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개월 강아지가 좀 이상해요.

아프니??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4-03-14 11:13:41

3월22일 이면 7개월 이구요.

어제 저녁에 (7시30분경) 산책도 잘 하고 오고 (길에서 뭘 먹었나???__;;)

 

아침에 알람소리에 정확히 일어나라고 낑낑 잘 거리고 절 보더니 미친듯 반가워 해서 한바탕

침 난리를 손바닥에 하고 전 아침준비 하고 신랑하고 애고 자고 있었고.

그텀이 아마 30분 가량..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늘상 그렇듯

 

아침먹으면서 애를 처다 보니 애가 갑자기 뒷다리에 힘이 풀리고 비틀비틀 거리면서

컴터책상 다리가 안보이는듯 비틀거리면서 다리를 들이 박고.

걷지를 않고 앉아 있고. 안아달라고 하려는데 앞발을 올리고 뒷발로 서 있는데

쓰러지더라구요. 사람 어지러워서 쓰러지듯.

눈동자는 멀쩡해 보였고, 입에 거품은 없었고.

한 2분 정도 그러길래 덜컥 겁이 나서 자는 신랑 깨우고 애 깨우고.

허둥대는 사이 지 혼자 안방에 들어가 평상 침대에 올라가려다 뒷다리에 힘이 없으니 떨어졌는지 죽는 소리를 하고

한 5분 쌩쇼를 하더니만 점차 회복 되긴 했어요.

 

왜 이럴까요??? 신랑이 11시경 출근 하려고 보니 멀쩡 하다고 일찍 와서 살펴 보겠다고

 

아침에 한거라고는 음.. 기내 슬리퍼 물어 뜯은거, 그거 말고는 없는듯 했는데...

 

멀쩡하면 병원에 안 가봐도 될까요?? 아니면 가야 할까요???

 

전 강아지에 애틋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아..걱정이..ㅠㅠ

IP : 218.146.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4.3.14 11:17 AM (203.226.xxx.37)

    당장 병원에 데리고 가야죠.
    키우면 가족인데 ...
    빨리 치료하면 큰병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잖아요.
    얼른 병원에!

  • 2.
    '14.3.14 11:19 AM (218.146.xxx.139)

    지금 전 출근 했고 신랑이 잠깐 일 보고 들어 온다니 병원에 가봐야겠네요. 전 멀쩡해서 괜찮겠지 싶은 생각도 있었고.

  • 3. ....
    '14.3.14 11:20 AM (210.115.xxx.220)

    일단 토하거나 설사하는거 아니면 전염병 종류는 아닐거구요. 동생네 강아지가 간질증세가 있는데 어릴때 처음 발병했을때 증세가 딱 저랬어요. 다시 같은 증상 나타나면 병원-좀 크고 믿을 수 있는 병원-가보세요. 간질이면 특별한 치료법은 없어요. 사람 간질처럼 한번씩 증상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동생네 강아지는 지금 14살인데 가끔 증상 나타나는거 빼면 건강해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는게 중요합니다. 여력이 되시면 동네 병원에서 진단서 받아서 서울대나 건대 대학병원 가세요. 저는 하도 동네병원 돌팔이들한테 디어서 왠만큼 큰 병이면 그냥 대학병원 갑니다. 또하나 동생네 강쥐 경우에 개껌 같은 강아지간식 줄때는 간질증세가 심했는데 피부병이 나타나서 강아지 간식 끊고 고구마나 당근 같은 간식으로 대체했더니 간질증상이 많이 줄어들더군요. 지금은 거의 안합니다.

  • 4.
    '14.3.14 11:26 AM (218.146.xxx.139)

    토 하거나 설사는 없었어요. ㅠㅠ

    간질이라 ㅠㅠ 에휴..일단 지켜보고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앤 사람 먹는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병원에서 주지 말라 그래서. 캐니대라는 사료 먹여요.
    사료 조사하면서 보니 최상급 좋은 사료라고 열심히 검색해 보고 먹이긴 하는데.

