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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는 대체 왜 이럴까요...

.. 조회수 : 10,058
작성일 : 2014-03-13 09:44:10
언니 나이가 올해로 서른입니다.

만나는 남자가 있고
결혼은 내년에 할 꺼라고 하길래
그럼 우리 커플이 올해 결혼해도 되겠냐 했더니
순서 상관없이 먼저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올해 남자친구 집에 인사 드리고 
올해 결혼 의사를 밝혔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말 바꿔서
사귀는 남자가 있긴 했지만
내년에 결혼은 안 할 껀데? 그러네요.
어차피 올해 우리 커플 결혼할 예정이고
언니가 내년에 결혼하든 말든은 별 상관없겠다 싶어서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남자친구 인사 드리면서
선물로 홍삼을 사갔었는데..
남자친구 보는 앞에서 언니가 
집에 홍삼 많은데 왜 하필 홍삼을 가지고 온 거냐고 
저더러 뭐라고 하네요.

차라리 남자친구 없는데서 말을 하지 그랬냐고
나중에 카톡으로 언니에게 
눈치 없이 그러는 거 아니라고 말했더니
집에 홍삼이 많아서 그렇게 말한 건데
그게 왜 잘못이냐고 하더군요...

그게 왜 잘못인지 
이해 시킨다고 한참을 설명했더니 
무얼 잘못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화내니까 미안하다고 하는 거라고
그렇게 말합디다..

진짜
어디 갖다 버릴 수도 없고..
눈치가 없어서 그런건지
개념이 없어서 그런 건지...
정말 당최 저런 언니를 어찌해야 할까요..
세상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피붙이라고는 저 언니랑 저 뿐인데..

그냥 한숨만 푸욱 나와요 

IP : 182.219.xxx.20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삼
    '14.3.13 9:46 AM (1.225.xxx.38)

    홍삼 사건만 가지고 그러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일도 있었나요?

    일단 글에 적혀 있는 팩트만 봐서는 언니가 뭐 그렇게까지 무개념인 건 잘 모르겠는데... 좀 눈치없고 무심한 건 맞는데요.
    언니가 한 행동에 비해 글쓴님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아니면 글에 쓴 거 말고 다른 사건들이 있었는지
    혹은 지금 글쓴님이 언니 태도가 자기 결혼에 불만을 가져서 그런 거라고 생각 중인지(글 초반에 쓴 내용으로 봐서)

    여튼 결론적으로 글 내용만 봐서는 언니가 좀 눈치가 없는 건 맞는데 그렇게 무개념하다고 욕을 먹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째야 하냐고(?) 할 정도까진 아닌데요;

  • 2. 00
    '14.3.13 9:47 AM (223.62.xxx.41)

    원글님 언니, 저 밑에 고양이 주인, 세결여 채린
    다 한 종류...

  • 3. 무개념인걸
    '14.3.13 9:49 AM (180.65.xxx.29)

    모르는 첫댓글이 이상한데요. 첫댓글님 첫인사로 홍삼 시댁에 사갔는데 그형님이 집에 홍삼 많은데 사왔다 대놓고 타박 해보세요 과도한 반응인지

  • 4. ..
    '14.3.13 9:50 AM (182.219.xxx.209)

    홍삼님// 결혼할 사람 처음 선 보이는 자리에서 할 소리는 아니죠..저 말이 .

    정말 시댁에 처음 인사 갓는데 시누이 될 사람이 선물 타박했다 그러면
    시월드구나 하고 그냥 넘어갈테지만.. 친자매라는 언니가 저러니 더 서운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 5. 원래
    '14.3.13 9:5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눈치가 없는 스타일 같은데요.

  • 6. 홍삼
    '14.3.13 9:52 AM (1.225.xxx.38)

    아니 언니가 잘못한 건 맞는데요. 근데 그냥 뭐 좀 눈치없는 사람이구나 정도로 전 느껴지는데.
    그거 가지고 막 부모님 돌아가시면 세상에 단둘밖에 없는 피붙이인데 앞으로 어떡하나.
    언니를 대체 어째야 하냐...

    뭐 이런 식으로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처럼 느껴져서요.

    언니가 좀 눈치도 없고 말실수한 건 맞죠. 근데 뭐 죽을 죄 지은 것 정도까진 아니라 이겁니다.

