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지 1년이 넘어서 메일보내서 욕하는 심리는 뭔가요?

웃기다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4-03-13 18:41:09

제 전남친의 이야기 입니다.
헤어진지는 8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메일을 받은지는 6년전쯤 되었어요.

메일 내용은
잊고 잘살고 있던 저에게
메일로 난 니가싫었다.
부모님 이혼해서 불쌍해서 만나줬다는둥
싸이에 내가 찍은 니사진을 지우라며
뜬금없는 저작권행세를 하지않나 ㅋㅋㅋ
너랑 만나는 남자가 젤 불쌍하다..
길에서도 마주치지말자고 보냈더라구요.
더 심한욕들도 많았지만 대충 너랑 만난게
후회된다는 내용 이였어요.

전 그때 해외유학중이였는데 답장할 가치도없어서
그 메일을 보고 무시해버렸구요.

얼마전 백화점 수유실에서
그때 전남친의 친구랑 사겼던 친구를
만났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먼저
전남친 소식을 전하더라구요.
너랑 헤어질쯤 만났던 연상의 여자랑
임신해서 헤어진지 6개월만에 결혼을 했다네요.
그럼 와이프랑 살고있는 도중에 저한테
저런 메일을 보낸거잖아요??

지금은 얼굴도 까먹고 길에서 마주쳐도
못알아 볼 사이가 되었지만
당시 이혼소송중이였던 부모님이야기까지
들먹거리며 절 깍아내려던 그 사람 참 이해가 안되네요.








IP : 1.253.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이 좋아요
    '14.3.13 6:48 PM (220.72.xxx.248)

    그런 인간이랑 엮이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 2. ^^
    '14.3.13 7:01 PM (39.119.xxx.21)

    삶이 힘들었나 보네요 자긴 힘든데 님은 잘사는거처럼 보이니까요 사람은 행복함 과거는 돌아보지 않거든요

  • 3. 웃기다
    '14.3.13 7:14 PM (1.253.xxx.79)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겠어요.
    그래도 또 꼴에?지와이프한테는 아무렇지않게
    하고 살아가겠죠?ㅎㅎ

    부모님 들먹거리며 욕했던건 가끔씩
    떠올리면 넘 속상하고 화가나요.

    안좋은 의미로 한번씩 생각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139 허리둘레를 줄여야 장수한다? 5 스윗길 2014/08/20 3,483
410138 출산후 몸매관리(골반교정, 필라테스 또는 요가, 수영) 4 -- 2014/08/20 6,689
410137 1월에 코타키나발루 여행 어떤가요? 4 여러가지여쭤.. 2014/08/20 4,460
410136 '가설'인 한미일 공조설로 탐색해보는 세월호 참사 1 탐사 2014/08/20 1,215
410135 입만 열면 깨는 사람 12 왜이러나몰라.. 2014/08/20 5,605
410134 캣맘이나 유기견 도우시는분들 30% 동자연에서 도와준다는거 알고.. 4 아줌마 2014/08/20 1,571
410133 속보> 드디어 해외 학자들 마져도!!!! 32 닥시러 2014/08/20 16,859
410132 역대 최고의 봐봐리맨은 누굴까요? 4 참맛 2014/08/20 2,419
410131 세척기요... ㅠㅠ 2014/08/20 1,004
410130 미숫가루 쩐내 2 ㅜ ㅜ 2014/08/20 3,814
410129 강호동씨는 뭘 밉보였던건가요? 9 강호동 2014/08/20 5,437
410128 점심 급식 안 먹고 오는 중학생 아이 15 걱정 2014/08/20 7,246
410127 though, other than 3 영어해석 부.. 2014/08/20 1,208
410126 아이들 참 많이도 죽어가는 군요. 1 2014/08/20 1,580
410125 제2롯데월드 주변 지하수에 '심각한 이상 징후' 2 샬랄라 2014/08/20 3,509
410124 엠팍 지들은 맨날 허지웅한테 열폭하면서 82쿡아줌마들 열폭쩐다고.. 18 어이 2014/08/20 4,368
410123 속보>새민련" 세월호특별법 재합의 추인실패&quo.. 8 닥시러 2014/08/20 2,086
410122 요즘 꽂힌 노래예요~ 1 지나간다 2014/08/20 1,615
410121 담보대출 있는분들 금리 얼마신가요? 6 ... 2014/08/20 2,627
410120 중랑구 신내동 우디안 아파트 아시는분 계실까요? 3 2014/08/20 6,633
410119 혼자 집 구하려니 산 넘어 산.. 4 ㅜㅜ 2014/08/19 1,865
410118 솔직히 남경필 말이지만 58 ㅎㅎㅎ 2014/08/19 14,998
410117 공기업이. 일반 대기업보다 좋은점? 11 공기업 2014/08/19 4,776
410116 현미밥 맛있게 짓는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15 @@ 2014/08/19 25,962
410115 세월호) 젤네일을 아이손톱에하면 많이 유해할까요? 9 젤네일 2014/08/19 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