  • 5. ...
    '14.3.14 1:12 PM (210.115.xxx.220)

    캐니대, 그리 좋은 사료는 아닙니다ㅠ 알레르기 있으면 특히 먹는거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나오는 강아지 간식은 절대 주지 마시고(사람 먹는거에도 장난치는 인간들이 동물 간식 어떻게 만들지는 안봐도 비디오죠?) 동물병원에 보면 알러지용 사료 있어요. 심한 경우엔 그 사료를 먹이는게 좋습니다. 고구마나 양배추, 당근 같은건 특별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은 아니니까 수의사랑 상담해보시고 그런걸로 간식 대체하세요. 특별한 병 없이 위에 증상 계속 보이면 동생네 강아지 경우처럼 간질같은 증상이 의심되는데 사는데는 별 지장 없어요. 증상 나타날때 따뜻한 수건으로 감싸서 품에 안고 달래주시면 언제 그랬냐는듯 지나갑니다. 선천적으로 약한 아이일 수 있으니 관찰 잘 하시고 믿을만한 수의사 물색하셔서 주치의 삼으세요.

  • 6.
    '14.3.14 1:14 PM (123.228.xxx.2)

    응가하다 그런거 아닐까요?
    5개월짜리 울 강아지도 응가하다가 잘 안나오는가 똥 달고죽는다고 깨갱거려서 어디 다리부러진줄알았던적이 두번쯤있어요 다리건드라면 깨갱대고 잠시 그러다 멀쩡해졌죠
    좀 지켜보세요 멀쩡하던애가 쉽게 이상해지진 않을꺼라 전 믿어요^^ 정 이상행동보이면 병원가야겠지만

  • 7. Dd
    '14.3.14 1:20 PM (71.197.xxx.123)

    일단 주의해서 지켜봐 주세요.
    저희 강아지도 비슷한 증세를 보인 적이 한번 있어요. 약 30분 동안 정신없어 하면서 더운 듯 숨차하면서 낑낑 조르고 울고 "엄마 나 좀 어떻게 해줘" 라는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전 원인을 알 것 같았어요. 바로 직전 제가 상처가 나서 발에 바른 후시딘을 얘가 핥아 먹었거든요. 그때 전 중요한 일로 전화를 하느라 단속을 못했고.. 제 잘못이었죠. 그래서 얘가 high한 상태가 된 듯 했어요.
    낫지 않으면 응급실 데려 갈려고 기다리는 데 괜찮아 지더라구요.
    슬리퍼에도 혹시 본드 접착이 된 게 아닌지요.
    모든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은 없애는 게 좋아요.

  • 8. 좋은 사료 아닌가요??
    '14.3.14 1:20 PM (218.146.xxx.139)

    그 조견표에 최상위 사료로 나왔던걸로 기억 하는데 ^^;;
    5개월쯤 바나나, 고구마, 사과, 브로콜로, 당근 조금씩 주다가 귓병이 나서 병원 가니 사람 먹는 음식 먹이지 말라고 사료만 주라고 그러더라구요.
    여기서 읽기는 그런게 애들한태 좋다해서 먹였던건데. 그 후로는 안 주고 사료만 줬더니만 귓병 안나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경련 올때는 그냥 안 아주고 걱정 말라고 위로해줘야겠네요. 아...

  • 9. 좋은 사료 아닌가요??
    '14.3.14 1:22 PM (218.146.xxx.139)

    좋은 사료가 뭔지좀 알려주세요~~

    사료 사야 하는데. 뭘 먹여야 할지. 그 조견표가 지금은 기억이 안나는데

  • 10. 윗님.
    '14.3.14 1:25 PM (218.146.xxx.139)

    맞아요 뭔가 취한듯... 헉..왜 그생각을 못 했지?? ㅠㅠ
    어제 기내에서 들고온 슬리퍼거든요. 개인용으로 나눠 주는거요. 신랑이 출장 다녀오다가 왜 그걸 들고왔는지 모르겠는데. 제발 그거길 ㅠㅠ

  • 11. 참고로
    '14.3.14 1:32 PM (218.146.xxx.139)

    저희 강아지는 1.5 키로 7개월차 요크셔 입니다. 사료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 12. ...
    '14.3.14 1:44 PM (210.115.xxx.220)

    귓병이 자주 나는 경우라면 병원에서 판매하는 알러지용 사료 추천합니다. 그리고 오메가3가 들어있는 강아지용 영양제 있어요. 이걸 꾸준히 먹이면 피부병이나 귓병이 많이 좋아집니다. 님의 강아지는 되도록 간식을 안먹는게 좋을 것 같네요.

