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도 안빼먹고 부부싸움 하는 집 있으세요?

하루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4-03-14 11:35:43

  이거 우리집이 특이한거죠?

아빠는 매일 하루도 안빼먹고 화를 내고요.

엄마는 하루도 안빼먹고 니 아빠가 이랬다. 면서 저한테 하소연하고 아빠 욕을 해요.

들어보면 별거 아닌 것도요.

 

 

 

나는 엄마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나는 아빠의 딸이기도 하다. 뭐 다 말해도 그 날 하루가네요.

아빠는 엄마 먼저 돌아가시면 아빠 후회할거 뻔하다.

자식 하나 있는데

내가 아빠를 돌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냐고 협박성 말을 해도 상관없다고 하시고~

 

하루하루 매일 매일 싸우니까

다음학기는 꼭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해야겠구나 싶어지네요.

대학 4년 다닐때에도 2시간을 통학 했는데

대학원 다니면서 자취생각을 하게 될지는 몰랐어요.

너무 지쳐요.

저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데..

 

IP : 218.101.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어요
    '14.3.14 11:50 AM (110.11.xxx.43)

    대학생이시면 집에서 공부 핑계로 나오세요....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시고 취직 준비 하셔서
    취직 빨리 하세요 . 그래야 부모한테 정신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어요
    저도 부모님이 자주 다투는 편이셨는데 집에서 못나오고 계속 있어서 넘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나중에 외국생활을 잠시 했는데 부모님과 떨어지니 너무 정신적으로 편안하고 살것 같았어요
    그떄가 젤 행복했네요... 정말 부모님 하나도 생각 안나고 죄송한 이야기 지만 부모님과 연락도 잘 안했어요
    시차가 많이 나고 멀다는 이유로요... 정말 살것 같았어요....
    그리고 어찌어찌해서 결혼하고 나서 떨어져 사니 또 너무 행복하고요.... 그러더군요...

  • 2. ㅠㅠ
    '14.3.14 12:03 PM (218.101.xxx.194)

    조언감사합니다. 전 아직 일년반 남았는데 버거워요. 저도 빨리 독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3. 전형적인
    '14.3.14 12:03 PM (202.136.xxx.15)

    부부가 맞지 않는데 다른 이유로 이혼하지 않는 부부네요 서로 아이때문에 이혼 안 한다 하는 경우일수도 있어요 특히 어머님쪽이요 어서 나와 따로 사세요
    계속 있다보면 그 생활이 익숙해지고 그런 유형의 부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부모한테서 나오시는 게 최선일 겁니다

  • 4. 내 친구 부부가 그러네요.
    '14.3.14 12:10 PM (110.47.xxx.121)

    덕분에 그 친구의 아이는 ADHD 진단까지 받았어요.
    그래도 님은 잘 버틴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정답은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5.
    '14.3.14 12:25 PM (1.242.xxx.239)

    말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전 어쩌다 한번 싸우신것도 너무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빨리 탈출하시면 깔끔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455 새정치 연합 정말 밉네요 10 상상 2014/07/30 2,570
403454 선거 관리와 감시는 야당이 2배이상 더 참여합니다. 2 당이많아 2014/07/30 959
403453 돈에 환장한 국민 10 제발 2014/07/30 3,692
403452 동작을 수개표했으면 하는데,, 14 ㅇㅇ 2014/07/30 2,110
403451 꼭 보리차 물끓고 나서 넣어야 맛있게 끓여지나요? 4 보리차 2014/07/30 2,259
403450 울컥.. 그나라 국민들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15 선거 2014/07/30 1,763
403449 영통구에 살아요. 12 저는요 2014/07/30 2,722
403448 새누리당 찍은 사람들, 동작구 집값 오르나 두고 보겠습니다 40 미친나라 2014/07/30 4,036
403447 요즘 래쉬가드 많이들 입던데요 입으시니 어떻신지? 8 조심스레 2014/07/30 4,763
403446 몇번의 이상한 선거결과를 보고 4 희망은.. 2014/07/30 1,425
403445 무효표 수가 또 많네요 2 동작을 2014/07/30 1,208
403444 상안검해야하는데 걱정이에여 1 걱정 2014/07/30 1,785
403443 유나의 거리 ost..... 3 미몽 2014/07/30 1,384
403442 몸에 달라 붙는 리운드티셔츠 파는 곳 좀 1 알려주세요 2014/07/30 939
403441 미드 추천해주세요 8 집중 2014/07/30 1,966
403440 전남 개표 현황 새누리 63% 1등 2 오선생오셨수.. 2014/07/30 1,794
403439 철수 한길이 목을 날아갔고... 28 .. 2014/07/30 3,359
403438 또 나경원이라니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73 미쳤어요??.. 2014/07/30 12,899
403437 군 가혹행위. 물고문. 치약고문 ...사망 5 저녁숲 2014/07/30 1,937
403436 치아교정언제하는게가장좋은가요 6 최선을다하자.. 2014/07/30 2,427
403435 개누리11개 새정치4개 8 열바다 2014/07/30 1,365
403434 선동질에 속임수에 뒷돈이나 챙기는 민주당 찍는 사람 이해 불가... 9 아직도 2014/07/30 1,025
403433 김을동 의원 출생의 비밀이 언제 세상에 알려진 건가요? 2 @@ 2014/07/30 2,496
403432 대선때는 해직기자가족들..이번엔 유족들.... 하늘이시여 2014/07/30 1,043
403431 담양·장성·영광·함평 野 이개호 당선 확실(속보) 참맛 2014/07/30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