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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사건을 보고 항공기 애완동물 반입 관련 입니다

견주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4-03-13 12:02:45

참고로 저는 (제 입장에서 아주 귀여운) 웰시코기 견주 입니다

저희 강아지를 비행기에 태운 적은 없지만  알아는 봤었지요

 

항공사마다 규정이 좀 다르기는 하지만

입국국가에 애완동물 반입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항공법에서 규정하는

사전 접종과 구비서류, 규격에 맞는 이동장을 준비하면 휴대수하물로 애완동물을 반입할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은

 " 절대 케이지에서 애완동물을 꺼내 놓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케이지에 애완동물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탑승직전 용변도 보게 하고 음식물도 제공하고 타월을 여러장 깔아 충분히 애완동물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후 탑승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엔진소리와 좁은 환경에서 애완동물이 절대 편안할 리가 없기에 저희는 데리고 타지 않습니다

 

고양이 사건의 예를 볼 때 아래 두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1.고양이 주인

님께서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고양이 케이지 탈출건은 항공법 상으로도 절대 금지하고 있는 것이고, 분명 탑승전과 탑승 후 지상직원과 승무원에게 꺼내 두면 안 된다는 주의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처음 건은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탈출한 것이라 하셔서 안타깝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했습니다만..

두번째 글을 읽어보니 화장실에도 꺼내서 데리고 들어가셨더군요. 항공법 위반입니다

애완동물을 꺼내 놓지 말라는 것은 타 승객에게 공포감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항공기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엄격히 금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님은 이 건으로 당시 탑승했던 승무원이 레포트를 하거나 타 승객이 정식으로 컴플레인을 할 경우 다음 여행 시 애완동물 동반을 거부당하는 불이익을 충분히 당하실 수 있습니다 .

 

2.고양이 주인에게 여러번 찾아와 항의한 승객

제가 이 승객이라면 고양이 주인에게는 항의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승무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정식으로 회사에 레포트 해 달라고 할 뿐 아니라, 저도 정식으로 항공사에 컴플레인 하고 이 건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알려달라고 할 것입니다

어차피 위 고양이주인의 경우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인식 못 하고 계신 것 같고,

아무리 본인이 잘 못 한 일이라 하더라도 한 사람이  여러번 와서 항의를 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짜증이 나겠지요.

얼마전 미국에서는 좌석 등받이 문제로 승객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져 회항한 일 까지 있습니다 .

굳이 승객끼리 결론도 없는 실랑이 벌일 필요 없이,해당 항공사 상대로 쎄게 컴플레인 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저라면 어둠 속에서 고양이 눈을 마주친 후 너무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

뭐 이런 식으로 컴플레인레터 쓸 것 같습니다

 

저도 강아지 기르지만 ...참 답 없네요  

 

IP : 121.165.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ㅣㅣ
    '14.3.13 12:08 PM (116.38.xxx.126)

    그분은 이런 합리적인 논리가 통할 사람이아니에요 아마 다른 부분에서도 철벽일거에요 고양이일만 저렇게 생각하지않을거에요 사람이 문제지요

  • 2. ...
    '14.3.13 12:11 PM (59.14.xxx.110)

    비행기로 여러번 이동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항공사에 보고되어 앞으로는 애완동물 동반 거부 고객 리스트에 올랐으면 좋겠어요.

  • 3. ㅜㅜ
    '14.3.13 12:13 PM (121.161.xxx.115)

    어디 꽃구경가는 버스 안이라고생각하시는듯한 발랄한 마음가짐이시던데~
    법이 이렇군요~!

  • 4. 82에 오시는 분들
    '14.3.13 12:25 PM (71.206.xxx.163)

    직업이 얼마나 다양한줄 그녀는 상상도 못할걸요.

    세상이 넓은듯 하지만, 참으로 좁다는... ㅋ

    뻣대는 꼴이 우습다 못해 불쌍해요.

  • 5. ㅇㅇㅇ
    '14.3.13 12:33 PM (218.154.xxx.22)

    근데 케이지 안에 서 똥오줌 다 싸나요? 기저귀를 채워야 하나... 동물은 장시간 여행 힘들거 같은데.

  • 6. ..
    '14.3.13 12:39 PM (114.200.xxx.79)

    윗님 개의 경우 오줌 엄청 오래 참아요 타기 전에 오줌 누면 괜찮을 걸요
    자기가 누워 있는 장소에 볼일 보고 싶은 개는 거의 없지 싶은데요
    혹시나 몰라 패드를 까는 거겠죠

  • 7. ㅇㅇ
    '14.3.13 12:55 PM (222.112.xxx.245)

    좋은 대처방법 알아가네요.
    그 글 고양이주인 꼭 저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싶은 사람이더군요.

  • 8. 저도 견주
    '14.3.13 12:57 PM (39.7.xxx.169)

    정말 8대 전문직녀는 애교였네요.
    저는 고양이 그 글에서 케이지 정확히 잠그지 않는 수주니 careless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점이 가장 화가 납니다. 그래놓고 엄청 뇌맑아요...

  • 9. ...
    '14.3.13 1:26 PM (211.200.xxx.124)

    헐~ 8대 전문직녀 까먹고 있었네요~
    잘지내고고있는지~^^

  • 10. aa
    '14.3.13 2:05 PM (222.99.xxx.51)

    지난글 보니 그원글이는 채린이같은 캐릭터더군요
    자기가 잘못한건 뭔지도 모르고 정말 답답캐릭터
    전 고양이알러지있는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만약 그런일이 발생하면 가만안있었을텐데..싶더군요

  • 11. 에휴
    '14.3.13 7:06 PM (80.198.xxx.15)

    저도 어느 외항사 장거리를 탔는데, 제 옆자리 앉은 외국여자분이 아마 본인 개를 수하물로 부쳐서 데려가고 있는 중인가 보더라구요. 20~30분에 한 번씩 승무원 호출해서 개가 잘 있나 봐 달라고;;;; 결국 그 승객은 약한 경고조치? 받았습니다. 너무 바쁜데 똑같은 일로, 게다가 화물칸을 들여다 볼 수도 없는데 너무 무리한 요구라고. 제발 좀 진정하시라고 일등석 밧들던? 최고참 승무원까지 세 명이 와서 똑같은 얘기 반복을 수차례 한 후에, 더이상 그 일로 호출하지 마시라 진정시킨 후, 본인은 맥주먹고 뻗더라구요...아휴 저런 사람이 진상이구나 경험한 차에, 국제선에서 고양이가 잠깐만이지만 기내에서 돌아다녔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네요. 이건 뭐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핀 또라이 같은 승객들과도 또다른 공감능력부족자...
    외국 항공사 같았으면 같은 상황에서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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