  • 13. 울강쥐
    '14.3.14 2:03 PM (210.106.xxx.182)

    는 아가때(지금8세)사료를 넘 급하게 먹어 급체를 잘했는데 증세가 그랬어요.
    (급체로만 병원신ㅔ를 수차례)지금도 먹성때문에 먹는거에 조심하고 있는데, 체해도 그런 증세가 있더라구요.

  • 14. 캐니대
    '14.3.14 2:08 PM (39.7.xxx.169)

    정도면 최고등급은 아니고 어느정도 좋은 사료요.
    저흰 그 윗등급인 내추럴발란스 먹이고요. 오리감자.
    더 위로는 고go나 나우 있어요.
    내발추천해요.

  • 15. 참고하세요
    '14.3.14 2:20 PM (175.194.xxx.161)

    http://puppydaily.co.kr/insiter.php?article_num=134&design_file=1457.php

  • 16.
    '14.3.14 2:33 PM (218.146.xxx.139)

    방금 내추럴발란스 감자 어쩌구 샀어요. 잘 안먹는 애인데 2봉지씩 팔아서 사긴 했네요.
    잘 먹어야 할텐데.

  • 17. 사료
    '14.3.14 8:26 PM (122.40.xxx.41)

    오리젠. 나우. 고 내추럴. 토우. 아카나 추천합니다.
    다들 좋은 1등급 사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176 맘이 급해서 말 더듬는거..언제까지 지켜봐야하는걸까요? 8 궁금 2014/03/24 1,422
363175 초1 교과서 필요하나요,,, 2 ... 2014/03/24 764
363174 부의상징은 마른몸매 75 부럽 2014/03/24 22,661
363173 대한항공 마일리지 질문드려요!(가족 합산) 1 비행기 2014/03/24 4,018
363172 송이나 파프리카처럼 간 안하고 먹어도 맛이 괜찮은 음식 뭐 있을.. 9 ........ 2014/03/24 1,146
363171 드라마 나인을 보고 내생각..... 2014/03/24 705
363170 평일제사 참석하시나요?? 7 Honeyh.. 2014/03/24 2,915
363169 샤프펜슬과 볼펜이 자꾸 미끄러진다고 하소연하는데 3 방법이? 2014/03/24 956
363168 바다열차 타보신분 바다 2014/03/24 495
363167 아이 공부 강요 안하는 아빠들..대입 후에 달라지나요? 10 ..... 2014/03/24 2,161
363166 악기를 바이올린부터 시작해도 될까요? 14 도움감사 2014/03/24 3,686
363165 5월초 연휴때 국내 자동차 여행 조언구해요 2 tbalsl.. 2014/03/24 2,186
363164 마몽드수분젤크림 어떤가요?? 1 .. 2014/03/24 728
363163 학부모 사이에 학벌 이야기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요 9 ... 2014/03/24 4,169
363162 사귀는것과 안사귀는것의 차이는 12 2014/03/24 4,127
363161 실손보험료에 대해서 4 열심녀 2014/03/24 923
363160 기초 화장품 뭐 쓰세요? 6 ... 2014/03/24 1,663
363159 봄에 갈만한 전주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6 기쁜하루 2014/03/24 3,300
363158 올바른 사랑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1 힘들다 2014/03/24 587
363157 신용카드 안쓰니..확실히 충동구매가 줄어드네요..ㅋㅋ;;;;; 5 ㅡㅡ 2014/03/24 2,360
363156 개신교인 여러분 가족에게는 전도하지 말아 주세요 17 일모도원 2014/03/24 2,240
363155 5월 연휴 지금 여행 예약 가능한가요? 나두 가고 .. 2014/03/24 477
363154 전지현 화교인거 중국서도 아나요?? 36 .. 2014/03/24 34,036
363153 6세아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코를 심하게 찧었는데, 코가 좀 주저.. 1 애엄마 2014/03/24 539
363152 김어준의 kfc 이번에피 정말 재밌어요 6 kfc 2014/03/24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