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후반에 기로에

진로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4-03-14 11:04:45

현재는 공공기관에 기간제로 이년째 일하고 있어요.

일은 계속 기간제 형식으로 할수 있을꺼 같고요.

그러다가 기회가 되면 무기계약직 기대도 갖고 있고 기관에서도 될수있다는 여지도 주고요.

제가 무기계약직 기대를 하다보니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이런상황에 제가 간호조무사 학원에 다니며 지금은 병원 실습중이에요.

성격이 적응을 잘해서인지 퇴근하고 야근 병원일이 쉽지 않은일인데도 열심히 즐겁게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예 직을 하고 실습을 주간으로 옮겨 많이 배우고 빨리 병원에 취직하는게 나을까 싶은

마음이 생겨요.

시누이 한분도 오래 간호조무사 일을 하시고 계시는데

자격증 취득하면 바로 병원에 취직하라고  경력도 쌓으면 페이도 좋아지고 일도 수월해진다고요.

제가 나이에 비해 빠릇하고 좀 많이 어리게 보이긴 한데

그치만 어쨋든 나이는 마흔일곱이나 되니 일반병원에 취직은 힘들겠지요?

노인병원이나 요양원에서밖에 일을 해야하니 좀 망설여지네요.

언제가 될지 모를 무기계약만 바라보고 기관에 남는것도 좀 지치고 근무강도도 수월치 않는것도 있고요.

결정을 빨리 해야하긴 하는데 어째야 하는지 갈등만 생기네요.

언니나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해요.

 

 

IP : 211.252.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 나이
    '14.3.14 11:08 AM (203.242.xxx.19)

    저라면 야간에 실습하며 좀더 버티겠어요 이제 나이가 어차피 이미 너무 많아서 한두살 차이로 뭐가 크게 바뀌는 때는 아닌거 같아요 간호조무사는 수요가 많은 직군이기도 하고요
    저도 그 나이고, 공공기관 계약직인 것도 같아요 응원보냅니다

  • 2. 하유니와
    '14.3.14 11:14 AM (122.203.xxx.130)

    조무사 되면 50대 까지도 일 하실 수 있어요 오래오래 일하기에는 좋지요

  • 3. ..
    '14.3.14 11:15 AM (115.178.xxx.253)

    마흔 후반이셔도 적성에 잘 맞는 일이고 체력이 괜찮으시다면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시누이도 있어 그쪽 분야도 잘 아시는거라면 해볼것 같아요.

  • 4. 실례지만
    '14.3.14 12:00 PM (110.11.xxx.43)

    공공기관 계약직은 어떤거 하고 계시는지 팁좀 주세요.
    전 그게 하고 싶어요... 교사 계약직은 해보았지만 전 공공기관 계약직이 더 끌려요

    저라면 조무사 보단 공공기관 계약직이 더 낫다고 보아요

  • 5. 원글이
    '14.3.14 12:43 PM (223.62.xxx.76)

    공공기관 계약직은 다양하게 많아요.
    시청 도청 센터 기술원등등 기간제 많이 고용해요.
    물론 지역에따라 다르긴하겠지만요.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구인공고 떠있으니
    살펴보심 될꺼에요.

  • 6. 원글님
    '14.3.14 3:01 PM (39.121.xxx.22)

    저두 공공기관기간제관심있는데
    필요한자격증이나 경력사항이 있을까요?

    원글님은.체력만 되심 조무사가 괜찮으실꺼같네요

    전 공공기관기간제를 하고싶은데
    막연하게만 알고 있어서
    어떻게 구직하고 준비해야할지모르겠네요ㅠㅠ

    올해부턴 시간제도 시험으로 뽑고
    기간제들어가기도 힘들겠죠??

  • 7. 원글이
    '14.3.14 4:24 PM (211.252.xxx.11)

    전 여러가지 공부를 했기 때문에 자격증이 좀 많았고요
    또 경력들이 채용에 도움이 되을수도 있었겠지만.
    기본적으로 컴퓨터관련 자격증은 필요하다 생각하고요.
    자격증이 없으면 경력사항도 꼼꼼히 적으면 도움이 되겠지요.
    기관채용은 여러문을 두드려야 해요.
    지금 상반기니 여러 기관 공고가 났을꺼에요.
    사시는 지역 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하심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공기관 기간제가 그리 좋은건 아니에요.
    우선 최저임금수준의 박봉이고 말그대로 기간제이기 때문에
    육개월에서 최장 십개월정도밖에 일할수 없고요.
    전 자격증 공부를 해서 그분야에 취직이 더 낫다고도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906 편견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 아닌가요? 25 편견 2014/04/05 3,136
366905 듀오덤 오래 붙여놔도 되나요? 2 ㅇㅅㅇ 2014/04/05 2,248
366904 쭈꾸미볶음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 크하하 2014/04/05 1,400
366903 점퍼 등판이 찍어진거뉴어디서 수선하나요? 3 ㅇㅇ 2014/04/05 428
366902 3년 넘은 모닝 차주님들 절대 주의해야 할 사항.. 모닝 2014/04/05 2,092
366901 청소도 습관이라고 하신 분들 24 습관 2014/04/05 13,490
366900 코스트코 18k 반지랑 팔찌 괜찮나요? 2 ... 2014/04/05 5,678
366899 목디스크수술 피할수 있는.. 도와주세요 6 어찌 2014/04/05 1,919
366898 왜 이렇게 아플까요? 8 마흔셋 2014/04/05 1,374
366897 석박지를 만들었는데... 1 초보새댁 2014/04/05 920
366896 구민회관 부부상담.. 상담사가 신뢰가 안 가는데.. 아내 2014/04/05 809
366895 남편 결혼전에 친한 여자 동생의 막말 카스 댓글 ㅠㅠ 2 어우 2014/04/05 2,654
366894 로맨스가 필요해222 2 나두. 2014/04/05 1,074
366893 살다보면 유난히 힘든날이있죠 8 한숨 2014/04/05 2,163
366892 IMF 이전이 더 행복했다고 생각하세요? 45 IMF 2014/04/05 7,484
366891 일하는게 집보다 나아요ㆍ 자식걱정에 9 ㄱㅌ 2014/04/05 3,082
366890 씽씽트위스트 운동기구 쓸만한가요? 궁금이 2014/04/05 738
366889 일주일째 머리가 저리고 목이 아파서 힘들어요 4 ㅠㅠ 2014/04/05 1,356
366888 친구와의 관계는 요만큼만 할까봐요.. 8 인연 2014/04/05 3,081
366887 아버님이 위독하신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7 .. 2014/04/05 3,071
366886 주커버거 티셔츠 비밀 구~~을 2014/04/05 838
366885 맥도날두나 롯데리아가서 이러면 진상인가요? 7 ... 2014/04/05 4,745
366884 죽음이 별일이 아닌것 같다니‥..... 4 사실막내딸 2014/04/05 3,190
366883 야밤에 정말 좋은 여운깊은 영화 추천드릴게요 11 2014/04/05 3,778
366882 현미밥에 채식 하면 살 빠질까요? 25 ... 2014/04/04 9,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