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밴드 모임...화이트데이 벙개?

한심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4-03-14 09:47:51
 남편 초등 밴드...관리차원에서 가끔씩 들여다 보는데
무슨놈의 벙개를 수시로 일주일이 멀다하고 칩니다
오늘은 화이트데이 벙개라고 남녀동창생들이 모여서
남자동창들도 꽤많이 나오던데...여자들은 자기줄 사탕갖고 나오라고...
점심벙갠데...직장들은 어케하고 나오는지...반차내고 나오는 멀쩡한 대기업팀장님까지 계시네요
40대 중반 초딩동창들...이러고 노나요? 내일도 또 벙개가 있네요
다들 제정신들이 아닌듯...
자기 마누라들이 남편들이 여자동창들이랑 수시로 댓글놀이 하며
농담따먹기하고 허구헌날 벙개참여하고 돌아다니는거...
알아도 내비두는건지...이상해요
요즘 초딩밴드 보면서 저들이 이상한지 내가 넘 꽉 막힌건지
혼란스러워요...저 부인들은 뭐하나 싶은게...
여러분들은 남편이 여자초등동창들을 만나러 일주일에 한번씩
벙개나간다면 어떠신지...쿨하게 보내주시나요?
요즘...밴드 보면서...저들이 이상한지..내가 넘 꽉 막힌건지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거 같아요...
IP : 116.121.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14 9:48 AM (116.39.xxx.32)

    한심스럽네요......ㅉㅉ

  • 2. 참내
    '14.3.14 9:49 AM (118.42.xxx.125)

    이해안되네요. 미쳤구만요.

  • 3. 우리집
    '14.3.14 9:51 AM (122.40.xxx.41)

    상상할 수 없는일.

    요즘 사람들이 너무 외롭고 힘든가 싶기도 하고.
    점점 퇴폐문화가 기승을 부리네요

  • 4. 냅둬요
    '14.3.14 9:52 AM (121.134.xxx.45)

    우리 남편은 학교 동창들은 아니고 같은 분야에서 오래 일해온 사람들끼리 밴드해요.
    거기도 마찬가지에요.
    나이먹은 아줌마들이 사탕 달라고 앵알거려요^^

    전 그냥 냅둬요.
    관계를 모래를 쥐는 것과 똑 같대요.
    너무 꽉 쥐면 오히려 다 흘러내리고
    적당히 슬쩍 쥐면 모래가 손에 남아 있는다죠.

    남편들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좀 놀다 말겁니다.
    뭐든지 처음에는 신기하지도 하고 재밌기도 하잖아요?

    그리 사니 재밌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뭐라 대답하는지^^

  • 5. 냅둬요
    '14.3.14 9:53 AM (121.134.xxx.45)

    관계를----관계는

  • 6. 냅둬요
    '14.3.14 9:54 AM (121.134.xxx.45)

    신기하지도----신기하기도

    수정 기능, 정말 어려운 건가요????

  • 7. 이쯤되면
    '14.3.14 10:02 AM (220.72.xxx.123)

    그따위 어플 만들어낸 네이버가 원망스러워요

  • 8. 친구가
    '14.3.14 10:31 AM (61.102.xxx.34)

    자꾸 초대문자? 뭐 이런걸 보내오길래 뭔가 하고 잠깐 가입했었어요.
    초등밴드 였던거 같은데 가입하기 누르고 나자 마자 갑자기 알림이 막 뜨는데 죄다 남자애들이
    이름도 기억 안나는데 반갑다고 난리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탈퇴 하기 누르고 어플 삭제 해버렸네요.

    정말 네이버는 그런거 왜 만들었나요?
    이건 완전 스마트폰용 아이러브스쿨이에요.

    현실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런거 열심히 안할거 같은데 뭔가 현실이 불만족하니 그런거에 빠지는거 아닌가 싶고
    또 교수니 뭐니 아무리 잘난 직업 가지고 많이 배워봐야 사람이고 남자고 여자이니
    그저 일탈의 본능을 따르고 있는거죠.

    그냥 건전하게 온라인 인연만 가져가는것도 너무 심하면 문제인데
    오프라인까지 연결 되어 자꾸 만나다보면
    남자랑 여자란 그저 자주 보고 친해지고 하다보면 정들고 바람 나는겁니다. 별거 없어요.

    그 어플은 정말 미친거 같아요.

  • 9. ...
    '14.3.14 10:32 AM (118.221.xxx.32)

    그 나이에 부인이 관리 한다고 듣나요 애도 아니고..
    한동안 지나면 정리될거에요
    맨날 똑같은 얘기.. 끼리끼리 나뉘게 될거에요. 바람 필 사람은 피고 정상인 사람은 그들끼리 어울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005 전월세 계산 맞나요? 7 아흑 2014/03/14 1,311
361004 사진속의 의자 어디걸까요? 3 의자 2014/03/14 897
361003 남자 양복바지 지퍼 수선 되나요? 1 수선 2014/03/14 2,375
361002 모르는 아저씨가 말걸면? 3 딸바보 2014/03/14 1,085
361001 교황 방한 어떻게 볼것인가? 3 프란치스코 2014/03/14 1,248
361000 김연아의 아디오스 노니노 16 .... 2014/03/14 4,135
360999 아래 글 보니 학벌 이야기 생각나네요 1 생각났음 2014/03/14 924
360998 머리심어보신분 계시나요? 탈모 2014/03/14 433
360997 보람상조 현대상조 장례지도사... 1 mirae3.. 2014/03/14 1,653
360996 대학생 노트북 ,, 들고 다닐 일 많나요? 6 2014/03/14 2,351
360995 해외이사할때 짐 미리 부치기? 아님 출국바로 전에 부치기? 8 이사 2014/03/14 1,473
360994 여학생 그런류 잡지 생각나세요?ㅎ 25 2014/03/14 2,153
360993 손가락 한마디 없어도 장애인 신청가능한가요 14 .. 2014/03/14 6,877
360992 나이가 들었나봐요. 가슴 설레이는 영화나 DVD 2 DVD 2014/03/14 1,136
360991 "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NO BEES, NO FOOD.. 샬랄라 2014/03/14 632
360990 정관장대체품으로 동원천지인홍삼어떨까요? 푸른바다 2014/03/14 3,964
360989 *칸트의 실천(순수)이성비판* 5 느댜우 2014/03/14 1,134
360988 아이크림 대신 3 9090 2014/03/14 1,697
360987 우리나라에서 가장 배우 같은 배우는... 16 배우 2014/03/14 4,050
360986 애인이 두명이나 있는 유부남 40 kellyk.. 2014/03/14 14,916
360985 서울시, 올 공무원 10% 장애인 채용 샬랄라 2014/03/14 640
360984 나 대로 1 갱스브르 2014/03/14 608
360983 칭찬없이 부정적 예언만 듣고 컸어요.. 12 열등감 2014/03/14 3,091
360982 어린 동생이 결혼을 하겠다고 난리에요.... 115 ... 2014/03/14 18,182
360981 남쪽지방에 꽃 많이 핀 곳이 어디일까요? 3 꽃구경 2014/03/14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