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엄청난 아내사랑

백년해로 조회수 : 12,451
작성일 : 2014-03-14 19:58:42

웹서핑을 하다가 아빠와 아들의 문자라는것을 봤는데 엄청 감동했네요

 

아들이 엄마가 용돈을 적게 주니깐 엄마에게 엄청 대들고 말도 안들으니깐

 

아빠가 아들에게 문자를 보냈네요

 

이렇게요

 

아들아 너의 엄마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내여자다

만약 누군가 네 여자친구에게 이렇게 막대하면 너의 기분은 어떨거같니

부족한 용돈은 아빠가 엄마 모르게 줄테다

엄마에겐 모른척해라

 

이런 남자와 결혼하는 부인분은 엄청 행복하겠네요

 

 

 

 

IP : 180.229.xxx.2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도
    '14.3.14 8:01 PM (175.223.xxx.247)

    여러버전이 있던데 어떤게 진짠가요

  • 2. 서울살아요
    '14.3.14 8:0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내꺼다.. 내여자다.. 내남자다.. 오글거리기 이전에 유치해요.
    뭐라고 했나?

  • 3. ㅇㅇ
    '14.3.14 8:10 PM (180.229.xxx.236)

    자식이 엄마에게 대들면 남편으로서 기분 나쁜건 맞는거같아요 연애할때도 누군가 남친,여친 흉보면 기분나쁘자나요

  • 4. 자식이
    '14.3.14 8:12 PM (59.5.xxx.244)

    엄마에게 대들면
    옆집 아저씨처럼 무심한 우리집 남편은
    기분이 안나빴나 보군요.
    그랬군요.ㅠㅠㅠ

  • 5. ....
    '14.3.14 8:16 PM (211.36.xxx.61)

    너무 멋있네요

  • 6. 방관은 커녕
    '14.3.14 8:18 PM (61.79.xxx.76)

    아이에게 빙의!
    애만 안되하며.

  • 7. ..
    '14.3.14 8:20 PM (117.111.xxx.60)

    윗님 울지 마세요.
    그저 둘다 소중한 아이와 사랑하는 아내이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믿음으로 '못 보는' 남편도 있어요.
    네, 그렇더라구요. ㅡㅡ

  • 8. 울집은
    '14.3.14 8:21 PM (121.160.xxx.178)

    울 아들들 엄마한테 버릇없고 예의없이굴면 혼나요,

    사람이 공손한것은 기본덕목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이라

  • 9. 저래서
    '14.3.14 8:39 PM (14.52.xxx.59)

    애는 나날이 버릇이 없어지고.....

  • 10. 저도 잘하는 말
    '14.3.14 11:20 PM (175.192.xxx.241)

    친정엄마가 아빠흉 너무 보면 가끔씩 웃으면서
    "엄마, 근데 우리아빠 흉 너무 보는거 아냐?!" 했었어요. 미혼때요^^

    요즘은 사춘기 아들 딸이 아빠 흉보면 맞장구 쳐주다 어느선에서 스톱! 하면서도 역시 "근데 엄마가 남편흉 계속 듣다보니 기분나쁘다."합니다.
    녀석들도 그럼 그냥 웃으며 그만합니다.

  • 11. 오글오글
    '14.3.15 11:28 AM (203.152.xxx.35)

    요즘 웹에 돌아다니는 '누구랑 누구 사이 문자, 카톡' 들이
    상당부분 자작된 것들이래요.
    가짜.

  • 12. 마초 기질이 엿보이는 자작
    '14.3.15 11:36 AM (122.34.xxx.34)

    자기 아들에게까지 저런 허세스런 언어를 쓴다면 ......
    아내가 몸이 힘들어서 못해둔 설겆이 걱정되는데 먹은게 없어서 약도 못먹는 시점에
    당신이 아프니 내 가슴이 너무 아파 ..이러면서 설겆이를 하던 죽을 끓이던 그런건
    할생각도 못하고 폼만 잔뜩 잡는 형상 같아요
    엄마가 용돈을 적게 주는건 생활비가 모자라던지 많이 주는 부작용때문이던지 무슨 이유가 있는 결정일텐데
    그냥 돈 몇푼 더 집어주는걸로 아내의 결정의 엎어버리고 가볍게 문제 해결 하는 방식도 별로고
    이런 경우엔 일단 아내를 위로하고 아들을 제대로 혼내야죠 .대체 돈을 왜 준다는건지 그게 제일 이상
    아들에게 정말 엄마 나쁜 사람 만드는거잖아요

