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지인분이 보험일 하시는데
아주 좋은 상품이라고 엄마랑 지인분이랑 들라고 성화신데요.
이모가 최근 암수술로 보험을 타셨는데.
싼 보험이였어서 딱 수술비 공제하고 나면 더이상 남고 그럴것도 없었나봐요.
그래도 이게 어디냐 정말 들길 잘했다 싶은 한편
좀더 비싸고 보장 좋은거 들었음 좋았을껄.. 아쉬움도 크신가 보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엄마가 첫달 보험료 내줄테니 가입하라고 하셔도 제가 흔들리지 않으니까
엄마가 설계사분이랑 말을 맞춰서
2달은 설계사분이 납입해주고 그뒤에 바로 해약하는 걸로 하라고 하시는데요.
이렇게 까지 해서 가입시키는거 보면 두달치 내줘도(월 8만원대) 설계사분이
가져가는 수당이 더 크다는걸텐데..
보험하나 팔고.. 거기다 계속 유지하는것도 아니고 두달뒤에 해약하는데도
20만원이상 남는다는거잖아요..
맞나요?? 그렇다면 생각보다 많이들 벌겠네요...
기본급이 나온데요.계약이 안나오면 그나마 그일이라도 그만둬야하기때문에 손해보면서도 대납해주는거죠
2년치보험료를 준다고.... 세기도 하지만 나중에 못막아서 신불되는경우도. 다단계랑 비슷한거같음.
보험이나 금융상품 파는 직업이
빚좋은 개살구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고 하지요.
영업실적 압박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걸거예요.
한꺼번에 안나와요 12달 나눠 나오기도 하고
그분은 손해보면서 실적 때문에 하시는것 같은데요
두달 본인이 넣어주면 아마 마이너스 같은데
들어주면서도 설계사가 손해라니.. 더 찜찜하네요.
안들어주면 더 손해고 들어줘도 손해고.
진짜 엄마는 왜 이런일에 날 끌여들여서리~~ㅠㅠ
십몇 년 전에 연금보험들었는데...설계사가 두 달 치 내 줬어요.
생각보다 많이 남는 것같더라고요.
한 달치가 50만원인데..선뜻 두달 치 100만원 자기가 부담하겠다고...
요샌 설계사 그런식으로 수당 못받아요.
1년은 보험 유지되야 수당 나오구요. 중간에 해약하면 수당 다 토해내야 해요.
그냥 한두달 실적 채우려고 하시는거 같아요.
윗분 말이 맞아요.
보험교육 받아 봤는데 그렇게 내면 본인한테(설계사)는 마이너스예요.
보험의 종류에 따라서 설계사 수당이 다르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수당을 받아가는 건 종신보험인데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월납입금의 10배를 설계사에게 일시불 수당으로 지급......
CI보험, 연금보험 등도 수당이 높아요.
암보험은 그보다는 적을거에요.
상품마다 수당은 다르게 적용됩니다.
통합보험, 리빙케어보험, ci보험과 같은 경우는 워낙 보장 대비 보험료가 높기 때문에
설계사한테 이익도 높구요.
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 모두 동일하지만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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