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에서 잘하면 부모 직업도 궁금해지나요?

rbf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4-03-13 10:03:07

맞벌이지만 부모 모두 외동아이 하나한테 무척 신경쓰며 키우고 있습니다.

입조심 하고는 있으나 동네에서 인사만 나누는 정도이고

맞벌이라 동네엄마들과 교류도 별로 없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가면서 슬슬 가시적으로

아이가 두드러지는 모습이 드러나니

여기저기서 우리 부부 직업을 궁금해 하는 거 같습니다.

전문직도 아닌 그냥 평범한 회사원인데

졸지에 전문직으로 둔갑해서 인사를 받네요.

아니라고 얘기는 했는데 그쪽 계통은 맞아요.

이곳은 강남 한복판이라 전문직이 널렸거든요.

굉장히 학벌과 직업에 관심들 많으신가 봅니다.

 

IP : 112.169.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4.3.13 10:07 AM (39.115.xxx.19)

    아이들 친구들 보면 가정교육이 궁금한 애들이 있어요.
    하나만 잘하는줄 알았더니 영재에도 뽑혀서 다닌다하고 알고봤더니 다방면에 두루두루 괜찮은 아이.
    어떻게 교육을 시켰길래 저럴까 궁금해지죠.
    그러다 그 부모에게도 관심이 가구요.

    반대로 극과 극같은 아이가 있어요.
    밤늦게도 돌아다닌다하고 그러니 더더군다나 그렇게 애를 방치하는 부모는 어떤 사람들인가 억측들이 나오죠.

  • 2. ..
    '14.3.13 10:07 AM (223.62.xxx.55)

    애가 제대로 된 인성일 때요.

    공부잘하는 건 그닥. 잘하는 애들은 널렸거든요.

  • 3. 아뇨
    '14.3.13 10:07 AM (180.65.xxx.29)

    오지랖퍼들은 애가 못나도 잘나도 못생겨도 잘생겨도 그냥 궁금해해요. 연봉이 얼마인가도 궁금해 하고
    옷좀 잘입고 차좋으면 전문직인가 하고

  • 4. ..
    '14.3.13 10:11 AM (220.76.xxx.244)

    정말 상상의 나래를 펴고 온갖억측이 다 나오더라구요.
    저는 아이들도 참 신기해오.
    어떻게 친구 부모님 직업도 잘 알고..
    저는 고등될때끼지 친한친구 부모님이 뭐하셨는지 잘 몰랐는데 말이죠.
    초등때는 동네 약국, 동네 병원 의사, 가게집 주인, 목욕탕주인.. 뭐 이정도만
    중고등 되면 한동네가아니라서 잘 모르는데..
    지나고 보니 다른 친구들은 다 아는데 저만 몰랐더라구요ㅠㅠ

  • 5. ..
    '14.3.13 7:38 PM (1.224.xxx.197)

    제가 아는 사람들 한 다섯가족...강남 사는데
    다 지방대에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모든게 수수해요
    그 사람들은 그럼 거기서 완전 루저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78 푸틴이 물에. 빠지면....미국기자의. 의도된 질문.... 12 ..... 2014/04/27 4,527
374677 포토벨로 프라이팬 반값 세일 하는데 써보신 적 있나요? 3 여류 2014/04/27 1,075
374676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 6 국민이 국가.. 2014/04/27 1,730
374675 82명언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82명언 2014/04/27 1,563
374674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이탈리아가 더 낫더군요. 3 이탈리아 2014/04/27 2,371
374673 범죄의 다른 이름이었던 관행을 따랐던 것을 반성합니다. 15 관행을 묵과.. 2014/04/27 1,322
374672 베스트 "이종인과 언딘의 갈등이유..." 반박.. 6 oops 2014/04/27 2,638
374671 이 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2 .. 2014/04/27 4,209
374670 tears in heaven 4 .. 2014/04/27 1,001
374669 은둔하는 삶... 11 ... 2014/04/27 3,113
374668 지금 서울에~ 9 목동댁 2014/04/27 2,143
374667 시간이 가면 갈수록.... 1 .... 2014/04/27 680
374666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 시' 12 녹색 2014/04/27 3,024
374665 [세월호] 앉아서 기다리면 떼죽음뿐입니다! 4 호박덩쿨 2014/04/27 1,269
374664 네이버 기사 댓글(아이피 차단) 하네요 14 ........ 2014/04/27 2,617
374663 獨 언론, 얼음공주 박근혜, 도살자 박정희 딸 6 ㄷㄷㄷ 2014/04/27 1,914
374662 정치인을 쉽게 용서하는 나라... 5 .. 2014/04/27 705
374661 세월호 시신들이 의외로 평온한 모습이 많았다고 하네요.. 26 세월호 2014/04/27 87,982
374660 storify.com에 올려진 세월호 이야기 1 무국 2014/04/27 1,022
374659 김앤장이 피해자 변호를 맡는다면?? 26 나모 2014/04/27 4,029
374658 서명 동참합시다. 9 이제야 보고.. 2014/04/27 910
374657 안산 다녀왔습니다ㅠㅠ 10 소망 2014/04/27 2,413
374656 진도해경 반드시 그것이 알고싶다에 법적대응해야죠 54 .... 2014/04/27 5,613
374655 해경의 신경질적인 반응이요 7 이상 2014/04/27 2,349
374654 와 이것들보소,박근혜 비판 독일 주간지에 검열논란! 18 이건 뭐 2014/04/27 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