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상담받고 보내기로 한 놀이학교에 올해 입학시키러 갔더니
원장이 그새 바뀌었더라고요.
이미 입학금도 내서 보낸지 2주차인데
아이도 그럭저럭 적응 잘하고, 아이 반만 봤을때는 2명만 빼고 모두 재원생이라
엄마들 만족도가 높구나 했어요.
아이 속한 반은 10명이나 되거든요.
그런데 전체 원생 수를 세어보니 20명 밖에 안되는거예요.
작년엔 40명쯤 되보이던데 3세는 1명이고, 4세 6명, 6세 3명
그것도 이번주엔 사진이 하나도 안올라오는거 보니 그만 둔 것도 같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놀이학교 운영 자체가 힘들지 않을까요?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가 애들 다 빠져나가면 혼자 멘붕 올까봐 걱정돼요.
지금이라도 유치원 대기 걸어둘까요? 이미 왠만한 곳은 자리도 다 찼고, 아이들도 적응 끝났을텐데.
영유 4월 오픈하는 곳이 있다 해서 연락해보긴 했는데(여기도 원아 모집 안돼서 4월 오픈인건 아닌지..ㅠ.ㅠ) 걱정이네요.
요새 원생이 다들 이렇게 없는게 맞나요?
원생 모집 걱정은 원장 몫이니 그냥 보내는게 나을지.. 아..>.,< 걱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