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새 안 나는 사람도 있나요

과연 조회수 : 7,060
작성일 : 2014-03-13 10:52:30
남편이 냄새 나는 사람들이 많다 여자들도 냄새 나는 사람들 많고 더 역겨운 냄새 날 때 있다
그런 얘기 예전부터 했는데 요즘 더 싫은지 그런 얘기 더 하고 씻는 데 신경 좀 쓰네요
남편도 하루 안 씻으면 냄새 나고 저도 자주 얘기해서 자기도 냄새 많이 나는지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 몸냄새는 싫은가봐요ㅎ
제 주변에도 특히 남자들, 아주 깔끔하지 않아서 그런지 다 냄새 나고
주변 친구들도 그런 얘기 다 하던데.. 냄새 안 나는 사람도 있을까요
냄새 나도 본인은 냄새 안 난다고 생각할 거 같은데..
진짜 체취가 거의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사람들은 땀이나 피지가 거의 안 나오는 거겠죠?
제가 후각이 전혀 예민하지 않은데 저와 가족 주변 사람도 다 나니 안 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IP : 211.246.xxx.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10:54 AM (211.214.xxx.238)

    체취 약한 사람 있긴 있어요.
    아침에 샤워안한다는데 머리랑 몸에서 향기롭게 샴푸랑 바디워시 내음이 물씬.,, 역하게 나는게 아니라 자연향처럼 나더라구요..

  • 2. 제 친구가
    '14.3.13 10:58 AM (122.34.xxx.34)

    약한 거식증 비슷하게 걸려서 거의 밥을 안먹고 살던 시절이 있어요
    하루에 한끼도 안먹을 정도..먹어도 정말 소량
    그당시 남친이 너처럼 냄새 안나는 여자 처음봤다고 했데요
    냄새가 아무래도 음식들어가서 보관 되는 위나 장에서 많이 올라오나봐요
    체취는 여러가지 비누니 뭐니 박박 씻으면 되고 입안까지도 닦지만 식도 아래도 위장관은 닦을수 없잖아요

  • 3. 헉..
    '14.3.13 10:58 AM (121.160.xxx.196)

    원글님 같은 분 길에서라도 만나고 싶지 않아요.
    왜 코가 그리 밝으신가요????

    역한 냄새 안나는 사람이 더 많지 않나요? 코를 박고 억지로 맡아내지 않는다면요.

  • 4. 사람이면 냄새나죠.
    '14.3.13 11:05 AM (119.197.xxx.132)

    정도차만 있을 뿐
    제가 전에 금식을 5일동안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일 괴로웠던게 냄새였어요.
    후각이 예민해지면서 각종 냄새들이 맡아지는데 비냄새 물냄새 특히 사람몸에서 음식냄새랑 체취가 진동을해요.
    이래서 동물들이 사냥할때 먼거리에서도 표적을 찾을 수가 있는거구나 싶더라구요.

  • 5. 자게 글 읽다보면
    '14.3.13 11:16 AM (114.205.xxx.114)

    후각이 엄청나게 발달하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너무 예민해도 참 피곤하시겠다는 생각이...

  • 6. ..
    '14.3.13 11:17 AM (211.114.xxx.148)

    체취 없는 사람은 '향수'에서나 나올듯;
    없는 사람은 없으나 특히 심하게 나는 사람이 있긴 해요;

  • 7.
    '14.3.13 11:30 AM (175.223.xxx.215)

    코 전혀 예민하지 않아요 저도 후각 예민한 사람 싫고 부담스러워요
    저는 냄새 나지도 않는데 예민한 사람들은 무슨 냄새가 나니 어쩌니 하면 좋지 않죠
    저는 해로운 냄새는 싫어하고 예민하게 맡고 인공향 싫어하는 정도지 사람 몸냄새는 안 그래요
    근데 같은 공간에서 누군가와 가까이 있거나 오래 있으면 냄새 나는 경우가 좀 있어요
    저한테도 냄새 나고 가족들도 좀 부지런히 안 씻으면 냄새 나고
    밖에서도 닫힌 공간에 가까이 있으면 냄새 나는 경우가 많아요

  • 8. 123
    '14.3.13 11:39 AM (123.143.xxx.43)

    있..을까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거의 드물겠지요. 저는 냄새 잘 맡는 편이긴 한데 관대한 편이거든요. 근데 요즘은..옆에 있는 홀애비한테서 나는 체취+담배쩐내+입냄새+빨래덜마른냄새에 매일매일 표정이 썩어갑니다..

