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초반 학번 이대 동양화과
1. 글쎄
'14.3.13 10:39 AM (175.113.xxx.25)90년대 초반 학번 여고 나왔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그림그리던 친구들은 성적순으로 서울대, 홍대, 이대 순으로 넣었던것 같아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입학률도 중요해서
선생님들이 거의 저 순서로 혹은 홍대와 이대가 바뀌어서 진학지도를 했던걸로 압니다.
일반 여고가 다시 8학군이냐 아니냐 지방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으나
인서울 강남 기준은 그렇습니다.2. ..
'14.3.13 10:40 AM (116.121.xxx.197)저 때 성적, 실기 좋았습니다.
3. ^^
'14.3.13 10:45 AM (114.160.xxx.140)성적, 실기는 좋았을텐데
미술전공자들 사이에서 동양화과 입시는 실기준비 기간이 좀 짧다는 인식이 있어요.
그니까, 실기보다 성적이 조금 더 좋은 경우가 많다는..
뭐 학교 들어가시고 계속 작품활동 해오신거면 이제는 아무 상관이 없겠죠~~4. 뭐
'14.3.13 11:09 AM (59.187.xxx.56)저 정도면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죠.
중등부터 미술 전공하면서 돈 엄청 들이고 재수까지 해서도 못 간 동창도 있으니...
저 당시에도 여대 기피 현상은 있었지만, 지금같지는 않았죠.
그런데, 전 여태 동양학과가 성적이 더 낮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위에 말한 친구가 실기는 괜찮게 했는데, 성적이 안 돼서 서양학과는 못 갈 듯 싶다고, 재수하면서 동양학과로 방향을 틀었거든요.
좀 경쟁이 덜 치열하다고 그랬어요.
클래식 전공자보다 국악 전공자가 상대적으로 대학 가기 수월한 것과 비슷하다고요.5. 원글녀
'14.3.13 11:41 AM (182.212.xxx.51)그렇군요 전 전공자는 아닌데 초등때부터 쭉 동양화를 그렸거든요 저분 그림실력을 보고 많이 갸우뚱 해서 학벌 알아보니 이대라 괜찮은 실력인가 했는데 예고는 또 아니시더라구요 서양화봐 동양화가 좀덜 치열하고 경쟁율이 덜 센게 맞는거 같네요 실기보다 공부를 더 잘하셨을거 같아요 ㅋㅋ 편견인지..
6. ...
'14.3.13 4:08 PM (1.241.xxx.29)90년대초반 이대 동양화과 성적, 실기 좋았어요.
아는 언니 서울대가려다가 이대장학생으로 갔었어요.
윗님이 서울대얘기 하셔서요.7. 졸업생입니다
'14.3.13 5:32 PM (175.193.xxx.1)말씀하신 이대 동양화과 90년대 초반 학번이구요, 저희때 정원이 50명이었습니다. 주로 서울예고, 산화예고 출신이 15-20명 정도, 일반고가 나머지 비율이었는데 아무래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입시준하면서 수채화를 많이 접하니 서양화과가 좀더 인기있었던 건 사실이었지요. 특히 일반고를 다니면서 동양화를 전공선택하는 경우는 그쪽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기보다는 일단 학업성적이 안정권이니 무난하게 입시를 치르려는 면도 작용한 경우도 있었구요.
그러다보니 학교다니며 흥미를 잃거나 졸업 후 진로를 바꾸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네요.
동양화라는게 단기간에 실력이 늘 수 있는 분야도 아니고 정말 기초부터 꾸준히 해왔을 때 어느 시점에서 그 결과가 발현되는 장르라...저도 붓잡은지 이제 이십년이 좀 넘었는데 이제서야 뭔가가 좀 보이기 시작한다고 할까요.
그리고 동양화도 그 안에서 채색화, 수묵화처럼 분야도 여러가지라 사실 작가들도 자신이 잘 하는 주종목만 실력이 느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마다 주력분야도 달라 어디 출신이냐에 따라 뭘 잘 그리느냐도 좌우되기도 했구요.
참고로 입시성적은 예고 동기들 비교해보았을 때는 동양화과는 서울대나 이대, 홍대 실기 성적은 비슷했었구요(오히려 서울대간 친구들이 실기는 제일 낮았음) 입시랑 내신은 서울대간 친구들이 높았구요.
예고는 여학생들이 많아 이대선호도가 높았기때문에 홍대는 사실 거의 지원을 안했었네요.8. ..
'14.3.13 8:13 PM (211.245.xxx.22)저 아는 친구 일반고 문과 출신
딱히 대학갈 맘없이 취미로 미술했다가 재수해서 이대 동양화과 갔어요.
그당시 미스테리였는데...^^;;
미술가르치는데 공부성적이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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