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 현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요

소이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4-03-13 11:28:28

중 3 여자아이예요

공부를 아주 잘 하는 학교는 아니지만 공부는 반 5등정도해요

 

우리집이 부자인줄로 착각하더니(어른들께 받은 용돈으로 친구들과 샐러드바에서 팍팍 쏘고)

이젠 인문계 말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여상을 가겠다네요

여상 가는 이유가 은행에 취직할수 있기 때문이래요 ㅠ.ㅠ

엄마 주변의 은행원들은 스카이내지는 인서울 출신이래도 안 믿어요

 

심지가 곧고 흔들림이 없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걸 알기때문에 현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요

어떻게해야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걸 알까요

 

일단 어른들께 말씀드려 용돈을 끊었어요  외출은 줄었구요..용돈내에서 살으라고 했어요

중3에 뒤늦은 사춘기가 오는지 짜증만 늘었어요...이건 아무래도 용돈 줄임에 대한 금전현상같아요

IP : 59.16.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11:36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따님이 졸업할 때 은행에서 고졸공채 없어질지도 몰라요.. 대학 졸업하는게 은행 들어갈 확률이 더 높다고 알려 줘 보세요~

  • 2. ...
    '14.3.13 11:41 AM (59.15.xxx.240)

    은행에서 봉사하게 해보세요

  • 3. ㅣㅣㅣㅣ
    '14.3.13 11:57 AM (116.38.xxx.126)

    아마 이야기해보면 은행뿐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것같네요 전 애들 중3정도면 현실을 알나이라고 생각해서 시간날때 짬짬이 대화합니다 주위에 친척이나 지인들의 실제 예를들어가며 이야기하지요 대화해보면 이미 애들도 얼추 알고 있고 몰랐던것도 쉽게 이해합니다 아이들이 현실을 잘모른다는건 부모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평소에 공부만 신경쓰시지 마시고 가치관이나 현실에대해 많이 이야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241 버스에서 기특한 소리를 들었어 3 .. 2014/04/18 2,322
371240 방송에 나가지 않은 피해자 가족 인터뷰 영 1 답답 2014/04/18 1,612
371239 jtbc 9시뉴스 시작했네요 1 산이좋아 2014/04/18 2,381
371238 촛불은 이럴때 켜는게 아닐까요 7 애도 그리고.. 2014/04/18 1,518
371237 아무 힘도 없지만 () 2014/04/18 1,053
371236 미국.일본.중국 도와주겠다는데 삼일이지나도록 도움요청을 왜 안하.. 5 2014/04/18 1,698
371235 진도 구호 물품 2 눈물 그만 2014/04/18 1,505
371234 몇일전 306보충대 입영한 아들이 5 82cook.. 2014/04/18 2,911
371233 죄송합니다>맥북프로 교육할인 받으려면 꼭 온라인 구매해야만.. 2 교육 2014/04/18 1,642
371232 '교육부장관오셨습니다"귓속말..유족 '격앙' 7 1111 2014/04/18 3,361
371231 해경에서 크레인 신청이 늦은 이유가 돈을 선사에서 내야하기 때문.. 7 크레인 2014/04/18 2,976
371230 정신나간 기레기들..생존자들 병원측에서 보호하니까 국민의 알권리.. 2 ... 2014/04/18 1,727
371229 펌)교감 선생님유서 발견됬답니다 45 1470만 2014/04/18 10,880
371228 시민들 "정부 오락가락-불통행정 신뢰도 떨어졌다&quo.. 3 무능해도 너.. 2014/04/18 1,064
371227 3층 선실 들어가 수색한지 1시간이 넘었는데... 4 ... 2014/04/18 2,246
371226 승객 신원확인도 안하고 태우는게 말이 되는지 4 ..... 2014/04/18 1,331
371225 세월호 청해진해운. mb와 오시장 때문에 망한 회사 7 ㅇㅇㅇ 2014/04/18 3,249
371224 류현진 라면 사야 겠네요. 6 온다 2014/04/18 3,368
371223 백년전의 타이타닉 생존률과 맞먹는다면 안되는거 아닌가요...에 5 에휴 2014/04/18 2,099
371222 침몰 사고 당일 새누리 의총에서 김진태 의원 농담따먹기--동영상.. /// 2014/04/18 1,421
371221 정부와 언론을 까시는건 좋지만 제대로 된 것을 가지고 행하시는게.. 7 ㅁㄴㅇ 2014/04/18 1,120
371220 새대가리당과 정부의 무능함에 치를... 5 ... 2014/04/18 896
371219 잠수부 분들도 평생 트라우마 생길까 4 2014/04/18 2,574
371218 슬프고 또 슬픕니다... 6 ㄱㄷㅋ 2014/04/18 1,512
371217 분노의 대상이 실종자 가족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14 컁컁 2014/04/18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