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한 감긴데 비행기 15시간 타야해요, 어찌하면 덜 민폐가 될까요?

어찌할까요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4-03-14 18:41:52
담주 월요일에 한국 가요..날짜는 몇 달전 예약해 놓은 거고, 컨디션 계속 좋다가 일교차가 심해서인지 갑자기 감기에 걸렸네요.

어제 피검사 했더니 염증수치 높다고, 항생제 쎈걸로 3일 처방 받았고요, 식염수로 코세척 하고 생강차 마시고, 나름 단두리를 하긴 하는데

너무 두렵네요ㅠ 내 집 내 침대에 누워 있어도 쏟아지는 마른기침ㅠ 머리가 너무 무겁고 아파서 눕는게 또 편하고요..

장거리 비행 많이 해봤지만 아파본 적도 없고, 다행히 아픈사람 옆자리에 앉아 본 적도 없고..

출발일 바꿀 수가 없는 표라, 오늘부터 주말동안 더 열심히 보신?하려는데 도움 좀 주세요! 

단기간에 차도를 볼 수 있는 법...

제가 아픈것도 싫지만, 비행기안에서 다수에게 민폐끼치기 싫습니다ㅠㅠ


IP : 80.198.xxx.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스크
    '14.3.14 6:43 PM (218.51.xxx.194)

    하시면 되지 별 수 있겠나요.

  • 2. 나나
    '14.3.14 7:00 PM (114.207.xxx.200)

    기내에서만이라도 마스크를 하세요
    나를 위해 건조하지않아 좋고
    옆좌석 승객도 보호해주고

  • 3. aa
    '14.3.14 7:01 PM (123.214.xxx.108)

    스카프나 얇은 거즈 타입 목도리 하셔서 계속 코하고 입을
    막아주세요. 건조하지 않아야 마른기침이 덜 나와요.
    계속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요.

  • 4. 휴식
    '14.3.14 7:22 PM (115.136.xxx.122)

    무엇보다 푹 쉬셔야지요.
    약 잘 드시고 과일, 따뜻한 차 많이 드시고 기내에선 마스크 착용하셔요.
    조용할 때 기침 계속 나면 고역이시겠어요. 손수건도 하나 챙기세요.

  • 5. ....
    '14.3.14 7:29 PM (211.107.xxx.61)

    한국이시면 병원에서 주사놔달라고 하거나 링겔 맞으면 확 낫는데 외국에선 함부로 처방안할것 같네요.
    여행 예약해놓고 심하게 감기걸려서 소염 주사맞고 간적 있었는데 한결 낫더군요.

  • 6. 흐음
    '14.3.14 7:30 PM (91.183.xxx.63)

    목도리 칭칭동여매서 따뜻하게 유지해주시고요,
    밤에먹는 기침약(잠오는거) 드시고 푹 주무세요

  • 7. 저도
    '14.3.14 7:50 PM (14.36.xxx.232)

    유럽에 살 때 그런 적 있어요. 거기 의사들이 감기약을 대개 약한 걸 주잖아요. 그래서 맘 먹고 가서 열 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가야 하니 당신이 아는 감기약 중 제일 잘 듣는 거 달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쬐끄만 알약 딱 한 알 먹는 걸 처방해줘서 이게 들을까 했는데 실제 먹어보니 정말 잘 듣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 진통해열제로 흔한 이부프로펜 성분이었는데 신기했어요. 항생제만 처방받으셨음 약국 가셔서 진통제도 하나 사가세요. 그리고 기침약 잘 듣는 것도 약사에게 물어보시구요.

  • 8. 제 방법
    '14.3.14 7:58 PM (112.161.xxx.147)

    전 마른기침 계속날때 사탕을 천천히 녹여 먹어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일단 집에서라도요

  • 9. ...
    '14.3.14 8:07 PM (121.167.xxx.149)

    목 뒤에 따뜻한 물주머니 하고 계세요. 한의원에 가면 그렇게 해서 땀내게 해주기에
    이번 감기때 내내 대고 있었어요. 한결 나아요.
    http://blog.daum.net/koensoo830/7161636 참조

  • 10. 원글
    '14.3.14 8:38 PM (80.198.xxx.15)

