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0만원짜리 냉장고는 오바인가요?";

... 조회수 : 4,879
작성일 : 2014-03-13 18:59:05
오늘 냉장고사려고 둘러보니 에스전자에서

셰프들이모여 만들었다는 신제품냉장고가 보이더라구요

가격이.. 무려900만원대인데,
할인해서 저정도해준대요

전 맘에쏙드는데.. 옆에계시는분들
엄마포함 심지언 파시는분도
무슨냉장고가 천만원이야? 이런반응이네요^^;

십년쓰는냉장고: 좋은거쓰는게 나을거같다는
어린 제 생각과 , 살림해보신분의 생각은 다르신지요^^;

제가 주부경력이 제로여서인지-.-;
선배님들의 고견이 궁금하기도하여 글올려봅니다^^;
IP : 125.142.xxx.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7:04 PM (49.1.xxx.112)

    능력되면 사는 겁니다..
    뭘 사는냐는 본인의 형편에 따라 다른거죠

  • 2. 보진
    '14.3.13 7:08 PM (124.50.xxx.60)

    않았지만 내조건에 딱맞으면 사고싶어요 10년 넘게쓸텐데

  • 3. ..
    '14.3.13 7:12 PM (182.222.xxx.185)

    거기 비하면 비싼것도 아니지만 작년에 4도어가
    100만원정도 비쌌어요.써보니 냉장고는 냉장고일뿐이더라구요.
    100만원 싼거 사고 로봇청소기살걸 그랬다싶네요.

  • 4. ...
    '14.3.13 7:14 PM (125.142.xxx.41)

    다른 냉장고는 280만원이면 사더라구요 가격차이가 이백만원넘던데.. 그래도 능력되면 합리적인거겠죠?^^; 사실 . 저희는평범하다못해 가난한 공무원부부인데;; 하필이게눈에들어와선 아른거리네요-.-;

  • 5. 살림하다보면
    '14.3.13 7:16 PM (14.32.xxx.97)

    보는 안목이 생겨요. 일단 보편적인거 사시고, 오년이고 십년이고 살림 좀 해보신 후에
    내게 적합한 좋은 냉장고 골라서 사세요. 잘 모를땐 살림선배님들 말씀 들으면 큰 실수 없어요.

  • 6. mm
    '14.3.13 7:28 PM (121.167.xxx.82)

    제 동생이라면 사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 제 동생네도 부부 공무원입니다. 둘다 서기관)
    님 살림살이 님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니 머라 말하기 어렵지만...
    제 동생이라면 말리겠어요. 냉장고는 냉장고 일뿐...
    전업주부도 아니고 900 만원짜리 냉장고가 어울릴만한 ^^ 내 집이 있는거라면 몰라도...

    님의 경제 상황이나 살림에 대한 애착 정도를 몰라서 조언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는 말리고 싶네요.

  • 7.
    '14.3.13 7:31 PM (61.73.xxx.109)

    근데 요즘 가전들이 오래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10년 이상씩 못쓰는 경우도 많고...마음에 쏙 드는걸 골랐다고 해도 몇년 지나면 더 좋은거 나오고 그래서 무리하면서까지 좋은거 살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게다가 신혼이면 아기 태어나고 이사다니고 그러면 가전은 또 다시 바꾸고 싶어지는 때가 오거든요
    그러니 옛날 어머니 세대처럼 평생 쓸 가전 산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아니라 적당한거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경제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분이라면 자기 사고 싶은거 다 사면 될테구요

  • 8. 과하네요
    '14.3.13 7:31 PM (114.204.xxx.23)

    냉장고
    기본 기능에만 충실하면 돼요.
    다른거 다 그닥...

