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 출산인데 산후조리 집에서 괜찮을까요? ;;;

산후조리원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4-03-13 18:06:26

30대 초반의 첫아이 임신맘이에요~

이제 20주인데 지난주에 제가 다니던 병원 산후조리원 알아보니까 마감이라고 하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그 조리원을 1순위로 봤었는데 멘붕....

 

그 조리원을 1순위로 본 이유는 산부인과, 소아과, 약국, 모두가 같은 건물에 있어서

의료 혜택이 해결되는 조리원이었거든요

 

작년에 제 주변에 애기 낳고 패혈증(?) (세균이 핏줄로 들어가서 감염되는 병이래요 ㅠㅠ ) 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셔서 혹시 몰라 부리나케 병원이랑 같이 있는 조리원만 알아봤더니

강남쪽은 500~700 이었고 저희 둘다 500 ~700 당장 없는 돈은 아니지만   

저 가격이 주는 밸류를 딱히 못느끼겠더라구요 항상 10% 이상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강남도 300대가 있는데 병원연계가 아니고 집이랑 남편 회사랑 거리가 멀어지니 애매하고

 병원 연계 찾기도 힘들고 해서 집근처 몇군데 보다가 차라리 이 돈이면

그냥 집에서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어차피 출산 하고 3개월 산후도우미랑 가사 도우미 부를 계획이어서

집에서 할까 하는데 집에서 조리하신 분들 어떠셨어요?

 

제가 한 여름 출산예정이고 첫 아이, 주변 간접경험으로 걱정이 많은데 집에서 조리하신 분들 경험좀 듣고 싶어요~

 

참고로 친정에서도 오라고 하셔서 생각도 해 봤는데 부모님이 가게를 하셔서 바쁘시고

동생도 직장인이라 피해 줄 것 같아서 미뤄두고 있네요 흐흑....

IP : 202.45.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6:17 PM (110.70.xxx.184)

    요즘 산후조리원도 문제 많아요 차라리 집이 나을수 있어요

  • 2.
    '14.3.13 6:29 PM (203.226.xxx.117)

    여름엔 집에서만 조리하기 쉽지않아요.
    재작년 엄청 더운 여름에 둘째 출산했어요.
    조리원에 보름넘게 있다 집에 갔는데, 아무리 에어컨 틀고 산다지만 조리원 신생아실처럼 일정온도 맞추기 쉽지않아서 저도 아이도 좀 고생했네요.
    조리원 + 산후도우미 추천해요.
    올여름 전기요금은 그냥 눈감으시구요^^
    대신 조리원을 강남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가격차이가 많이 날텐데요.
    꼭 강남이어야 하는건지요.

  • 3. 원글
    '14.3.13 6:48 PM (223.62.xxx.138)

    중간에 집 근처 알아본 얘기를 못썼네요 집근처 알아보니 금액은 300만원대라 저렴한데 시설이 집 보다 못해서요.. 침대도 더블침대라 작고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구경한답시고 이 사람 저사람 드나드는게 별로더라구요 ㅠㅠ

  • 4.
    '14.3.13 6:55 PM (14.52.xxx.59)

    조리원 왜 가나 모르겠어요
    그 돈으로 도우미 오래 부르세요

  • 5. 그러게요
    '14.3.13 7:35 PM (211.178.xxx.40)

    애 낳은게 중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요샌 건상상태가 좋아서 과도하게 조리 안해도 되요.

    전 셋 낳았는데 첫째는 친정, 둘째, 세째는 친정엄마가 2-3주 도와주시는 걸로 조리 했어요.
    그래도 지금 아픈 곳 없고 건강해요. ^^

    제가 워낙 집순이에다 집은 누구 눈치볼 것도 없고 내맘대로가 되니까 더 편했던거 같아요~ ^^

  • 6.
    '14.3.13 7:37 PM (115.143.xxx.174)

    저 조리원있을때 신생아실26도로되있더라구요..

  • 7. ..
    '14.3.13 10:13 PM (14.52.xxx.31)

    전 산후조리원 추천이요.
    집에서 도우미 써도 맘에 안드는 점 많고 더워서 힘들어요.
    작년 여름에 큰애 때문에 도우미 썼는데 정말 우울증 오는줄 알았어요. 더운 방에서 미역국 먹느라 땀은 나고 큰 애는 뛰어다니고 갓난아기는 자꾸 깨고.
    으... 전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미련했던 제 자신이 불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437 손석희 뉴스에 정몽준 23 ᆞᆞᆞ 2014/05/12 4,610
379436 JTBC 인터뷰, 정몽준 왜 저래요? 31 ㅇㅇ 2014/05/12 13,050
379435 먹고살아야하니 2 .. 2014/05/12 1,188
379434 정몽준 의원님 친어머니는 밝혀졌나요? 27 문득.. 2014/05/12 29,216
379433 몽즙이 삐딱하네요.. 3 손석희뉴스 2014/05/12 1,537
379432 몽이 바부같다 15 ㅋㅋㅋ 몽아.. 2014/05/12 2,772
379431 JTBC 여론조사 강남지역도 박원순 시장이 압도적이네요. 24 하하하 2014/05/12 4,131
379430 보수와 진보 등 정치적 취향에 따른 시민들의 분류에 대한 낙서 참맛 2014/05/12 945
379429 엄마는 지옥갈게,딸은 천국가.. 4 ㅠㅠ 2014/05/12 2,684
379428 중학교때 영어를 끝내놓으라는데 19 2014/05/12 4,398
379427 정씨 일가의 망언이 수구세력의 결속을 불러오면 박원순 시장님 당.. 9 얘들아잊지않.. 2014/05/12 1,876
379426 서울시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26 절대 2014/05/12 4,176
379425 이래도 되는건가요? 6 .. 2014/05/12 1,535
379424 수신료 거부, 혹시 저같은 케이스 있으신가요? 4 ?? 2014/05/12 2,135
379423 [국민TV] 9시 뉴스K 14.5.12 - 세월호 특보 - .. 2 lowsim.. 2014/05/12 1,650
379422 바보같은 말이지만 영매가 아이들 얘기좀 해주면좋겠어요. 21 레이디 2014/05/12 4,212
379421 초등아이 사이버 교통학교 수료증을 인쇄해오라는데요. 정말 힘드네.. 5 질문 2014/05/12 7,644
379420 뉴욕 뉴저지 사시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3 ,,, 2014/05/12 1,750
379419 새누리당이 친일 수구파라고 글 썼는데요 황당한 답글들.. 4 새누리당 2014/05/12 1,203
379418 배고픈 것 못 참는 분 계신가요? 5 5월 2014/05/12 2,291
379417 한석규 같은 외모 찿으면 3 drawer.. 2014/05/12 2,459
379416 아래 안철수 두개글 둘다 싸우기 싫으신분 패스부탁 8 ... 2014/05/12 1,060
379415 정청래, 싸구려 천박한 트윗질이나 하지말고 34 니가 나가라.. 2014/05/12 2,681
379414 장기정이란 놈이 유모차부대를 아동학대죄로 고소한대요 8 1111 2014/05/12 1,935
379413 국방부 대변인, "북한은 나라도 아니다. 빨리 없어져야.. 10 부채질 2014/05/12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