    답글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제 받아 온 항생제랑 진통해열제 같이 먹어봐도 몸이 너무 말을 안듣네요ㅠ
    게다가 더 큰 충격은, 한국에선 흔한 '마스크' 사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네요..나름 선진국인데 이런 다름을 겪으면 어디 후진국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그런 마스크는 병원에 의사, 간호사용으로 대량납품되는 일회용 밖엔 없으며, 개인이 단 한 두개 주문할 수는 더더욱 없다네요...이번에 한국서 많이 사두어야 겠습니다ㅠ

  • 11. ㅇㅇ
    '14.3.14 9:42 PM (222.112.xxx.245)

    한국이면 링겔 맞고 가면 좀 나을텐데 안타깝네요.
    저 예전에 출장 가기 전에 감기 독하게 걸렸을때
    급해서 난생 처음 영양제 링겔 맞고 비행기 탔어요.
    그랬더니 심하게 오르던 열도 더 이상 안나고 지낼만 했어요.

  • 12. ㅠ ㅠ
    '14.3.15 12:15 AM (1.243.xxx.175)

    저도 얼마전에 딱 님같은 경우였어요
    기침 안나오는 약 비행기 타기바로전에 먹고 기내에서 한번먹을 약 지참하고 시간맞춰 먹었어요
    미리 승무원에게 기침이 심하니 물을 두병정도만 부탁해서
    가지고있다가 수시로 마시며 왔더니. 다행히 기침이 거의 안나와서 잘 왔네요

  • 13. ㅇㅇ
    '14.3.15 12:19 AM (71.197.xxx.123)

    혹시 마스크를 하고 있지 않을 때 기침이 나면 팔로 가리고 해주세요. 손이 아니라 팔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413 강아지 집 추천해주세요~ 8 ... 2014/08/18 1,499
409412 등산화추천 해주시면 정말감사드려요 11 야옹 2014/08/18 1,886
409411 외할아버지 첫제사 참석해야하는게 맞는데요 2 걱정 2014/08/18 1,452
409410 교황은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신것입니다. 34 .... 2014/08/18 3,879
409409 지금 전주 날씨 어떤가요? 2 ceci 2014/08/18 1,028
409408 어제 삼총사 보신분 안계세요?재밌었어요^^ 13 이진욱짱 2014/08/18 3,119
409407 제목만 봐도 필이 퐉! 오는글 댓글은 다른분들에게 양보하세요. 6 제목이 낚시.. 2014/08/18 641
409406 이대나와 미싱시다 취직했대요 57 . . . 2014/08/18 23,163
409405 한 달간 외지로 여행가는 사람에게 선물은? 4 여행자 2014/08/18 1,351
409404 퇴직금 얼마나 될까요?? 1 나는야 2014/08/18 1,441
409403 30대후반 자차보다 택시 이용하는게 경제적일까요? 17 2014/08/18 3,115
409402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4/08/18 1,143
409401 카드대금이 잘못 청구된 걸 지금서 알았는데요. 5 뒤늦게 2014/08/18 1,625
409400 지금 박근혜가 명동성당 안으로 들어가네요. 45 평화방송 2014/08/18 3,695
409399 신혼 1년차..남편의 말들이 너무 상처가 되요.. 12 럭키공 2014/08/18 5,174
409398 이정부들어서서 왜이리 성추행에 스캔들사건이 많은지 스캔들 2014/08/18 642
409397 오이김치가 물렀어요. 2 .. 2014/08/18 1,044
409396 사춘기 중2 병 아이 무섭네요 9 2014/08/18 4,522
409395 지금 통영 날씨 어떤가요? 비 와도 가야해요. 2 .. 2014/08/18 1,264
409394 교황님 가슴에는 오늘도 노란리본이 반짝이네요. 4 ** 2014/08/18 1,380
409393 개독의 흔한 마인드... 4 blood 2014/08/18 1,686
409392 연애상담 좀 부탁드려요~ 29 연애초보 2014/08/18 2,863
409391 장난이면 용서됩니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5 ㅇㅇㅇㅌㅌ 2014/08/18 1,114
409390 '어느 일본인 여인의 감동 이야기' 2 세상에 이런.. 2014/08/18 1,835
409389 새벽 낚시글 다 지웠네요? 5 .. 2014/08/18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