  • 9. ..
    '14.3.13 7:35 PM (1.236.xxx.172) - 삭제된댓글

    몇 년전 유행하던 자주색 냉장고, 꽃무늬 요란하던 냉장고 지나고 보니 얼마나 촌스럽나요
    어차피 세월가면 남는건 기본에 충실한 평범한 제품인 것 같네요

  • 10. ㄷㄷ
    '14.3.13 7:35 PM (112.149.xxx.61)

    능력되면 사는거지만
    본인이 가난하시다니...ㅎ
    물론 겸손한 표현이시겠지만
    냉장고 가격으로는 과한거 맞는거 같아요
    저도 300만원대 수입냉장고 사고 사치부린거 같아 한동안 맘이 안좋았었는데
    국산냉장고에 비해 너무 크지않고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들어
    스스로 최선이었다고 쇄뇌를 ㅋ

    그리고 처음 살림장만할때 다른분들 말씀처럼
    무리하게 최고급 이런것보다 무난한거 써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10년동안 백만원도 안되는 일반냉장고 쓰다가(큰게 싫어서)
    바꾼거거든요

  • 11. tods
    '14.3.13 7:35 PM (119.202.xxx.205)

    그냥 냉장고는 냉장고 아닐까요? ㅎㅎ

  • 12. 그정도
    '14.3.13 7:38 PM (14.52.xxx.59)

    냉장고는 한 20억 넘는 집에 어울릴것 같아요
    셰프들 요새 티비출연에 뭐에 요리는 언제 하나 싶던데 냉장고도 만들면서 비싸게 가격 책정 했나보네요
    근데 가정용은 별로 많은 기능도 필요없지 싶어요

    전 이렇게 말하면서도 몇년째 스메그에 눈독을 ㅎㅎ

  • 13. 캬바레
    '14.3.13 7:41 PM (113.216.xxx.92)

    전자제품은 워낙 자주변하고 금방 구닥다리가 되니...예산이 충분하면 할수도 있죠

  • 14. ..
    '14.3.13 7:42 PM (121.157.xxx.75)

    신혼살림으로 준비하시는것같은데 그거 하지마세요 ㅎㅎ
    셰프들이 만들었다해서 갑자기 내가 쉐프실력이 되는것도 아니고
    신혼초에 요리할일도 별로 없으실테고 두분만 드실 요리 할텐데...
    윗분 말씀대로 시간이 지나면 안목이 생깁니다.. 그때 골라보세요

  • 15. ..
    '14.3.13 7:43 PM (121.157.xxx.75)

    저라면 일단 일반형 사고 나중에 냉동고 하나 장만하겠네요
    왜 냉동실은 점점 부족해져만 가는지원 ㅋ

  • 16. +_+
    '14.3.13 7:51 PM (121.166.xxx.219)

    그가격이면 수입냉장고 사지 에스전자꺼 저는 줘도 싫네요

  • 17. 흐음
    '14.3.13 7:52 PM (223.62.xxx.40)

    그가격이 아무 부담 안되고 그 물품에 그 돈을 쓰는게 아깝지 않으면 사도 되지만...

    냉장고는 냉장고일뿐...
    그 냉장고에 넣는다고 식품의 유효기간이 2배3배로 늘지 않고 그 냉장고에 넣는다고 내 요리가 쉐프의 요리가 되진 않습니다 ㅠㅠ

  • 18. ㅡㅡ
    '14.3.13 8:09 PM (223.62.xxx.68)

    그 에스사 댕기지만 가격보고 기절했네요.
    걍 백만원대 저렴이로 장만했습니다.
    좋긴 좋은데, 말씀대로 값어치를 못느끼겠어서요.

    위에 어떤분, 풉 수입품 좋아하시는데,
    솔직히 그 제품은 어떤 수입품보다도 잘 만들었습니다.
    무슨 제품하고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19.
    '14.3.13 8:11 PM (121.167.xxx.103)

    그거 왠지 예전에 4억 혼수 하셨다는 분이 샀을 냉장고 같아요. 수 천만원 외제 수입 가구에 어울리는 그런 ㅎㅎㅎ.

  • 20. 저 요즘나오는
    '14.3.13 8:26 PM (114.204.xxx.23)

    티비수명 7년인건 아시죠?

  • 21. ***
    '14.3.13 8:50 PM (175.196.xxx.69)

    전에 크기가 조금 큰 냉장고 나왔었어요.
    딸이 엄마한테 사 주던가 하여간 집에서 살림하던 세련된 젊은 할머니가 광고하던.

    이사 가면서 싸이즈가냉장고 들어갈 자리가 안 맞아서 엉뚱하게 세워 놓은 집 봤어요.

