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자리에서 게임하는 중년남자

고만 좀 처해라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4-03-14 10:16:04
어제 밤 3시에 자서 무거운 몸 간신히 일으켜 엠버스 탔어요.
엠버스가 좌석이 쾌적해서 요금이 좀 비싸도 타요.
눈 붙이기 좋고 해서.
근데 내 옆자리 앉은 중년남, 첨부터 게임하느라 팔을 휘젓는데
신경쓰이고 정말 짜증나네요ㅠ
한시간 동안 어찌 그리 쉬지도 않을까요..
그렇게 옆자리 사람 건드려가며 게임을 싶을까요.
덕분에 눈 좀 붙여보는건 망했고. 머리는 아파오고..
에휴, 팔을 휘저으니 중년 남자 특유의 냄새까지 펄펄펄ㅠ
이 남자 바르는 화장품 회사 뿌셔버리고 싶어요
IP : 110.70.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엠버스??
    '14.3.14 10:20 AM (112.173.xxx.222)

    엠버스가 뭔지 몰라 검색 해봤다는.. ㅋㅋ
    급행버스군요.

  • 2. 원글
    '14.3.14 10:27 AM (110.70.xxx.69)

    M버스 좋아요. 입석 허용 안되고, 빠르고.
    근데 오늘은 좀 운이 없네요. 게임은 말하기도 뭐하잖아요ㅠ

  • 3. 뭐하긴요
    '14.3.14 10:32 AM (14.32.xxx.97)

    팔로 건든다면서요.
    그게 얼마나 무례한 짓인데.

  • 4. ㅇㅁ
    '14.3.14 10:32 AM (203.152.xxx.219)

    저기요 자꾸 팔로 치지좀 마세요 라고 말씀하시지..

  • 5. nn
    '14.3.14 10:36 AM (175.125.xxx.33)

    우리 남편인가? 싶어 달려가서 화장품 냄새 확인하고 왓어요.ㅠㅠ
    심하지는 않네요..
    스마트폰 게임이라 두 손으로 잡아야하는데...어떻게 휘젓지요?

  • 6. 원글
    '14.3.14 10:40 AM (110.70.xxx.69)

    내가 가장자리로 바짝 앉으니 막 치는 수준은 아니고, 움찔움찔한 움직임이 그대로 전해진달까요. 애매해요ㅠ
    지금은 냄새 때문에 더 죽겠네요

  • 7. 원글
    '14.3.14 10:47 AM (110.70.xxx.69)

    왼손으로 폰을 붙잡고 오른손을 그리 젓던데요.
    저 이제 내렸더니 살겠어요~

  • 8. 애들은
    '14.3.14 12:08 PM (141.223.xxx.57)

    아직 판단력이 그래서 그런가하는데 공공장소에서 폰으로 게임에 몰두한 어른들보면 참 거시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404 전세사는 세입자가 기한되서 나가는데 보증금 문제 여쭤요. 7 .. 2014/06/11 2,314
387403 부부 사이 좋으신 분들... 궁금합니다. 11 결혼 9 년.. 2014/06/11 3,653
387402 밀양 지킴이를 위한 안내서 읽어보세요 2014/06/11 771
387401 국회의원 연금 3 왜? 2014/06/11 1,075
387400 국정원장 이병기 내정…야 '개혁 물건너가' 반발 안기부출신 2014/06/11 757
387399 결혼 2년만에 여행 계획,,여행지 좀 추천해 주세요! 11 여행지 2014/06/11 1,316
387398 이혼하고나서 마음이 텅 빈 느낌이네요 5 .... 2014/06/11 4,252
387397 커튼 희게 하는 방법있나요 2 아침이슬 2014/06/11 1,203
387396 대학병원 예약비 환불 되나요? 3 ... 2014/06/11 3,395
387395 밀양송전탑 알몸할매보도 항의 10 열받어 2014/06/11 2,041
387394 신임 국정원장 후보, 한나라당 대선자금 ‘차떼기 사건’ 배달책 .. 8 하나같이 똥.. 2014/06/11 944
387393 전세에서 일부 월세로 돌려 계약할 경우 계약서는 어찌 작성하면 .. 4 궁금 2014/06/11 1,089
387392 친정 큰아버님 3 인디고 2014/06/11 1,603
387391 6월 항쟁 27주년, 사진으로 보는 1987년 6월의 한국 우리는 2014/06/11 821
387390 박원순 서울시장 “소방관 국가직 전환 맞다” … 소방청장 ‘시위.. 8 세우실 2014/06/11 3,285
387389 분당이나 판교에 커튼 만들어 주는 곳?? 4 커튼제작 2014/06/11 1,628
387388 밀양... 3 잊지마요 2014/06/11 1,081
387387 김장김치 양념으로 열무김치 담아도 될까요 4 그냥 2014/06/11 1,613
387386 외롭고 힘드네요.. 한때 좋아했던 업계 사정을 알고 있으니..... 1 ㅠㅠ 2014/06/11 1,399
387385 저는 밴드 모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5 흐이구 2014/06/11 3,348
387384 인동덩쿨꽃으로 차를 만들어 마실까 하는데요, ... 2014/06/11 865
387383 BBC, ‘박카스 할머니’ 21세기 한국 사회의 맨얼굴 1 light7.. 2014/06/11 1,842
387382 말빨 좋으신 분들...시누땜에 열받네요 42 짜증 2014/06/11 9,283
387381 친구가 수학만(아들이) 잘하면 소원이 없겠데요. 3 2014/06/11 2,189
387380 40대남성 기본티셔츠 3 추천바랍니다.. 2014/06/1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