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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4시간 데이트 다녀왔어요

데이트보고서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4-03-14 17:28:52
어디로 갔을까요?
많은 분들이 우아하고 고급스런 노선을 추천해주셨어요
호텔은 평소 형제의리로 살기에 대낮에 가기엔
너무 어색한 장소였구요
게다가 셋째는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처져서 ! 패쓰~
광장시장가서 녹두빈대떡(이라 쓰고 튀김이라 부른다)에다
막걸리 두병 사이좋게 나눠먹고
쫌 허전해서 왕순대도 먹고 떡볶이도 찍어먹고
길거리 먹빵데이트하고 왔어요^^
지하철타고요~~
시간에 쫒겨서그런지 더 감질난 데이트 잘~~~하고 왔습니다

근데 철판위에 빈대떡을 부치는데 이건 부치는 수준이 아니라
기름위에 동동떠서 튀겨내더라구요
바싹바싹한 빈대떡의 비결은 튀겨내는 넉넉한 기름이더라구요

IP : 121.140.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부럽
    '14.3.14 5:36 PM (115.140.xxx.74)

    길거리 데이트 부럽네요.
    이건 꼭 대중교통을 타고 다녀야 낭만있죠 ㅎㅎ
    특히 시장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면 얘기거리도 많아져요.
    먹거리는 필수죠^^

  • 2. ㅇㅁ
    '14.3.14 5:37 PM (203.152.xxx.219)

    경제적이고 영양가 있는 데이트를 하셨군요.. ㅎㅎ
    저렴한데 고효율적 데이트^^ 잘하셨어요..

  • 3. ...
    '14.3.14 5:42 PM (118.221.xxx.32)

    근처 산에도 가보세요
    나이들수록 함께 다니는것도 괜찮더라고요

  • 4. 너무춥지않아서좋았어요
    '14.3.14 5:55 PM (121.140.xxx.208)

    부침개나 빈대떡은 역시 좀 쌀쌀해야 제맛이죠
    안먹던 막걸리를 아주 맛나게 마신 후 지금 머리가 쫌 아프지만 ! 그래도 좋네요
    맛집에 갔는데 소문만큼 맛있지 않고 가격은 비싸 쓴맛다시면서 나온적이 많았는데 오늘은 맛있게 먹었어요

  • 5. ^^
    '14.3.14 7:28 PM (14.138.xxx.48)

    백만년 만의 데이트 잘 하고 오셨네요.

    그런데 추천 코스에 광장시장이 있었던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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