요
한달에 한두차례 응급실을 갔다오는데...
정말 개뿔같은 사랑입니다...
아이도 남편따라 몸이 안좋고...
몸 안좋은 사람과 결혼은 하시면 안돼요
너무 힘들고 무력해져요
앞날도 너무 불안하고27. 랄랄라
'14.3.16 12:59 AM (112.169.xxx.1)생물의 본성이, 약한 유전자는 피하게 되어있습니다. 후회할길 걷지 마세요.
28. 음
'14.3.16 1:04 AM (118.176.xxx.63)저도 자가면역질환있는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혈관쪽은 아니구요. 남편은 작년에 세상 떴어요.
고작 7년 살고 갔네요. 아이들은 아직 어리구요.
살면서 크게 병원비는 안 들었지만 작년엔 몇번 쓰러져 많이 불안하던 차에 해를 못 넘기고 갔네요.
후회는 안합니다만 아이들에겐 미안해요. 저랑 같이 호호백발 되도록 같이 늙어갈수는 없겠다 싶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갔어요.
원글님께 하고 싶은 얘기는, 이 사람이 나와 아이들을 남겨두고 일찍 떠나도 나는 애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살 수 있는가? 아님 이 사람이 결혼 생활 내내 아프더라도 나는 가장의 역할을 떠맡을 수 있을만한 큰 마음을 지녔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답이 안 나온다면 그 분께는 미안하지만 서로 결혼 안하시는게 맞습니다.
그건 상대에게 미안한게 아니라 서로를 위한 거에요. 단순히 동정심 미안함 현재의 사랑으로 우를 범치 마시기 바랍니다.29. ..
'14.3.16 2:16 AM (122.128.xxx.33)정확한 병명을 말해주셔야, 제대로 된 조언을 구하실 듯.
님 글만 봐서는, 이미 걱정하시는 걸로 보아 본인은 결론을 아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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