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냄새의 원인들 정리해드릴께요.

ㅇㅇㅇ 조회수 : 9,212
작성일 : 2014-03-13 10:32:41
1. 충치.
충치가 심한경우에 거기서 썩는냄새가 납니다.
하지만 온 치아가 다 까맣게 썩는 심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멀리까지 나는 냄새는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 충치는 치료를 하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2. 치주염. 풍치.
잇몸에 염증이 있을때 냄새가 나는데. 충치보다 훨씬 강하고 멀리까지 납니다.
20대까지는 치주염이 심한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30대 이상 나이가 들수록 많아집니다.
또한 이가 썩어 잇몸안에 고름이 생겼을경우도 냄새가 많이 납니다.
이것의 문제는 한번 나빠진 잇몸은 아무리 치료를 해도 틈새가 많이 벌어져서
잘 닦기 힘들고 안닦이면 반드시 재발하기 때문에 
젊을때 스케일링 양치질을 열심히 해줘야 예방이 가능하고
그시기를 놓치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치료,검진을 한다면
냄새는 거의 잡을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구강건조증. 타액의 성분.
구강건조증. 타액이 충분치 않거나 끈적거리는 성분인 경우.
침이 마르면서 냄새가 납니다. 이런경우 음식물과 섞여서 더 끈적한 것들이
혀나 입안에 들러붙어서 더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4. 편도비대. 편도석.
편도가 크고주름이 많은경우 그사이에 편도석이 생기고 그것에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할수 있습니다.

5. 비염. 축농증.
코점막에 계속되는 염증은 냄새를 나게 합니다.

6. 식도염 위염.
사실 입냄새의 70%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기관지염증으로 발생합니다.
보통사람들 입냄새라고 하면 거의 여기에 해당된다 할수 있습니다.
장운동과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운동량이 적은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이런경우 커피를 마시면 그 증상이 증폭됩니다.

7. 당뇨등 만성질환.
만성 전신질환의 경우에 호흡기나 타액성분이 변화되어 냄새가 날수 있습니다.
이런경우엔 채취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8. 암.
구강내나 소화기 호흡기 쪽에 암이 발전하면 입냄새가 날수 있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입냄새의 대부분은 6번이나 3번에 해당됩니다.
IP : 218.154.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10:39 AM (121.160.xxx.196)

    네 감사합니다.

    혹시 입냄새의 종류 좀 구분 해 주실 수 있나요?
    이 썩는 냄새가 일반적인 입냄새잖아요. 1,2번, 편도선 결석 냄새가 해당 될 것 같고요.

    그 외에 비릿하다거나, 약품 냄새 비슷하다거나,,, 사람에 따라 인식하는게 다를 수 있지만
    어떤 냄새일지 궁금합니다.

  • 2. 3번이나 6번인 경우
    '14.3.13 10:39 AM (1.225.xxx.5)

    6번의 경운 병원을 꼭 찾아야 겠지만 .....
    3번의 경우에 집에서도해결까진 아니지만
    약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3. //
    '14.3.13 11:09 AM (203.226.xxx.104)

    네 감사합니다~

  • 4. ..
    '14.3.13 11:13 AM (211.224.xxx.57)

    입냄새의 90%이상은 입안의 문제로 난다고 해요. tv방송서 봤습니다. 저는 2번의 사례로 병원 다녀서 나은 경험이 있고 저희 언니는 1번의 사례로 평생 위가 나빠 입냄새 나는줄 착각하고 살았어요. 근데 병원가서 우연히 치과치료하다 이 떼운거 다시 떼어냈다가 그 속에 이빨이 썩어 그거 치료했는데 평생 있었던 그 입냄새가 없어졌어요. 치과 무서워 거의 치과를 안갔다가 이 아파서 할 수 없이 갔다가 우연히 치료하다 입냄새까지 잡았어요

  • 5. ㅇㅇㅇ
    '14.3.13 11:33 AM (218.154.xxx.22)

    20-40대인경우 치과를 잘 다니거나 충치가 없어도 구취 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충치가 원인이라하더라도 십년이상 냄새가 날수도 없구요. 평생 십년넘게 입냄새가 났다면
    충치원인이 아닐 가능성이 많겠죠. 충치 10년되면 이가 다썩어서 뿌리만 남습니다.
    근데 그정도로 충치를 방치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그런 경우는 치료만 하면 바로 없어지죠.

