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사야해? 말아야 해?

호박덩쿨 조회수 : 542
작성일 : 2014-03-13 10:43:35

동물들과 사람이 어울려 포크댄스를 추는 나라


저 사실은 포크댄스 못추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제목을 달았냐?면 우리 대한민국이
우리 사회가 수치상으로는, [JP] 한국, 2011년 세계 13위 경제대국 달성한지 이미 오래 됐고
또, 2014년 '대통령 연두 신년사에서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앞당기자! 고 할 정도로 우리의
지표는 신장됐으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침울해 하고 있고 깊은 시름에
잠긴거같아 힘내라고 신명나고 흥겨운 표현인 춤(dance)적 어휘묘사를 사용해 그리 썼어요!


이 말이 맞다면


근데 왜 국민들이 비탄과 시름(anxiety)에 빠졌을까?


그것은 저 지표가 모든 국민들의 것이 아니라 극히 일부분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 일 겁니다!
벌어들이는 소득에 비해 매달 치러야하는 생활비 등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기 때문일겁니다


부동산도 패러다임을 바꿔 독일처럼 임대주택 시장으로 180도 시각전환해야 하는데 아직도
분양시장 미련을 못 버려서 그 과도기에 살고있는 지금 우리들이 너무 힘들기 때문일겁니다.


어쨌든 결론은 우리 주변에 피같은 여유자금이 안돌고 있기 때문으로 봐지네요!


근데 이거 아세요?


이러한 결과가 도출된건 국민인 우리 모두에게 다 책임이 있다는것을, 우리는 역사속에서
정치속에서 혹은 경제 산업현장에서 언제나 혹은 거의 대부분 기업의 편을 들어 왔자나요


그 반대편에 선 농민이나 노조나 힘없는 단체들에게는 좌파라는 굴레를 씌워 왔자나요


그 결과 지금은 모든 국민들이 가난해 졌습니다. 비정규직, 알바, 차상위계층등을 다 합치면
수천만명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즉, 국민 대다수가 빈곤층 화 한겁니다!
급여가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니 자생력을 잃어 대기업의 물건을 사주지도 못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기도 하고 이렇다보니 결혼도 취업도 출산도 포기하는 3포세대도 늘어났습니다



종교도 제 기능을 잃었습니다


세대가 이러하다보니 저 같은 일자무식 촌부도 일어나서 붓을 잡게  되네요


제가 제목에 “동물들과 사람이 어울려 포크댄스를 추는 나라”라고 했는데 대입법을 쓰자면
저는 사람 축에도 못끼는 동물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사람은 그래도 ‘인생을 조금 산다’하는
여유로운 사람들 아니겠나요? 동물과 사람이 어울려 포크댄스를 추는 나라를 기대해봅니다


http://www.podbbang.com/ch/7023 ..

IP : 61.102.xxx.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281 “엄마, 제발 우리를 두 번 버리지 마세요.” 호박덩쿨 2014/04/03 1,078
    366280 콩나물밥 조언부탁드립니다. 13 제철음식 2014/04/03 2,185
    366279 '언론자유' 빵점인 그가 왜 방통위원장에... 2 샬랄라 2014/04/03 359
    366278 컴백 중년 여자 연예인 얼굴 변하는 이유 알고 싶어요 3 컴백하는 중.. 2014/04/03 2,968
    366277 노종면씨 뉴스 매일 9시에 하는건가요? 3 국민tv 2014/04/03 665
    366276 10억으로 평생 살기 11 .... 2014/04/03 15,137
    366275 4.3 불참한 박근혜와 4.3위원회 폐지발의한 원희룡 4 제주도4.3.. 2014/04/03 737
    366274 7살 저희 아이가 얼마전 수두를 1 수두 2014/04/03 564
    366273 피아노 집에서 가볍게 레슨 받는데 연주회? 나가는 경우도 있을까.. 2 무대경험 2014/04/03 645
    366272 나팔청바지 일자바지 통좁게 스키니로 줄일수있나요? 8 나팔 2014/04/03 2,162
    366271 '인슐린 저해'되면 살이 찌나요? 1 영양제 2014/04/03 1,038
    366270 며느리는 강철 체력 아들은 허약체질. 16 며느리 2014/04/03 3,144
    366269 초등학생 수학여행 갈때요 초등맘 2014/04/03 895
    366268 실수로 너무많은 찹쌀떡이 생겼어요ㅠㅠ 11 지혜를주세요.. 2014/04/03 3,400
    366267 병원비를 왜 상담실장이? 9 2014/04/03 2,109
    366266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취직했습닌다.. 계속 다녀야 할까요? 10 으쌰 2014/04/03 4,158
    366265 sk브로드밴드 무료전화 아시는분 2 인터넷 2014/04/03 894
    366264 정보 공유해 주셔요 3 북촌마을 2014/04/03 313
    366263 중체(?)비만이에요 어찌 뺄까요 7 ... 2014/04/03 1,681
    366262 책보관 어떻게 하세요..? 1 2014/04/03 728
    366261 김치냉장고에 넣은 고기가 검붉어요.먹어도 될까요? 1 음. 2014/04/03 603
    366260 H&M 옷 재질 괜찮나요? 154/47인데 제 사이즈에 .. 11 링크따라 갔.. 2014/04/03 5,756
    366259 제주도 요트체험 추천해주세요.(그랑블루요트vs김녕요트vs샹그릴라.. 여행 2014/04/03 5,594
    366258 시아버지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11 시아버지 2014/04/03 5,155
    366257 아이돌보미 하고 싶은데 누가 나한테 맡길까요? 12 초보 2014/04/03 3,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