  • 7. 아니요
    '14.3.13 9:53 AM (203.226.xxx.69)

    일부러 심술인것 같아요
    그걸 예의 없는일이라는걸
    설마 모를까요?
    어깃장이죠

  • 8. 홍삼
    '14.3.13 9:55 AM (1.225.xxx.38)

    그리고 아직 본문에 나온 것만으로는 언니가 진짜 님 결혼에 불만 가지고 그러는 건지
    그냥 눈치없는 사람이라 그러는 건지 아무 증거도 없으니

    벌써부터 언니가 내 결혼에 불만 있나 보다~!!! 이러고 미리 걱정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뭐 물론 제가 모르는 다른 사건들이 있다거나 언니가 더 노골적으로 방해하기 시작하면 모르겠는데요.

    처음부터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접근하기 시작하면, 없던 문제도 생겨나고 언니도 그냥 좀 심술 정도였던 게 완전 짜증 방해로 바뀔 수도 있거든요.

  • 9. 홍삼님
    '14.3.13 9:58 AM (175.223.xxx.22)

    원글님 언니인듯 ㅋㅋ

  • 10. ...
    '14.3.13 10:01 AM (61.254.xxx.138)

    홍삼건은 언니가 잘못한건 맞지만, 그 의중이 중요해요.

    원글님 언니가 나이가 35세가 넘어 진짜 노처녀라면, 동생이 시집을 먼저가는건에 관해서 온집안이 포기하고 양해를 구할수 있는 문제겠지만-그래도 이 경우에도 동생이 언니한테 미안해하고 눈치를 보는게 관례인데- 겨우 30된 언니를 제치고 동생이 먼저 가겠다 하면 언니입장에서는 초조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온갖 생각이 있을 거에요.

    지금 사귀는 사람이랑 헤어지면 어떡하지? 나이가 찼으니 그냥 아무나라도 결혼을 해야 하는건가? 동생한테도 밀리고 나이는 서른이 넘었고 나는 이대로 노처녀가 되는건가? 동생 결혼식을 먼저하면 친척들은 뭐라하지? 결혼식에 참석하면 집안 어른들한테 한소리 듣겠지? 그럼 나는 몰래 어디 도망이라도 가야 하는걸까?...기타 등등...

    보통 동생 혼사를 앞세울때 언니한테 그런 의미에서 사전에 동의를 구하고 동생이 미안해하는것이 순서랍니다. 이런 사전 조율을 님의 부모님이 먼저 해주시는것이 좋겠고요..

    시대가 변했고 님 언니가 앞에서는 쿨하게 나는 괜찮다라고 말하겠지만, 그건 본인 자존심때문에 그런거지 그 의중은 절대로 편해서 좋기만 한게 아니에요.

    그러니 언니한테 잘못했다고 따박따박 따지기 이전에 님 커플이 언니의 기분을 어찌 풀어주나,그 심정을 이해하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셔야 맞구요.
    하다못해 작은 로션세트라도 하나 사주면서 언니가 우리 결혼을 먼저해도 된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면 더 보기 좋겠구요..

  • 11. 블렘
    '14.3.13 10:03 AM (125.129.xxx.29)

    눈치가 없는 건 확실한거 같은데, 얘기듣고 사과할정도면......양반이에요. 이런데 상담하실 필요도 없음 -_-

  • 12. 동생분도
    '14.3.13 10:05 AM (124.49.xxx.162)

    언니를 좀 더 이해하셔야겠어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고 쿨하게 괜찮다 했어도 심기가 편할 리가 있을까요?
    언니가 예의없고 눈치없는 것은 사실인 것 같지만 글에서 언니를 싫어하는 티도 많이 나네요

  • 13. 홍삼
    '14.3.13 10:06 AM (1.225.xxx.38)

    어휴; 82에서 이런 분들은 정말 싫네요.
    문제 없다고 말한 건 아니고, 문제를 과도하게 키우지 말라고 조언한 건데.

    지금 언니가 그렇게까지 막장짓한 것도 아닌데 님 결혼에 어깃장 놓네요, 하면서 더 나쁜 쪽으로 말해야 시원한가요? 뭐 어차피 익명 게시판이니까 내키는 대로 말하면 되는 거긴 하지만.

    전 이분 언니 심정에 공감한 건 하나도 없고, 언니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 건 분명한 거 같은데요.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까지(언니가 내 결혼 방해하려고 할 거야!!) 상정하면서 말하는 건 아무 도움도 안 되니 현실적인 조언을 한 것뿐입니다.

    판단이야 글쓴님이 하시는 거겠지만, 님 말마따나 평생 보고 살 수밖에 없는 언니를 님 결혼에 심술 내고 방해하려고 하는 그런 사람으로 몰고가는 게 바라는 일인지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언니가 잘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글에 쓴 팩트만 봐서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도 61.254님처럼 현실적 덧글 다시는 분들도 있긴 하네요.

