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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안 쓰는 좋은 바이올린은 어떻게 하나요?

나도 궁금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4-03-13 10:48:05

아이가 바이올린을 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6년 정도 했어요.

남편이 아는 사람에게 구해 온 중고 바이올린인데 활만 50만원 주고 새로 샀구요.

바이올린 선생님께서 이 바이올린 연주하려면 그정도 활은 사야 한다고 해서요.

바이올린이 꽤 좋은거라고 하셨어요.

오케스트라 하면서 줄도 비싼 걸로 무지하게 갈았네요.

암튼 그리고는 이제는 안 한대요. 사실 소질도 없었는데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하느라 겨우겨우 따라갔죠.

그래서 집에 그냥 있거든요.

솔직히 비싼 거라 남 그냥 주기는 아까워요. 그렇다고 팔자니 그건 또 애가 쓰던 물건이라 아쉽고.

그럼 내가 배워볼까? 하다가 저는 음치,박치에 가까워서 어느 천년에 바이올린을 배우나 싶구요.

첨부터 저런 비싼걸 배워도 되나, 싶기도 하고.

이런 바이올린은 어쩌면 좋을까요?

IP : 59.7.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10:50 AM (112.105.xxx.216) - 삭제된댓글

    애가 나중에라도 마음내키면 다시 켤텐데요.
    저라면 그냥 놔두겠어요.
    크게 자리 차지하는 물건도 아니고요.

  • 2. 보관하셔야죠
    '14.3.13 10:55 AM (122.34.xxx.34)

    그래도 6년이나 바이올린을 했으면 들인 레슨비만도 엄청 날텐데
    아이 바이올린도 꽤 잘 할것 같고
    나중에 바이올린 없어서 평소에 좀 하고 싶어도 못하면 너무 아깝죠
    레슨 안받고 당분간 안해도 자기가 해온 악기는 보관하며 평생 켜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
    3/4 ..작은사이즈는 아니고 풀사이즈라면 당연히 아이거예요

  • 3. ..
    '14.3.13 11:09 AM (210.210.xxx.59)

    막상 없어지면 또 다시 찾게되는 심리..
    그냥 잘 보관해 두시는게 어떨는지요..

  • 4. full size
    '14.3.13 12:20 PM (220.76.xxx.244)

    저도 가지고 계시라고...
    집안에 떡하니 자리차지하고 있는건 보기싫으시겠지만
    그래도 언젠가 또 할수있는데 악기없으면 안되지요..

  • 5. ..
    '14.3.13 1:36 PM (223.62.xxx.45)

    파시지 마시고..보관만 잘 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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