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락 싸갈 때 김치 대용으로 좋은게 뭘까요?

.....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4-03-13 12:30:26

몇달간 도시락 싸줄 일이 생겼는데 직장에 외국인들이 많아요. 김치를 싸주지는 못하겠고, 그런다고 빵 쪼가리는 절대 사절인 사람이라서요. 김치없이는 밥 못먹는 한국인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김치만큼 냄새 안심하고 비슷하게 입 헹굴거리 되는 반찬이 뭐있을까요?

지금 생각한 것은 매실 장아찌, 양파 간장 장아찌정도?

미국에서 아이들 도시락 싸서 보내는 분들 블로그도 봤는데, 애들이라서인지 김치 비슷한 건 전혀 없이 비스킷, 주먹밥 뭐 이렇더라구요

그거말고 한식 되면서 김치 대용 반찬 될만한게 뭐 있을지 좀 생각해 주세요

또 도시락 반찬으로 냄새 유달리 강해서 이건 피해야겠더라 싶은거 있으면 알려주시길 부탁 드려요

IP : 58.141.xxx.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무지
    '14.3.13 12:31 PM (182.218.xxx.68)

    단무지..-_-;;;

    하얀무 깍두기요. 아니면 매운거라면 오이고추 쌈장에참기름 넣고 버무려요

  • 2. ㅇㅁ
    '14.3.13 12:33 PM (203.152.xxx.219)

    맛이야 다르겠지만
    샐러드에 오리엔탈드레싱이나 발사믹드레싱 뿌려먹으면 김치 못지 않게 한식맛 나면서 개운해요.

  • 3. 오이지나
    '14.3.13 12:34 PM (121.161.xxx.115)

    단무지 ~!?

  • 4. 나도
    '14.3.13 12:36 PM (59.7.xxx.72)

    단무지 고춧가루에 무친거, 무말랭이 장아찌. 무생채. 오이무침.도라지무침.

  • 5. 저도
    '14.3.13 12:48 PM (164.124.xxx.147)

    무말랭이무침, 오이지무침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피클처럼 백김치를 좀 담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6. ^^
    '14.3.13 12:49 PM (114.160.xxx.140)

    고추가루를 아주 적게 넣은 무생채 또는 하얀 무생채

    단무지/오이지를 구입하실 수 있으면 단무지/오이지 무침

    *그런데 냄새가 신경쓰이는거면 무칠때 참기름, 파, 마늘은 소량만..
    먹고 난 후에도 생파, 마늘 먹은 입냄새에도 주의를...

  • 7. 제이미
    '14.3.13 12:52 PM (14.138.xxx.88)

    저 미국이랑 유럽에서 10년넘게 살다왔는데요 일단 단무지랑 참기름은 빼시는게 좋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참기름 냄새 스컹크냄새라고 싫어해요 .ㅠㅠ 윗분들 말씀대로 샐러드나 도라지 오이무침은 괜챦을거 같아요 ^^

  • 8. 제이미
    '14.3.13 12:55 PM (14.138.xxx.88)

    이어서 장아찌는 간장이랑 마늘양파냄새때문에 에러구요 백김치는 고추가루 넣은거외엔 김치랑 똑같쟎아요.. 외국사람들에게 김치를 꺼리는건 고추가루 때문이 아니라 마늘냄새거든요..

  • 9. 토종한국인
    '14.3.13 1:00 PM (180.224.xxx.43)

    할라피뇨랑 피클 싸주세요....

  • 10. 22
    '14.3.13 1:06 PM (59.187.xxx.155)

    양배추 깻잎김치요 레시피는 여기저기 많아요

  • 11. ..
    '14.3.13 1:11 PM (59.7.xxx.107)

    치킨무. 82쿡에 레시피 있어요

  • 12. 음음
    '14.3.13 1:12 PM (222.107.xxx.181)

    압착단무지랑 무 장아찌.
    수퍼에 팔아요.

  • 13. 미국맘
    '14.3.13 1:13 PM (173.89.xxx.87)

    초밥 먹을 때 곁들이는 생강초절임
    샐러드바에서도 흔히 보이는 할라피뇨 피클

  • 14. ..
    '14.3.13 1:34 PM (121.161.xxx.30) - 삭제된댓글

    양배추를 소금, 식초, 설탕 넣고 하루정도 삭히면 김치처럼 개운맛 맛이 되지 않을까요.
    쩝..저도 음식점에서만 먹어봐서 만드는 방법은 모르네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양배추와 파인애플을 완전 아삭하고 밭에 갈 정도로 싱싱하게 초절임한거였어요.
    개운한 맛에 김치의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 15. 치킨무
    '14.3.13 1:38 PM (121.132.xxx.65)

    냄새 많이 나요.

  • 16. 짜샤이요
    '14.3.13 1:51 PM (223.62.xxx.6)

    짜샤이 또는 짜초이라고 하는 중국집에서 나오는 짠지무요. 거기다 고기름 한방울 둘러서요.

