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자리에서 게임하는 중년남자

고만 좀 처해라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4-03-14 10:16:04
어제 밤 3시에 자서 무거운 몸 간신히 일으켜 엠버스 탔어요.
엠버스가 좌석이 쾌적해서 요금이 좀 비싸도 타요.
눈 붙이기 좋고 해서.
근데 내 옆자리 앉은 중년남, 첨부터 게임하느라 팔을 휘젓는데
신경쓰이고 정말 짜증나네요ㅠ
한시간 동안 어찌 그리 쉬지도 않을까요..
그렇게 옆자리 사람 건드려가며 게임을 싶을까요.
덕분에 눈 좀 붙여보는건 망했고. 머리는 아파오고..
에휴, 팔을 휘저으니 중년 남자 특유의 냄새까지 펄펄펄ㅠ
이 남자 바르는 화장품 회사 뿌셔버리고 싶어요
IP : 110.70.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엠버스??
    '14.3.14 10:20 AM (112.173.xxx.222)

    엠버스가 뭔지 몰라 검색 해봤다는.. ㅋㅋ
    급행버스군요.

  • 2. 원글
    '14.3.14 10:27 AM (110.70.xxx.69)

    M버스 좋아요. 입석 허용 안되고, 빠르고.
    근데 오늘은 좀 운이 없네요. 게임은 말하기도 뭐하잖아요ㅠ

  • 3. 뭐하긴요
    '14.3.14 10:32 AM (14.32.xxx.97)

    팔로 건든다면서요.
    그게 얼마나 무례한 짓인데.

  • 4. ㅇㅁ
    '14.3.14 10:32 AM (203.152.xxx.219)

    저기요 자꾸 팔로 치지좀 마세요 라고 말씀하시지..

  • 5. nn
    '14.3.14 10:36 AM (175.125.xxx.33)

    우리 남편인가? 싶어 달려가서 화장품 냄새 확인하고 왓어요.ㅠㅠ
    심하지는 않네요..
    스마트폰 게임이라 두 손으로 잡아야하는데...어떻게 휘젓지요?

  • 6. 원글
    '14.3.14 10:40 AM (110.70.xxx.69)

    내가 가장자리로 바짝 앉으니 막 치는 수준은 아니고, 움찔움찔한 움직임이 그대로 전해진달까요. 애매해요ㅠ
    지금은 냄새 때문에 더 죽겠네요

  • 7. 원글
    '14.3.14 10:47 AM (110.70.xxx.69)

    왼손으로 폰을 붙잡고 오른손을 그리 젓던데요.
    저 이제 내렸더니 살겠어요~

  • 8. 애들은
    '14.3.14 12:08 PM (141.223.xxx.57)

    아직 판단력이 그래서 그런가하는데 공공장소에서 폰으로 게임에 몰두한 어른들보면 참 거시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288 Pt 등록하려구요 3 수엄마 2014/07/03 1,821
394287 2014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03 786
394286 김태용감독 자식있나요? 1 ㄴㅁ 2014/07/03 6,729
394285 헉~60만원내고 애 산 여인 9 한마디 2014/07/03 9,769
394284 사는것이 힘드네요.. 13 ... 2014/07/03 4,089
394283 중학생 아이 카톡 프로필에 남친과 찍은 사진 5 .. 2014/07/03 2,809
394282 펌) 세월호 침몰 순간의 녹취록 2 2014/07/03 2,044
394281 브라착용 못하시는 분들은 어떤방법 사용하시나요 14 ㄹㄷ 2014/07/03 4,111
394280 초5남아가 방과후시간에 관심학생이란 소릴 들었어요 7 쌍둥맘 2014/07/03 2,092
394279 글을 다시 올리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2 쌍둥맘 2014/07/03 878
394278 편한사람과 어색한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3 .... 2014/07/03 2,684
394277 김광진 의원은 녹취록을 잘못 풀어준 해당 기관을 문제 삼아라 9 의도 2014/07/03 1,635
394276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은 언제쯤 되니까 마음속에서 어느정도 떠나시.. 12 ... 2014/07/03 3,523
394275 드디어 세월호 첫서명을 받았어요 8 쌍둥맘 2014/07/03 1,351
394274 이글너무웃기는데 21 2014/07/03 7,863
394273 정말 속이 터지네요~ 4 흠.... 2014/07/03 1,363
394272 가수 김장훈 "청와대서도 전화... 이래서 날 말렸구나.. 23 샬랄라 2014/07/03 9,761
394271 애 둘 키우면서 4/24이혼서류제출하신 분? 14 스누피맘 2014/07/03 4,152
394270 속옷 세트로 입나요? 3 2014/07/03 2,492
394269 겨드랑이살 헬스로 뺄수 있나요?49킬로 가슴둘레 85 A컵도 커.. 6 볼록 2014/07/03 4,559
394268 영어 잘하시는 분들 제가 오늘 욕 들은 것 같은데 12 궁금 2014/07/03 2,813
394267 조선일보 기자님, '한 의원'이 아니라 이완영입니다 2 샬랄라 2014/07/03 1,070
394266 첨 타봐요. 리무진버스 1 여행가요 2014/07/03 914
394265 회사 중년 남자들 8 불쌍 2014/07/03 4,262
394264 미대 대학원까지 나오신분들 계신가요? 2 질문 2014/07/03 4,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