  • 14. 11
    '14.3.13 10:10 AM (211.36.xxx.114)

    근데 제가 언니입장이긴 한데 카톡으로 따지고 드는 동생 이쁘진 않을거같네요

  • 15. 글만봐선
    '14.3.13 10:49 AM (180.182.xxx.117)

    언니가 좀 눈치없고 심술부리는것처럼 보이긴해요. 근데 님도 뭐랄까.. 언니를 좀 함부로 여긴달까.
    아무리 화가난다해도 버릴수도 없다는말을 한다는건.. 님이 언니 책임지나요?
    그냥 언니가 신경쓰이고 귀찮은건 아닌지.

  • 16. 웃긴게
    '14.3.13 11:16 AM (122.35.xxx.135)

    원글이가 언니를 언니대접 안한다고 할까? 본인이 윗사람 행세를 하려드네요.
    결혼도 언니보다 빨리하는데, 언니한테 조심스러워하는 것도 없고...먼저하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보통 이런경우 동생이 언니 눈치보는게 일반적이죠.
    집에 홍삼이 많으니까 많다고 한거죠. 집에 홍삼이 없는데 많다고 한건 아니잖아요? 어거지로 심술부린건 아닌거네요.
    원글이가 센스있게 먼저 남친한테 이건 집에 많으니까 다른거 사가자~~이렇게 미리 말할수도 있었겠구만..

  • 17.
    '14.3.13 11:25 AM (123.143.xxx.43)

    병맛이네 언니가 먼저 가나 동생이 먼저 가나 그런 개념 자체가 왜 있는 건지 모르겠음
    질투 할 일도 아니고 걍 아무 일도 아닌데 언니가 꽁해갖고 괜히 심술부린거 같음
    어떻게 선물 사온 사람 앞에서 헐 이거 집에 많은데 왜 하필 이거임? 이런 뉘앙스를 풍기지
    아무리 친하고 편한 사람한테도 선물이 맘에 안 든다는 반응은 선물 준 사람 되게 민망하고 겸연쩍고 돈아깝다는 생각 들고 자기가 센스 없게 보였구나 뭐 오만가지 생각이 들 만한 반응인거 아닌가.
    저렇게 눈치가 없는 언니, 심지어 미안한 이유도 모르고 그냥 니가 화를 내니까 미안, 이런 식인 언니가 안답답해요 정녕?

  • 18. ,,,
    '14.3.13 11:57 AM (202.156.xxx.11)

    원글님 언니는 내년에 결혼을 하고 싶은데 정작 언니 사귀는 남자는 내년에 언니랑 결혼하려는 맘이 없는거 아닐까요. 내년이 아니라 결혼하자는 소리를 안할수도 있고.
    그래서 심통부리는거 같은데요. 자기 연애가 잘 안풀리나봐요.
    선물을 받고 집에 많은데 하필 홍삼? 이런 얘기를 면전에서 하는 사람은 정상 범위가 아니죠.

  • 19. 언니가
    '14.3.13 12:19 PM (122.35.xxx.135)

    동생남친에게 한말이 아니잖아요. 동생한테 (집에 홍삼많은거 알텐데) 또 홍삼을 사오게 했냐? 그런거네요.
    원글이가 남자 눈치는 되게 보면서, 가족 대할땐 함부로 하는거 같네요. 그런 여자들 실제 많기도 하죠.
    집안 서열상 자기가 막내면서, 내가 언니를 버리니 어쩌니 그런 생각을 하다니..

  • 20. ...
    '14.3.13 12:31 PM (202.156.xxx.11)

    언니가 동생한테 한말은 맞는데 문제는 그걸 사온 남친이 있는 앞에서 한거잖아요. 사온 사람 무안하게.
    보통은 아무리 선물이 마음에 안들어도, 선물 사온 손님 당사자 앞에서 그 사람 듣게끔 저런 말은 절대 안하죠.
    친한 친구끼리도 선물받고 선물이 이렇다 저렇다 하기 힘든 말은 동생과 결혼할 남자가 인사하러 왔을때 던지니 참.
    대놓고 무안주는게 목적이 아닌 다음에야 할수 없는 말을. 저런 심성의 언니를 걱정하는게 당연하거 같은데요.

  • 21. ..
    '14.3.13 12:50 PM (180.182.xxx.117)

    님 짜증나고 답답한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님도 언니의 상황을 좀 이해하려 애써보세요.
    언니를 타박하고 채근하는 느낌도 있어요
    언니가 말바꾸는게 본인은 좋겠어요?
    뭔가 사정도 있겠죠.

