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밥 하면서 82해요.

오늘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4-03-14 05:31:26

쌀 씻어 밥솥에 넣어두고 82해요.
20~30분 불려서 취사 눌러요.
반찬은 계란찜, 콩나물무침, 김치, 김...
아침에 계란찜만 새로 하고
콩나물은 어제 무쳐서 저녁상에서 먹었던거고 김치는 김장한것, 김은 생김 잘라놓아요.
아침잠 많고 입맛 없다며 안먹으려던 아이 입에서 아침은 뭐해줄거야?
하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1년 걸렸어요.
중학생이라 8교시해서 5시 10분에 끝나요.
아들 밥 먹을때 밥상에 같이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면 학교에서 어찌하는지 대략 느끼게 되고 아들이 들려주는 학교 이야기 덕분에 웃을때도 많아요.

새벽 5시....
이 시간에 82하시는 분들은
하루를 어떻게 여는지 궁금해서
저의 아침 풍경을 소개드렸어요. ^^
IP : 203.226.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일
    '14.3.14 5:39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오늘아침 우리딸냄 생일이여요
    어제3시간쯤 양지 폭 고와서 만든 미역국
    밑간해둔닭 압력팬에 넣고 밥 불켜면서
    82합니다 잡채랑 낭술은 어제 해뒀구 밥 다되면
    딸 좋아하는 자반고등어 한마리 더 튀기면
    생일상 완성^^저 쪼금 바빴다는~~~

  • 2. 생일
    '14.3.14 5:40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낭술? ㅋㅋ나물인데ᆢᆢ

  • 3. 오늘
    '14.3.14 5:45 AM (203.226.xxx.68)

    따님 생일 축하드려요 ^^
    아침상이 진수성찬이네요.
    울아들 좋아하는 고기반찬에 제가 좋아하는 미역국과 잡채가 있어 100점 만점에 100점 드리고 싶어요.
    미역국 좋아해서 가끔 끓이는데 저는 멸치 육수로 끓여요.

  • 4. ..
    '14.3.14 6:03 AM (180.92.xxx.117)

    3시에 일어나서인터넷하며놀다가,5시반에 중1딸 깨워주고 폰으로 여기저기 다니며 놀고있어요.
    (어제 열시전에 자서 학원숙제 다 못해서 일찍깨워달라해서)
    아침메뉴는 토스트해달라고해서,여유있어요.
    저녁에 낼 아침 뭐해줄까 물어서 원하는거 해주니 거르지 않더라고요.

  • 5. 김흥임
    '14.3.14 6:12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밥 눌러두고. 팔이중
    아들이 면도에 씻는거 밥 양치까지 오십분안에 마치고 출근이라
    말붙이기도 조심스러워요

    여섯시 57분쯤 출근하면 전 다시 한시간뒹굴다가 준비
    출근
    근디 맨날 졸려요 ㅠㅠ

    생일맞이한 이쁜따님축하드리구요
    모든님들 해피하루^^

  • 6. 참맛
    '14.3.14 6:17 AM (121.182.xxx.150)

    어휴~
    알콩달콩이 저에게까지 전해져요~

    너어무 달아요!!

  • 7. ㅇㅁ
    '14.3.14 6:19 AM (203.152.xxx.219)

    저는 아침밥 차려놓고 이불속으로 다시 들어옴..
    조금만 더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야죠.

  • 8. ..
    '14.3.14 6:34 AM (180.230.xxx.83)

    전 싱글 늦게 출근하는덕에 여유있는 아침 인데요
    오늘은 어제 일찍 잠이 들어서 새벽에 깨어
    폰으로 여기저기 검색하고 있어요
    이 글 보니 배고파 지네요 ㅎㅎ
    달걀찜 저도 해먹어야 겠어요~~

  • 9. 울아들은
    '14.3.14 8:00 AM (14.32.xxx.97)

    고2인데 왜 맨날 네시에 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561 우리가 사람 차별하는거 학교에서 배우지 않나요? 14 솔직히 2014/03/15 2,410
360560 저도 가난한 딸이었어요 17 마음이 부자.. 2014/03/15 9,704
360559 코엑스몰 최근 다녀오신 분 계세요? 3 궁금 2014/03/15 1,128
360558 아들하고 신경전 하소연합니다 102 속상한 마음.. 2014/03/15 15,238
360557 2026년 종이신문이 사라진다 뉴스페이퍼 2014/03/15 505
360556 화장수 만들때.. 1 스킨 2014/03/15 463
360555 말린 호박나물에 푸른곰팡이가 2 아까워 2014/03/15 1,173
360554 어르신들이 어려우세요..아니면 별로 안어려우세요..??? 4 ... 2014/03/15 960
360553 타고난 허약체질이 있을까요? 9 건강 2014/03/15 2,906
360552 건조한 두피 가려움으로 고생중-샴푸리뷰 10 화성행궁 2014/03/15 7,844
360551 남친 모임에 나가야 하나요. 3 메론 2014/03/15 1,206
360550 찾다찾다 포기요. 82님들 도와주세요~ ㅠ 6 궁금해요 2014/03/15 1,039
360549 행복해 뵈는 대학 신입생 우리 아들 13 빛나는 3월.. 2014/03/15 6,055
360548 '타워팰리스' 집주인 건보료 '0원'..라면집 사장은? 6 참맛 2014/03/15 1,976
360547 팁 얼마나 주시나요? 3 미용실에서 2014/03/15 734
360546 프레쉬 기초가 그렇게 좋나요?? 19 kickle.. 2014/03/15 6,012
360545 긴급생중계 -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 증거조작사건_국민설명회 lowsim.. 2014/03/15 278
360544 김주열 열사 그린 '3.15 벽화 공개 1 315부정선.. 2014/03/15 260
360543 kt 메세지확인 ㅇㅇ 2014/03/15 1,069
360542 모 60프로 남자애 교복바지 세탁 어떻게 하나요? 15 세탁 2014/03/15 6,954
360541 신의선물 질문이요. 6 큰물 2014/03/15 1,609
360540 내일 결혼식장 보러가는데요 4 봄이다 2014/03/15 1,140
360539 엄마가 지켜야하나요? 1 초1맘 2014/03/15 610
360538 JTBC 밤샘토론...가장 역겹게 구는 인간... 2 손전등 2014/03/15 1,691
360537 시아버님 생신때 제가 우째야 할까요? 12 birthd.. 2014/03/15 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