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냉장고 문짝에 쉬한다는 강아지,기가 찹니다.

강아지 조회수 : 2,530
작성일 : 2014-03-14 10:25:08

어제 오후부터는 제자리에 잘 싸시길래

참 철들었나 보다 하고 엉덩이도 두둘겨주고

닭가슴살도 잘 챙겨줬더니

저녁에 잘려고 이불을 깔아놨는데

구스입니다 그것도 흰색에 ,,

노오란 물이 일부는 스며들면서 번져가는 찰나에

너 이눔의 시끼 했더니

세상에나!

착 눕더니 앞 두발로 싹싹 비는 모션이

나오네요.

이 날씨에 아침부터 속통까지 빨아서

널어 놓고 지금 이러고 있네요.

저 작것을 쫓아낼수도 없고...

IP : 121.148.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4 10:29 AM (223.32.xxx.150)

    그 장면을 생각하며 상상하니 너무 귀여워요. 그나 저나 그 귀영둥이 왜 자꾸 그러는 걸까요?

  • 2. ...
    '14.3.14 10:34 AM (210.115.xxx.220)

    그러게나 말입니다. 우리 개님들 왜 가끔 이러시는지ㅠ 우리집엔 9살짜리 포메님 계신대요. 살면서 한번도 배변실수 한적이 없어 어느 겨울날 커버도 안씌운 하얀 구스이불에 노란 오줌자국 발견하고는 입양한지 얼마 안되는 청소년 냥이 짓인줄 알고 그놈만 뒤지게 혼을 냈는데 아 글쎄 어느날 이 포메님이 또다시 구스이불에 엉거주춤 앉아서 볼일을 보시다가 그만 딱 걸리셨지 뭡니까. 그간 애꿎은 냥이가 대신 혼났던거죠. 그날로 낮에는 침대 올라오는 사다리 쿠션 치워버리고 소파 신세입니다. 밤에 사람 있을때만 올리니까 그런 일이 없네요. 한번씩 그런 실수로 스트레스 풀고 그러나 봅니다-_-;;

  • 3. ..
    '14.3.14 10:38 AM (118.221.xxx.32)

    ㅋㅋ
    제 막내딸ㄴ은 말티즈
    실수하면 먼저 자숙해요
    요즘은 제 침대올라와 자려고 별 쇼를 다해요
    어제도 문밖에서 구슬프게 울더군요
    결국 지금 제 옆에서 숙면중 ㅜㅜ

  • 4. ...
    '14.3.14 10:39 AM (175.207.xxx.82)

    왜 그러까요?
    산책을 좀 시켜보면 어떨까요?

  • 5. 어머나
    '14.3.14 10:42 AM (76.88.xxx.36)

    벌인 행각은 괘씸하나 정말 빌던가요? 아이고 너무 귀여워라 한번 되지게 혼내 보세요

  • 6. ,,
    '14.3.14 10:44 AM (121.148.xxx.149)

    조금 멀리 있는 공원을 돌아주면 좋은데
    다들 바빠서 나가지는 못하는데
    집뒤 공원을 가면 좋은데 거기 교회에 유기견4마리를
    풀어놓고 키우는데
    항상 쌈이 붙어서 거길 갈수가 없어요.
    내일은 토요일이니 데리고 나갈수가 있어요.

  • 7. 어머나님
    '14.3.14 10:46 AM (121.148.xxx.149)

    하도 기가 막혀서 아이들이
    동영상을 찍어서 친구들한테
    보여주니
    못생겼어도 하는짓은 이쁘다네요.

  • 8. ㅎㅎㅎ
    '14.3.14 11:10 AM (121.141.xxx.3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말티즈 이녀석아~~~ㅎㅎㅎㅎㅎ

  • 9. adf
    '14.3.14 11:12 AM (39.114.xxx.73)

    쉬 했을 때만 관심을 가져줘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평소에 안아주고 이쁘다이쁘다 여러번 해 줘 보시면 어떨까요?
    왜 그러지? 글 보면 아주아주 영리한 녀석 같은데..........

  • 10. ㅎㅎㅎ
    '14.3.14 11:29 AM (58.237.xxx.199)

    줌인줌아웃에서 볼 수 없을까요?굽신굽신

  • 11. ..
    '14.3.14 11:33 AM (121.148.xxx.149)

    키톡 사진한번 올리고는
    사진 올리기를 포기하고 살고 있어요.

  • 12.
    '14.3.14 4:22 PM (76.88.xxx.36)

    빌었다는게 느무 느무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704 유럽인들 미국,캐나다 어떻게 보나요? 10 --- 2014/04/02 2,036
366703 돈은 없는데 자랑하고파~~ 24 ... 2014/04/02 4,659
366702 82에 쓴 글 갑자기 지워지기도 하나요? 3 ... 2014/04/02 562
366701 시댁 큰조카 아이낳았는데... 5 세잎이 2014/04/02 1,439
366700 애들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28 ㅇㅇㅇ 2014/04/02 4,336
366699 동대구우체국 당일 특급되나요? 2 도와주세요 2014/04/02 2,061
366698 난임일뿐이지 불임은 없답니다 7 2014/04/02 3,727
366697 마트에서 계산착오시 상품권주는거요~ 5 하나 2014/04/02 1,856
366696 삼성전자 4년차 연봉이 얼마인가요? 2 123 2014/04/02 3,327
366695 여자 탤런트머리 2 궁금한거 2014/04/02 1,693
366694 기센 여자라는 말 13 2014/04/02 12,303
366693 세결여는 김수현 작가의 자서전이었다 17 ... 2014/04/02 9,326
366692 공원에 있는 근육 운동기구세트도 효과 있을까요? 4 질문 2014/04/02 1,934
366691 이방인 번역 논쟁 19 알베르 카뮈.. 2014/04/02 4,081
366690 이제 나올 얘기 다 나온것 같죠? 사진속의 범인이 대통령 아들일.. 2 신의 선물 2014/04/02 1,971
366689 케이블, IP티비 어떤게 좋아요? (S0, K0, L0, CJ헬.. 1 fdhdhf.. 2014/04/01 1,023
366688 남편이 명품을 깜짝 선물로 사왔는데요 ㅠㅠ 9 에공 2014/04/01 4,597
366687 캐나다 항공편 좀 도와주세요 6 캐나다 2014/04/01 1,137
366686 채플힐의 공짜버스 이야기 1 샬랄라 2014/04/01 652
366685 성북구나 노원구 치과 추천부탁드려요 7 서하 2014/04/01 2,278
366684 삶이 왜이리 고달픈가요. 13 2014/04/01 4,754
366683 Schubert Piano Duet(밀회에 나오는 피아노곡) 9 Schube.. 2014/04/01 2,777
366682 아보키싸이트요 1 그냥좀 2014/04/01 662
366681 생활능력없는 시부모..아들이 먼저가면? 8 ., 2014/04/01 5,555
366680 블로그분들 사진은 누가 찍어주나요?? 6 대놓고 묻기.. 2014/04/01 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