  • 17. 짜샤이요
    '14.3.13 1:51 PM (223.62.xxx.6)

    고추기름이요

  • 18. 올리브절임이요
    '14.3.13 1:55 PM (1.235.xxx.165)

    은근 짭짤하고 개운합니다.
    제가 김치 없으면 밥을 못먹는 사람이었는데
    나이드니 입맛이 변해서 그런가 그 쿰쿰한 젓갈 냄새 마늘냄새가 싫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올리브 절임이 입에 맞네요.
    많이 새콤하지 않고 짭짤하게 간 된 거 병조림에 든 거 사서
    너무 짜면 물에 좀 담갔다가 짠기 빼고 한 끼에 5알 정도 먹습니다.
    올리브 절임 시식할 수 있다면 맛 보여드리고 한번 시도해보세요.

  • 19. 피클
    '14.3.13 1:57 PM (223.62.xxx.33)

    피클이요. 무랑 오이 파프리카 같은거 넣고 만들어서 먹어요.
    저는 오히려 밥 먹을때 김치보다 그걸 더 자주먹어요. 김치는 주로 찌개나 김치볶음밥에 이용해요.

  • 20. ^-^
    '14.3.13 2:04 PM (218.39.xxx.170)

    김치를 들기름에 볶아 통에 담아 가지고 다녀 보세요. 냄새가 별로 안 나요. 여행 다닐 때 항상 볶아서 가져가는 방법이랍니다.

  • 21. ,,,,
    '14.3.13 4:48 PM (79.220.xxx.52)

    냄새땜에 동료 외국인이 신경쓰이신다면 일단 발효된 음식들은 피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치킨무도 맛은 좋지만 식초가 들어가 하루 이들 숙성된거 잖아요(뚜껑열때 냄새,,,꾀 납니다)
    피클하고는 냄새가 다름니다.
    깻잎이나 부추,,입안에서 잔향이 오래 남아요
    그렇다고 이것 저것 꺼려하면 사실 도시락 먹기 힘들거에요.
    특히 피하실건 마늘냄새, 참기름 냄새(들기름 포함) 발효하거나 숙성시킨 음식류등,,
    김치 좋아하시면 절임배추 준비하셨다가 마늘양만 줄여 겉절이,무생채등 해주셔도 될거에요,
    바로 담근 김치는 냄새가 덜하거든요,,
    제가 겪은 경험에서 몇가지 도움될까 적어봤어요^^

  • 22. ////////
    '14.3.13 5:20 PM (115.136.xxx.131)

    외국 사람들이 싫어하는 냄새, 맛 기억해 둘게요.

  • 23. 저 미국살때
    '14.3.13 6:17 PM (1.236.xxx.49)

    밤에 집에 들어가는데 어디서 막 참기름같은 냄새가..
    알고보니 스컹크..;;; 바로 우리집앞이엇는데 이게 무슨 동물의 냄새같다..하고보니 너무 역겹더라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975 원목 마루 깔고 썩은 베란다 재 시공, 타일말고 시멘트 시공 어.. 2 희망 2014/08/16 2,020
408974 여기 연애상담글 올라오면 성별에 따라 해석이 1 ㅇㅇ 2014/08/16 660
408973 지금 무한도전은 무슨 컨셉인가요? 6 ㅇㅇ 2014/08/16 3,231
408972 근데 이태석신부님도 복자는 될수 있지 않나요?? 4 궁금 2014/08/16 3,457
408971 em 발효액과 원액의 사용법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 2 ㅇㅇ 2014/08/16 2,796
408970 본죽 호박죽 맛있나요? 3 .... 2014/08/16 3,035
408969 타올이랑 면속옷 삶았는데도 왜 하얗지가 않죠? 21 345 2014/08/16 6,158
408968 마주앙 2 2014/08/16 1,092
408967 스크래블 규칙 질문이요. 1 ㅅㅋㄼ 2014/08/16 1,177
408966 속보>김어준 총수 신변보호 요청!!!! [두바이 간 까닭은.. 36 닥시러 2014/08/16 13,183
408965 2월말3월초의 이탈리아남부어떤가요? 13 3월이탈리아.. 2014/08/16 3,702
408964 동탄 반송고 아시는분?? 3 햇살 2014/08/16 2,203
408963 마케이누 글 복사한 제글이 삭제되었네요? 10 삭제? 2014/08/16 1,357
408962 집에 아이를 초대하는 일은 못할 일인 듯.. 35 ㅡㅡ 2014/08/16 13,980
408961 스모키 화장하면 얼굴이 드세보이는데...이런 얼굴은 어떻게 화장.. 7 ... 2014/08/16 1,851
408960 김혜수-송강호, 수사권 포함 특별법 제정 지지 천명 7 참맛 2014/08/16 2,230
408959 천주교가 제일 좋다? 교황이 신이다? 누가? 3 ㅁㅁ 2014/08/16 1,442
408958 강아지한테 입냄새가 많이 나요 12 다딱지마시오.. 2014/08/16 6,277
408957 패트병에 넣은 쌀에서 쉰내가 나요. 9 .. 2014/08/16 7,360
408956 단순무식, 도대체가 부끄러워서~! 10 이런한심한 2014/08/16 3,055
408955 광화문 시복식 보고가시는 분들 3 an 2014/08/16 1,764
408954 결혼식장에 입고 갈 양복 사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4 40대중반 2014/08/16 1,378
408953 산부인과 질문있어요...자궁경부암 검진결과 8 ㅜㅜ 2014/08/16 11,261
408952 싱글맘...격려와 응원이 필요해요 5 씩씩한척 2014/08/16 1,985
408951 요즘 35살이 노처녀인가요??? 41 2014/08/16 1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