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지금 왁스노래듣고있는데요

힐링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4-03-14 14:44:24
생각해보니 결혼몇년전부터 결혼후 바로 임신 출산 육아 큰아이 걸을만하니 둘째임신. 제 30대 체력도 안되고 어찌어찌 애들 키우다보니 지나갔고 40대되어 여기저기 아프며 병원들락거리고 작년큰이이입시까지 끝이났네요. 50을 바라보는나이되어 몸도많이 좋아지고 심적으로 여유도생기고, 친구들도 만나고 자주는아니어도 문화생활도 즐기고, 요즘이 가장 행복해요. 담주에 장거리여행이 있어 좋아하는 노래 받고있는데요, 간만에 왁스 노래들어보니 정말 좋으네요. 목소리, 외모. 같은여자로서 매력있네요. 화장을고치고 등등. 왜 이런 가수를 지금 알았는지. 언제 활동했던 가수인가요 . 여행블러그 보면서 커피도미시고, 무한반복하고있어요. 아. 저 정말 행복하네요. 지난날 돌아보면 바쁘고 힘들고 아파서 거울들여다볼 여유도 없이 살았는데, 소소한 일상이지만 감사하네요.
IP : 112.157.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렇게 쓰시는 분들은
    '14.3.14 2:45 PM (1.251.xxx.35)

    스마트폰인거죠?

  • 2. 예술은 길고....
    '14.3.14 2:54 PM (58.225.xxx.58)

    애창곡에 왁스의 "황혼의 문턱" 있답니다

    음악이란 것이 너무나 소소한 것 일진데
    어느 날 들으면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행복감에 감성이 촉촉히 젖기도 하더군요

    지금은 비지스의 곡들을 듣고있는 곧 60입니다 ^ ^

  • 3. oo
    '14.3.14 4:26 PM (211.54.xxx.241)

    저는 왁스 오래전부터 좋아했어요.
    원글님도 그동안 너무 전쟁처럼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와서 지금 느끼는 이 여유로움이 행복하실거예요.
    저를 보는것 같네요. 애들 다 학교들어가고 지나간 정신없었던 그날들과 비교하면서 나름 지금이 가장 좋은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를 충분히 즐기세요.

  • 4.
    '14.3.14 10:06 PM (175.202.xxx.35)

    왁스 데뷔한지 오래됐죠
    특정 가수 좋아 하지 않는데
    왁스 노래 거의들어요
    언제 들어도 좋은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382 모 60프로 남자애 교복바지 세탁 어떻게 하나요? 15 세탁 2014/03/15 7,072
361381 신의선물 질문이요. 6 큰물 2014/03/15 1,665
361380 내일 결혼식장 보러가는데요 4 봄이다 2014/03/15 1,164
361379 엄마가 지켜야하나요? 1 초1맘 2014/03/15 640
361378 JTBC 밤샘토론...가장 역겹게 구는 인간... 2 손전등 2014/03/15 1,724
361377 시아버님 생신때 제가 우째야 할까요? 12 birthd.. 2014/03/15 3,191
361376 철분제의 위력에 고민이에요 8 2014/03/15 5,597
361375 봉사활동 할려면 어디에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요? 4 추웁다 2014/03/15 1,114
361374 민변 "검찰과 <문화일보>의 물타기, 좌시 .. 1 샬랄라 2014/03/15 399
361373 곽티슈 사이즈가 캐나다도 같은가요? 2 크리넥스티슈.. 2014/03/15 926
361372 전업이신분들 친정엄마가 살림도와주시구 애봐주시면..용돈 따로 드.. 24 전업주부 2014/03/15 4,334
361371 강쥐 부분미용기 필요한가요 5 강쥐미용 2014/03/15 524
361370 중학교에서의 결석 5 중딩맘 2014/03/15 1,118
361369 마카롱 만들었는데 쿠키가 됐어요 망했네 2014/03/15 530
361368 닭백숙에 어울리는 반찬은 뭐가있을까요? 5 요리 2014/03/15 5,597
361367 남자들 자기자식에 대한 집착이 3 폴고갱 2014/03/15 1,937
361366 시판막걸리 추천해주세요 7 주말 2014/03/15 956
361365 36살인데..남친이랑 헤어지고 답답해서 개비스콘 더블액* 복용하.. 14 .. 2014/03/15 5,510
361364 ㅂㅣ오는날 차안관리 어찌하세요 1 바닐라향기 2014/03/15 540
361363 원목 책장을 주문하려는데요. 3 알려주세요 2014/03/15 1,235
361362 부산 초량 사시는분~~~ 1 ........ 2014/03/15 582
361361 사랑이엄마 시호씨 말투 6 오늘 2014/03/15 4,929
361360 현대백화점 누적금액이뭐죠? 2 o 2014/03/15 720
361359 고등 사탐과탐. 내신 3 기비 2014/03/15 1,429
361358 참치가 먹고 싶어요 2 배고파 2014/03/15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