  • 9. ..
    '14.3.13 11:40 AM (211.224.xxx.57)

    몸이 건강하면 냄새가 안나지 않을까요? 신선한 고기에선 나쁜냄새가 나지 않지만 상한 고기서는 역한 냄새가 나잖아요. 그것처럼요. 몸이 건강하지 않아 여기저기 독소가 뿜어져 나오고 신진대사 활발하지 않고 혈액순환도 나빠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그 냄새가 날것 같아요. 그래서 찜질방서 땀흘리거나 운동후 땀 흠뻑 흘린후 옷을 벗어서 냄새 맡아보면 그 냄새가 지독한 사람은 건강하지 않은거고 냄새가 없으면 건강한거라던데요
    자기 체취는 자기가 못맡겠죠. 항상 그 냄새를 자기가 맡고 있으니까요. 자기 몸 냄새, 체취 냄새 맡는 방법은 자기 몸 냄새가 싹 없어졌을때 며칠 입었던 자기살이랑 닿은 집에서 입고 자는 상의옷 냄새를 맡아보면 알아요. 자기 몸 냄새가 싹 없어졌을때는 대중탕가서 또는 찜질가서 땀빼고 목욕 거나하게 한 후에 자기가 며칠 입었던 상의내의나 집에서 입는 상의면티 냄새를 맡아 보면 돼요. 약간 꼬질한 냄새나죠.

    근데 대부분 외출시엔 싹 씻고 화장하니 거기서 나는 여러 향내때문에 웬간한 사람 몸내는 다른 사람이 못맡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복잡한 사회속에서 사람들이 처리할 여러 감각이 있는데 오직 후각에만 집중하고 사는 사람아니면 웬간한 사람한테선 냄새정보를 얻을 수 없을것 같은데요

  • 10. ㅇㅇㅇ
    '14.3.13 11:40 AM (218.154.xxx.22)

    학교다닐때 시험때만 되면 머리안감고 몸안씻는 언니 있었는데.

    일주일안씻고 떡진머리로 와서 공부하고 있으면 뒤에있는 애들은 구역질 할려고 하고

    미치는줄 알았어요.

  • 11. ...
    '14.3.13 11:55 AM (59.15.xxx.240)

    저희 친할머니는 돌아가실 때까지 냄새가 안 났어요
    매일 머리 감고 씻고 하긴 하셨지만

    친정 아빠도 술 담배 드시지만 매일 씻으셨고 씻고 난 후는 냄새 안 났어요

    외할머니, 외삼촌도 ..

    시어머니는 병적으로 몸에서 냄새 난다고 매일 씻으셨어요 근데 약간의 체취가 집에 배긴 했어요 그땐 환기 안해서 그런가보다했구요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씻어요
    근데 냄새 나요 ㅠㅠ
    세탁물도 잘 안 빨아져요 ㅠㅠ

    아이들도 육식과 자극적 음식 좋아하는 아이들은 매일 씻고 뭔가 열씨미 바르고 뿌리는데도 냄새나요 ㅠㅠ

    전 잘 안 씻어요*--*
    약건성이라 매일 샤워가 오히려 안 좋다하긴 하더라구요 뭘 바르는 것도 귀찮아서 간신히 얼굴만 스킨 발라요

    체질이랑 몸 상태랑 식습관이 체취를 만드는 것 같아요
    저도 코 상태가 안 좋기도 하고 일부러 맡으려는 것도 아니지만
    쓰윽 옆을 지나갈 때 무심코 바람결에 날리는 향기vs 냄새 .. ㅠㅠ

    마주보고 있을 땐 입냄새 정도?
    나란히 옆에 있거나 지나갈 때 상대방이 남기더라구요

    본인도 본인 냄새 어느 정도 알지 않을까요
    속을 냅두고 겉만 씻은 후 앗 냄새~~ 그러면
    예민하다는 둥, 개코라는 둥 면박 주더라구요

  • 12.
    '14.3.13 12:01 PM (175.194.xxx.223)

    집 환기 잘시켜야하는것같아요. 음식만들고 냄새빼는거.
    샤워하고 향좋은 바디로션 바르고 옷 갈아입고하면
    냄새안나는데.
    전 욕실에 향수나오는 곳 바디로션두고 외출할때 손씻고
    팔뚝. 목에 발라요.