  • 13. 가짜
    '14.3.15 12:43 PM (106.242.xxx.44)

    자작, 가짜인 게 뻔히 보이네요.
    자작이래두 웃기고 재밌는 것도 있는데 이건 오히려 좀...
    불쾌감의 한 이유는 부모자식 관계에다가 부부 관계를 버무려놨다는 데 있는 듯.

  • 14. ......
    '14.3.15 12:47 PM (58.233.xxx.198)

    엄마이자 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냥 속 뒤집어지겠군요

    남편은 그런 건 전혀 상관하지 않겠다는 거죠?

  • 15. 저런식으로
    '14.3.15 12:5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용돈 찔러?주는건 옳지 않아보이네요.
    부드러운 훈계도 과연 먹힐지.......
    아들이 뒤돌아서 비웃지나 않으면 다행 ㅠ.ㅠ

  • 16. 뭔가 유치한데요
    '14.3.15 3:00 PM (59.7.xxx.184)

    아들한테 무슨 엄마가 내 여자다라고 강조하는 건지..
    식구끼리 편가르기 하는 것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644 헌법위에 뭐가 더 있는건지 ... 13:11:05 39
1672643 문이과 결정을 못했는데요. 이과 취업은 지방이 많나요? ..... 13:11:03 28
1672642 요즘 인형계 동향 어떤가요? ........ 13:10:43 53
1672641 가장 큰 문제는 최상목 대행의 직무유기이다. 3 ... 13:09:10 125
1672640 베스트글에 돈많은 남자랑 재혼글... 애딸린 13:09:04 147
1672639 "몸싸움밀리면 실탄도 발포" '경호처 긴급제보.. 5 ,,, 13:06:40 545
1672638 갈수록 가관 비현실적 3 살루 13:05:13 274
1672637 최상목 실종신고 할까요? 2 ,,, 13:04:35 508
1672636 탄핵반대집회는 후원이 없나요? 6 ........ 13:04:06 341
1672635 우니나라 국민 같은 국민들이 있을까요 진짜 13:03:07 153
1672634 꼰벤뚜알 성프란치스꼬 수녀회님 감사합니다. 7 the 12:59:02 550
1672633 경호처장은 어떻게 해임하나요? 13 12:56:17 782
1672632 어르신들용 가볍고 미끄럽지 않은 방한화 추천부탁드려요 2 방한화 12:55:59 207
1672631 전기 끊고 물 끊고 가스 끊어야 합니다 12 열받아 12:53:20 515
1672630 김우리 "빨갱이 때려잡아야" 16 ㅇㅇ 12:52:03 1,078
1672629 공수처가 쫄아서 일찍 포기한 이유가 있었네요 9 원더랜드 12:51:28 1,566
1672628 심지 있는 고구마 맛있게 먹는 법 4 .. 12:48:22 454
1672627 사람 믿다가 새 된 저..이제 다시 할 수 있을까요? 6 사람 12:47:40 688
1672626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긴급체포해야 합니다. 5 ,,,,, 12:46:59 635
1672625 반국가세력이라는 말을 들으면 욕 나와요 9 ........ 12:46:42 232
1672624 공수처, 2차 체포영장 집행 고심…폭설 변수 추가 ㅇㅈㄹ 20 또시작 12:45:44 1,184
1672623 젊은 목숨이 인간방패가 되지않길 2 젊은이들 12:45:34 294
1672622 윤체포하라!)당근에서 구입하는게 남는게 아니네요 5 ㅁㅁㅁ 12:39:26 713
1672621 서울 밖에 아직 눈 오나요? 3 서울 12:36:38 584
1672620 어제 윤명신 그알 일부 요약 17 ㅂㅂ 12:36:37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