  • 6. ..
    '14.3.13 11:33 AM (118.221.xxx.32)

    3번 경우 자주 물 마셔주고 음식먹고 바로 양치 해주면 덜해요

  • 7. ..
    '14.3.13 12:23 PM (211.224.xxx.57)

    이는 어려서만 젊어서만 썩어요. 나이들면 이는 거의 썩지않고 대신 치주염 즉 잇몸병이 생기죠. 그래서 성인인 경우 약간 썩은 이를 그대로 달고 사는 사람있어요.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그대로. 거기서 냄새납니다

  • 8. ㅇㅇㅇ
    '14.3.13 12:29 PM (218.154.xxx.22)

    충치 약간 있는 사람 냄새 나나 찾아보세요.

    검은선으로 조금 썩은 충치를 냄새로 찾을수 있으면 님은 마약탐지견 해도 됩니다. ㅎㅎ

  • 9. ㅇㅇㅇ
    '14.3.13 12:30 PM (218.154.xxx.22)

    충치도 중등도 이상 진행되서 속까지 썩어야 냄새 나구요... 그정도면 구멍 뻥 뚤려보입니다.

  • 10. ㅇㅇㅇ
    '14.3.13 12:51 PM (218.154.xxx.22)

    그런충치가 있다고 해도 그정도면 대부분 치료를 하게 되지 놔두는 사람은 별로 없죠.

    그런데 그런 문제와 관련없이 입냄새 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충치보다는 치주염이나 구강건조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위장관 문제 + 호흡기 국소염증이 가장 많은 원인입니다.

  • 11. 여니
    '14.3.13 5:58 PM (1.244.xxx.47)

    입 냄새 원인 감사합니다.제 남편에게도 보여줘야 겠어요.

  • 12. 이자벨
    '14.3.13 6:15 PM (223.62.xxx.125)

    입냄새 원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47 조기폐경 조언구합니다.. 5 .. 2014/06/11 3,153
387546 7월 초 동유럽가는데 옷은 어떤 날씨 차림인가요? 1 ... 2014/06/11 7,616
387545 문창극은 역시 수꼴 증명, 지명을 받고도 꼴통발언 연속이네요. 1 우리는 2014/06/11 1,201
387544 패륜아가 총리라니 이 정권 인사는.... 4 ..... 2014/06/11 2,958
387543 밀양 철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봤어요 4 가슴아프네요.. 2014/06/11 1,324
387542 고등학교 와서 성적이 더 안 나오는 아이는 왜 그럴까요? 12 큰일이네요 2014/06/11 4,166
387541 공부를 잘 하긴 하는데 전혀 안 하는 아이... 6 저도 공부 2014/06/11 2,404
387540 블로그 추천은 왜 해달라는거예요? 4 궁금이 2014/06/11 1,955
387539 안철수 때문에 사실상 패배? 동의 않는다! - 신문고뉴스 18 201404.. 2014/06/11 1,744
387538 국민 300명 수장에, 할머니들은 맨몸 저항 이명박근혜7.. 2014/06/11 1,242
387537 이집에도 공부 무지 싫어하는 딸 있는데 어쩌죠? 1 중1 2014/06/11 1,201
387536 안철수쪽 당선 시키려 공천 질질 끌어 대오각성해야 12 본전치기 2014/06/11 1,183
387535 밀양송전탑 질문.. 송전탑을 세우지 않아도 전력 수급에 문제가 .. 5 송전탑 2014/06/11 1,334
387534 선거에서 지면,선거를 없앤다 2 콜록홈즈 2014/06/11 1,017
387533 "7000원이세요" 저만 거슬리나요? 20 윈디팝 2014/06/11 4,495
387532 수녀님들도 할머님들도 개끌려 가듯 끌려가는 오늘 밀양 동영상입니.. 21 용서못해 2014/06/11 2,895
387531 이런 칼럼으로 청문회를 통과 할 수 있을까요? 3 // 2014/06/11 1,047
387530 성격을 서로 맞춰간다는것이 뭔가요? 5 결혼 9 년.. 2014/06/11 1,609
38752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1pm]인권통 - 수사방해꾼이 된 변.. lowsim.. 2014/06/11 1,373
387528 조희연, "교육감 온다고 대청소? 이제 그런 시대 지났.. 16 역시 달라요.. 2014/06/11 4,665
387527 '친박 대 비주류'…새누리, 당 대표 경쟁 본격화 1 세우실 2014/06/11 782
387526 국회, 제헌절 공식행사후 '세월호 씻김굿' 검토 9 소나기 2014/06/11 1,574
387525 농협 통장개설 거절당했어요 18 다문 2014/06/11 44,429
387524 쓰레기를 엄청나게 쌓아두고 살았다는걸 알았어요 5 쓰레기 2014/06/11 4,464
387523 미국 초등학생들은 도시락 어떻게 싸나요??ㅠ 19 요리미숙엄마.. 2014/06/11 1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