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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으로 물어요~잘 될까요?

손맛 조회수 : 704
작성일 : 2014-03-13 13:27:41

이 나이에 (40대중후반),

어디 취직하기도 쉽지 않고 전공 살려 알바 하기도 그렇고

오늘 불현듯 어제 제가 만든 양념 꽃게장을 먹다가,

이거 장사 하면 어떨까 싶은거죠.

제가 꽃게로 된 요리는 다 잘 하는데,

양념 게장은 충무로에 유명하다던 진고개 보다 훨씬 제가 잘 하거든요.

매콤 깔끔 진한 맛이랄까..사 먹는건 맛이 없어서 제가 직접 해 먹어요.

백화점, 마트 유명한 음식점 다 먹어봤지만 별루였어요.

일단 소영업으로 가정식으로 할까 하는데..

주문 받으면 보내고..모든 재료는 국산으로 하고요.

시골에 이모 계시니 재료는 거기서 공수 해오고요.

 

 

IP : 119.64.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13 1:31 PM (203.152.xxx.219)

    일단 음식을 누구에게건 그냥 주는건 아무문제가 없는데
    판매라고하면 구청에 신고해야 하고 무슨 식품허가도 받아야 하고 그래요.
    아무리 소규모아니라 그냥 동네에만 팔아도요..
    그거 안하고 팔다가 식파라치한테 걸리면 벌금이 더 많아요..
    그런과정만 빼면 괜찮죠.. 큰 자본이 드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잘하는 분야 좋아서 하는일 하는것이니
    잘할수도 있겠고요..

  • 2. 저두
    '14.3.13 1:31 PM (59.7.xxx.72)

    진고개 양념 게장보다 더 맛있게 할 줄 아는데요, 장사란 것은 진짜 집에서 해 먹는 거랑은 다른거 같애요.
    특히 먹는건 더 그렇구요. 그래도 용기 드립니다.

  • 3. ...
    '14.3.13 3:18 PM (59.16.xxx.22)

    국산 고추가루값을 어떻게 당해내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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