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은 하는데...자기얘기는 절대 안하는 친구..

... 조회수 : 4,425
작성일 : 2014-03-15 01:26:34

초등학교때 무척 친했던 친구인데요...

중,고등학교올라가면서 다른학교를 배정받아  연락이 뜸해진 친구예요.

대학졸업하고 사회생활하면서...어느순간 미니홈피를 통해서 연락하게 됬어요..

제 일거수 일투족은 미니홈피통해 다 아는데..그친구는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잘 모르고...만나도 잘 얘기를 안하더라구요..

제가 먼저 연락하는일은 없는데 항상 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나 새해에 연락해와요..

처음에는 고마웠는데...몇년이 지나니 뭐지?? 하는 생각이 좀 들어요..

갑자기 연락을 끊는건 좀 그럴까요?? 좋게 안느껴져요..

IP : 14.50.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4.3.15 1:35 AM (59.187.xxx.13)

    애기가 없어서 그럴거예요.
    애기를 낳아 키우다보면 공감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다시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면서 스스럼없이 지내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어요. 그 때가 되면 많은 얘길 나누실 수 있을테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시는건 어떨까요~

  • 2. ㅠㅠ
    '14.3.15 1:35 AM (116.36.xxx.34)

    애기.....얘기....제대로 좀 쓰세요

  • 3. 카틀레아
    '14.3.15 1:39 AM (121.166.xxx.157)

    님얘기만 죽도록 털어서 사사껀껀 훈수두며 쾌락느낄 스타일이니 절교 추천

  • 4. ...
    '14.3.15 2:07 AM (138.51.xxx.101)

    애 있는거랑 자기 이야기 안하는거랑 도대체 무슨상관...??
    본문에 어디 출산 이야기가 있었나하고 두번 읽었네요

  • 5. ...........
    '14.3.15 3:10 AM (175.182.xxx.15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자주 연락해야 할이야기 거리가 있는거지
    일년에 두세번 연락하는 경우는 딱히 할이야기가 없기 마련이예요.
    더우기 원글님이 먼저 연락하는 것도 아니라니 끊고 말고 할것도 없는데요.
    피해 주는 것도 없는데 그냥 연락오면 반갑게 안부정도 묻고 그러면 될 거 같은데요.

  • 6. 애기랑은 상관없어요.
    '14.3.15 4:28 AM (194.166.xxx.30)

    애기 없는 사람들은 대화소재가 없는 줄 아시나봐요?
    이러니 애엄마들이랑 안만날려해요. 주구장창 자기 애기 얘기만 하니까.
    남들은 관심도 없는데.

  • 7. ..
    '14.3.15 10:57 AM (180.70.xxx.131)

    저도 제 얘기 먼저 안 하는 경우인데요.
    물어보면 다 해 줍니다.
    근데 모임에서 보면 자기 얘기들 하느라 바쁘지 제 얘긴 안 물어보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들어주는 편이지 별로 말 안하게 됩니다.

  • 8. ...
    '14.3.15 11:17 AM (118.38.xxx.203)

    나이든 지금도 자기자신에 대해서 장황하게 떠드는 사람들 보면
    약간 경박 스럽다고 느낍니다,

    나에 대해 누군가 물어보면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떠들지 않죠 .

  • 9. 원래 어른되면 그런거예요
    '14.3.15 9:44 PM (222.105.xxx.69)

    학교 다닐때야 환경이 비슷하니 통하는게 많죠. 나이들어서 1년에 두번 정도 가끔 만나는 사이면 공통점도 없고 안부확인하고 경조사 챙겨주려고 만나는거예요. 나이들면 유대감은 친구가 아니라 가족에서 느끼죠.
    친구는 경조사 챙기는 사회적 관계정도라 생각하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721 내가 해줄 일이 도울일이 ...없네요.. 11 그런데요 2014/04/24 1,017
373720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에 문자조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조문 2014/04/24 1,673
373719 '극적 구조' 세월호 권양(5) 어머니 끝내 주검으로 12 아 어떡해 2014/04/24 5,402
373718 이 사진 한 번 더 보세요 11 ㅇㅇㅇ 2014/04/24 4,172
373717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7 익명이요 2014/04/24 3,794
373716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마음으로. 2 가치관의 혼.. 2014/04/24 796
373715 안산 택시기사님들 감사합니다. 2 ... 2014/04/24 1,382
373714 (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전영관 시인 15 123 2014/04/24 2,855
373713 국민TV, 해경의 ‘다이빙벨 투입’ 장면 촬영 5 구조대 2014/04/24 2,171
373712 세월이 고구마줄기네요. 3 이나라싫다... 2014/04/24 1,229
373711 찜질방이나 목욕탕 갔다오면 냄새가 더 심한 이유? 목욕탕 2014/04/24 1,610
373710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다리미 한번 봐주세요 ㅠㅠ 1 죄송죄송 2014/04/24 1,047
373709 해경은 선장 탈출하기 전에 이미 와있었다 45 oo 2014/04/24 5,374
373708 애도의 동참으로 조기 게양을 달자. 11 ... 2014/04/24 1,236
373707 만약 이랬더라면 2 만약 2014/04/24 677
373706 실종자가족을 위한 위로..."내 슬픔을 빼앗지 마세요&.. 6 .... 2014/04/24 1,638
373705 홍가혜가 허언증 환자긴 한데... 10 DDD 2014/04/24 4,260
373704 유가족들 생각해서 힘들단 소리는 되도록 안하고 있는데 2 2014/04/24 760
373703 해양경찰 전경 출신이 쓰는 해경내 뒷 이야기 5 참맛 2014/04/24 3,769
373702 옷 다 챙겨와서 미안해” 60 ... 2014/04/24 14,220
373701 구명조끼 끈 묶은 두 학생 13 s 2014/04/24 6,188
373700 정녕 우리 국민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4 투딸 2014/04/24 693
373699 무능한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다. 선사 탓할거 없어요. 1 그루터기 2014/04/24 500
373698 세월호는 대한민국, 안내 방송은 조중동, 선장은 박근혜, 선원들.. 2 ... 2014/04/24 1,218
373697 김수현, 단원고에 3억원 기부.."생존자 치유 도움되길.. 41 ㄴㄴ 2014/04/24 8,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