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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제가 둘다 독감인데

불쌍한아이 조회수 : 616
작성일 : 2014-03-14 09:12:56
입원해서 치료받는게 최선인가요?

이틀전부터 감기처방약 먹고있는데
증세가 더 악화되어 어제 병원엘 다시 갔었어요.
저는 독감이 맞지싶다 하시네요.
병원 문닫기전 진료받아서 검사는 못했구요.
타미플루는 제가 간염이 있어..
아무래도 간에 무리를 줄테니 선뜻 처방 못하시겠대요.
일단 주사는 놔주시고 하루치 남은 약 먹어보라고..

저는 어른이라 참을만한데..
딸아이가 29개월이라 너무 안됐어요.
자기전 약먹고 괜찮아지면 잠들었다가
새벽에 고열때문에 깨는데..
열이 심하게 오르면 40도가까이에요.

예전에 응급실 가본적이 있어
거기가도 딱히 해주는게 거즈수건밖에 없길래
저도 최대한 해주고 있는데..
저도 온전한 몸이 아니라 힘이 드네요.
남편한테 부탁하면 한번 좀 해주다가 말고...

제가 독감이라 아무래도 아이도 독감일 확률이 높겠죠?
열감기이면 그나마 덜 미안할텐데
엄마가 몹쓸걸 옮겨줘서 마음이 아파요..

참 어제 병원에서 아이도 독감일수도 있으니
일단 또 고열나는지 상태본후 먹이라고 타미플루 하루치를 받아왔어요.
삼일 이내에 먹으면 효과가 있을거라던데..
일단 오늘 하루치 먹여보고 상태를 봐도 되는건가요?
그냥 바로 입원 준비를 하는게 현명할런지...

오전에도 아이가 열이 났다가 좀전에 잠들었는데
가래때문인지 기침하면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너무 괴로워 울어요 ㅜㅜ
IP : 61.77.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남편이
    '14.3.14 9:15 AM (1.251.xxx.35)

    심각성을 모르는게 문제네요
    열감기...가 가장 문제가 되는게
    어린애들의 경우 그게 뇌와 관계가 되기때문에 엄마들이 그렇게 기겁을 하잖아요.
    40도면...엄청 높은건데....

  • 2. 네ㅜ
    '14.3.14 9:27 AM (61.77.xxx.101)

    저도 그게 걸리는데 안고쳐지는 성격이에요.
    대충 해도 된다.. 귀찮아하는게 몸에 배어있어요.
    어제 병원갔다 오는데 바람이 차가워 목도리 둘러주자니까 이정도는 괜찮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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