    그냥 기본에 충실하면 됩니다.
    지가 냉장고면 냉장고지 아무리 잘 만들어 보았자 지가 달나라 가겠습니다.
    차별화 전략에 속지 마세요

  • 22. 느낌아니까
    '14.3.13 10:07 PM (112.148.xxx.5)

    전 세탁기살때 국산 세탁기값 2배주고 수입산 사고 돈지랄했나 싶었는데 때빠지는ㄱㅓ 보니 잘했다싶네요. 물건값한
    다 .입니다

  • 23.
    '14.3.13 10:25 PM (115.136.xxx.24)

    공무원부부....

    냉장고가 600만원이고 10년쓴다고 할 때 1년에 60만원이고
    그럼 한달에 5만원씩 냉장고값 나간다고 생각하실 때 안아까우시면 사시는 거죠......

  • 24. 원글보고 든 생각이
    '14.3.13 11:18 PM (78.87.xxx.239)

    월수가 얼마냐 우리집은 그거 몇배 수입이지만 그런 냉장고 꿈에도 생각해본적 없다. 이런 댓글 달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5. minss007
    '14.3.13 11:22 PM (223.62.xxx.91)

    전 어제 140 디오스 매직스페이스 샀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그거 사셔도 평생 못쓰세요
    전자제품 하루가 다르게 성능 좋아지고하는데
    지금 비싼거 사는것보다 적당한거 사서쓰시다가
    십년 후나 그때쯤 새거 사쓰시는거 추천합니다

  • 26. 냉장고란
    '14.3.14 10:12 AM (112.173.xxx.222)

    음식 시원하게 보관하는 창고입니다.
    창고를 100만원 주고 살거냐 900만원 주고 살거냐..
    창고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똑같고 그 안에서의 상태도 똑같다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932 베스트 가야 할 글 끌어올립니다. 클릭해서 보내 주세요!!!! 6 ... 2014/05/13 1,639
378931 별이 모금 기적처럼 목표금 달성되었답니다. 고맙습니다. 달성!! 2014/05/13 1,421
378930 한살림 김밥햄...그냥 기름두르지 않고 간하지않고 굽기만 하면.. 1 김밥 2014/05/13 2,281
378929 빈혈!! 도와주세요. 25 코델리아 2014/05/13 5,163
378928 예전에 좋아하는 사람있다고 조언 구하는 글 올렸었는데요.. 1 커쇼 2014/05/13 907
378927 이 와중에 죄송 - 돈에 집착이 심한 경우 2 상담 2014/05/13 1,464
378926 KBS, 세월호 추모곡 방송부적격 판정이유. 5 노란색 기겁.. 2014/05/13 1,630
378925 t머니 교통카드 문의.. 2 중딩맘 2014/05/13 1,312
378924 대구일베회원 세월호유가족 비하 잡혀 ..... 2014/05/13 1,142
378923 그냥 웃겨요. 몽가 찌질한 것이 46 OO 2014/05/13 5,789
378922 자로님? 발표 궁금 1 2014/05/13 1,305
378921 '해경-언딘 유착법' 만든 의원놈들 줄줄이 출마중 7 악마들 2014/05/13 1,410
378920 건고사리 얼마나 삶아야 해요? 7 2014/05/13 1,209
378919 저녁하다가 급해서 도움청해요. 너무 짜게 된 시금치나물 8 ㅇㅇ 2014/05/13 1,721
378918 82자유게시판을 탈출 못하고 상주하는 이유 13 진홍주 2014/05/13 2,405
378917 다이빙벨의 진실이 RTV에서 방영됩니다. 4 화이팅 2014/05/13 1,251
378916 국민이 미개하다 해맑은녀 2014/05/13 896
378915 원글 내리셨다고 하여 내립니다. 92 눈물만 2014/05/13 13,674
378914 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하면서 눈물나게 아깝네요. 3 .... 2014/05/13 2,089
378913 정몽준”시민단체 직업병 걸려”…박원순”정확히 알고 말하길” 10 세우실 2014/05/13 3,092
378912 그냥 좀 답답하네요 2 게시판 2014/05/13 952
378911 엠비씨 간부들이 지껄이는 망발들 3 beechm.. 2014/05/13 982
378910 세월호 사고를 누군가가 기획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6 미스테리 2014/05/13 2,889
378909 최민희 의원, “백운기 국장, 청와대 누굴 왜 만났는가” 밝힐 .. 4 // 2014/05/13 1,450
378908 프로폴리스캡슐 먹으면 속이 아픈대 1 2014/05/13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