  • 13. 정확히
    '14.3.13 12:42 PM (121.131.xxx.66)

    냄새 안나는 사람은 없겠지만 즉, 안좋은 냄새 안나는 사람은 없다.. 이런거죠?
    그런데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좋은 체취와 향기가 있는데
    보통 몸상태가 나쁘면 몸에서 냄새,라고 부르는 환기시키는 냄새가 나더라구요
    우리가 보통 체취라고 하면 좋다는 의미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냄새가 나.. 이건 일단 건강하지 못한 냄새같아요

  • 14. 00
    '14.3.13 1:26 PM (61.72.xxx.112)

    그런데 그 몸냄새 체취가 좋은 사람도 있어요.

    맡으면 따듯하고 향긋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 타고 나는것 같고
    일단 몸이 따뜻해서 그 좋은 체취가 자연스럽게 풍기더라구요.


    그런 유형은 향수를 써도 좋은 냄새가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078 응급남녀에서 동생네 아기,, 8 123 2014/03/14 2,267
360077 유통기한 넘긴 식재료가 넘 많아요 - 먹을 수 있는거 봐주세요... 8 궁금이 2014/03/14 3,743
360076 이삿짐센터에 짐 맡겨보신분~ 1 깐깐이2 2014/03/14 598
360075 깍두기 레시피에 살색 요구르트 넣기 10 여러분 2014/03/14 3,886
360074 중국집 볶음밥에 나오는 계란처럼 할려면 어떻게 하는거에요? 10 ... 2014/03/14 2,211
360073 조말론 향수 어느 백화점에 파나요? 여름에 나이든 사람이 쓸 .. 6 향수 2014/03/14 3,137
360072 강아지 짖는 문제..조언이 절실해요 20 멍멍 2014/03/14 3,061
360071 지방선거, 진보 정당 '존립의 기로' 2 세우실 2014/03/14 351
360070 서울교육청방사능100베크럴허용급식.농약급식. 방사능안전하다 교.. 3 녹색 2014/03/14 814
360069 유럽 패키지, 2성 내지 3성급 호텔이라는데 괜찮을까요? 9 유럽 2014/03/14 3,837
360068 로레알 염색약 질문이요... 1 염색 2014/03/14 1,633
360067 갈비찜, 기름 너무 많지 않아요? 11 2014/03/14 2,282
360066 선전에 볼쳐짐 볼꺼짐 시술 나오잖아요 거울아 거울.. 2014/03/14 813
360065 자식을 운동시켜야하는 이유라네요 ㄷㄷ 40 자식농사대박.. 2014/03/14 20,056
360064 분당에 어른들과 간단한 점심식사할 식당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4/03/14 1,540
360063 이런 교사도 다 있는지 참나 31 .. 2014/03/14 8,250
360062 강아지 개껌 뜯을때 건드리면 으르렁 거리는거 21 너머 2014/03/14 12,810
360061 시간이 지나도 시어머니는 왜이리 적응이 안될까요? 5 시간 2014/03/14 2,473
360060 이런 엄마는 무슨 생각일까요 3 지혜주세요 2014/03/14 904
360059 월세주고 있는 아파트 도배장판 어느 수준으로 해주어야 하는지? 7 도배장판 2014/03/14 5,197
360058 부부간 학벌 차이 글 읽고요..애들 머리 유전이요 12 새옹 2014/03/14 6,961
360057 40대......아직 꿈이 있으신가요 17 미혹 2014/03/14 4,187
360056 에너지 음료라는거 드셔보셧어요? 깜놀 18 에너지음료 2014/03/14 4,306
360055 중학생 출결문제 4 메이 2014/03/14 1,046
360054 미국으로 해외이사시 짐 관련 문의합니다. 9 머리야 2014/03/14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