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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택 새누리당 최고위원(73)이 13일 국정원의 간첩증거 조작도 김대중-노무현 정부 탓을 하고 나섰다
"야당정권 10년을 지탱해온 대북 햇볕정책은 북한의 두터운 외투를 벗기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일을 해야 할 우리 정보기관의 속살까지 드러내놓고 말았다. 그 잃어버린 10년의 공백, 그 후유증이 잠복기를 거쳐 지금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공정예 요원은 한직으로 비켜서 있고 그들을 이어줄 인재마저 키우지 않아 결과적으로 대북정보 수집역량은 한계에 부딪혀 뒤쳐질 수밖에 없게 된 것"이라며 "분단 상황에서 세계 유수의 정보기관으로 키워도 시원찮을 판에 이렇게 손발을 잘라 형해화 하는 것은 안보의 한 축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엠비를 대통령으로 만든 일등 공신이였던 정두언이 그랬죠
"이 정부 출범전 소위 대북 휴민트체제가 와해되었죠. 그런데 그 이유가 가관이었어요. 이들이 이명박 음해세력이었다는 거죠. 일국의 소중한 자산이 이런 모략 한마디에 날라가는 한심한 일들이 다반사였죠. 다 국정농단세력이 벌인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