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자두 크기 만한 양배추 같은 게 있더라구요.
살까 하다가 어떻게 해먹는 건지도 모르고 사기도 그렇고 해서 여쭤봅니다.
새로운 야채라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저 꼬마양배추는 어떻게 요리해서 먹는 건가요?
자주색도 있더군요.
마트에 갔더니 자두 크기 만한 양배추 같은 게 있더라구요.
살까 하다가 어떻게 해먹는 건지도 모르고 사기도 그렇고 해서 여쭤봅니다.
새로운 야채라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저 꼬마양배추는 어떻게 요리해서 먹는 건가요?
자주색도 있더군요.
찜통에쪄서 초고추장 찍어먹고
기름에 마늘하고 같이 볶아먹었어요
여기선 brussel sprouts라 하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채소에요.
저는 이거 절반으로 썰고 마늘 편으로 썰어서 올리브오일이랑 같이 볶아먹어요.
소금, 후추로 간하구요. 때로는 베이컨 바싹하게 볶아서 잘게 썰어 섞어먹어도 맛있어요.
우와 저도 정말 좋아하는 채소... 한국에 잘 없는데 어디 마트인가요?
하나로마트요.
저도 올리브유에 볶아서 ^^
마늘, 양파, 베이컨이랑 같이 볶아서 오일 파스타 해먹기도 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채에요. 외국 사람들은 싫어하던데, 전 너무 좋더라구요. 배고플 때 그냥 물에 삶아서요 먹어두 맛있구요. 칼로리는 높아지나, 삶아서 익힌 후에 그 위헤 치즈 갈아진 것 뿌려 놓아두면, 따뜻한 기운에 치즈가 녹죠? 같이 먹음 진짜 진짜 맛있어요!!!그냥 양배추보다 더 깊고 알찬 맛이에요.
오늘 마트 갔다가 처음 봤는데.. (식재료에 관심 없는 결혼 10년차 아줌마예요 ;;)
왠지 그냥 막 사고 싶어지던데.. 덧글들 보니까 후회되네요. 그냥 사올걸.
쪄서 초고추장이랑 먹어도 맛있겠고, 편마늘이랑 볶아 먹어도 맛있겠네요.
좋은 거 배워갑니다!! :)
저 유럽살 때 냉장고서 떨어질새라 슈퍼가서 사오던 야채에요.
윗분들 얘기하신대로 쪄서 그냥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고,
쫀득한 치즈 얹어서 먹음 정말 맛나요.
하지만, 치즈 얹음 살이..살이...ㅠㅠ
만능 채소라서 좋아요.
어디든지 어울리거든요.
볶음에도 찜에도 수프에도 우동에도 카레에도.
김치만 아직 안해봤는데 다음에 해보려구요.
그렇군요
저도 마트에서 봤는데 어찌하는줄 몰라서 망설이다 그냥 왔어요
다음에 가면 사와서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