  • 22. ..
    '14.3.14 12:02 AM (112.149.xxx.241)

    원글님 평소에 언니 무시하는 마음이 깔려있음
    본인이 돈을 더 잘번다던가 남친이 언니남친보다 좀 낫다던가 아니면 외모가 언니보다 낫다던가.
    평소에 언니 알기를 똥같이 아니까 언니도 기분이 좋을리 없음. 동생한테 지기 싫어짐.
    가족 피붙이 운운하기 전에 본인을 돌아보고 좀 더 겸손해지길 바람. 언니가 윗사람이니까 존중하라는거 아님. 남한테 대우받고 싶으면 먼저 그 사람 대우해줘야지. 오키?
    마음이 그래 못돼처먹으면 벌받는다 이사람아.

    내 말 중에 틀린거 있으면 원글님 반박하길 바람.

  • 23.
    '14.3.14 12:53 AM (110.14.xxx.185)

    원글이 언니깔본다는거에 저도 동감임다
    글에서 언니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풍겨요.
    물론 눈치없이 말한 언니가 잘했다는거는 아닙니다.
    심술이었거나
    님 글상으로 봐서는 눈치없는과 인것같은데
    그래도
    눈치없는것보다는 대놓고 언니무시하는 동생이
    더보기안좋아요.
    특히
    남편이나 시집식구들앞서
    절대 언니무시하거나 흉보지마세요
    그침은 누워있는 님얼굴에 떨어진답니다

  • 24.
    '14.3.14 1:17 AM (124.61.xxx.59)

    치킨도 아니고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기에 나름 객관적으로 짚어볼게요.
    첫째는 원글님이 화날것도 아니예요. 역혼은 안된다고 결사반대한것도 아니고 언니 결혼이 미뤄졌을 수도 있구요. 그게 왜 걸리나요.
    둘째는 충분히 기분나쁠 수 있어요. 근데 언니는 사심없이 정말 홍삼이 많은데 왜 사왔을꼬, 이런 마음일 수 있잖아요.
    그리고 다음은 원글님 반응이예요. 사과 안하겠다고 우긴것도 아니고 미안하단 소리도 들었건만...

    진짜
    어디 갖다 버릴 수도 없고..
    눈치가 없어서 그런건지
    개념이 없어서 그런 건지...

    이게 원글님 반응인데 동생이 언니에게 할 말은 아니네요. 이건 완전히 하대하는 거잖아요.
    평상시에도 언니가 매우 맘에 안들고 성에 안차서 아주 무시하고 벼려왔던 같습니다.
    사이좋은 자매 같으면 울컥해서 싸우다가도 풀릴 일인데 갖다버릴 수도 없다니요?
    뭔가 숨은 사연이나 억울한 일이 더 있지 않고 단순히 말실수로 개념 운운한다면 원글님이 좀 이상해요.

  • 25. ...
    '14.3.14 1:18 AM (122.31.xxx.169)

    저번 글을 보니... 왜 이렇게까지 원글님이 화가 나고 예민하신지...이해가 가네요.
    전후 상황 모르고 이 글만 봐서는 님이 이상해 보여요. 너무 언니한테 과도하게 화를 내고 있으시니까요.
    결혼준비하다보면 힘든 일 많아요. 좋은 날 올거라 믿어요.

  • 26. 딱 봐도
    '14.3.14 2:08 AM (211.202.xxx.240)

    언니가 심술부리는 걸로 보이는데요

  • 27. 파란하늘보기
    '14.3.14 3:39 AM (58.122.xxx.140)

    댓글에 무개념분들이 많나보네요
    인사와 선물 준 사람에게 대놓고 별게 아니라니
    동생이라도 저런거 따져야지
    그말했다고 언니를. 무시했다느니
    82에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 ㅇ꽤 있네요

  • 28. 저도 동생이지만...
    '14.3.14 5:58 AM (122.62.xxx.139)

    언니보다 먼저 결혼하는건
    언니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할 일인것 같은데요,,
    원글님은 별로 개의치 않아 하시는것 같아요..

    제가 울 언니보다 먼저가는 입장이라면,, 굉장히 조심스럽고 미안할것 같아요..
    원글님이 언니에 대한 배려가 없어 보이니까,, 언니도 심술이 날수 있을것 같아요..

    존중과 배려가 쌍방향이라면,, 그걸 먼저 깬건 언니가 아니라 원글님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속좁게 그리 행동한 언니가 잘한것 같진 않아요..

  • 29.
    '14.3.14 6:09 AM (193.11.xxx.89)

    어릴 때 언니가 부모님과의 감정교류가 부족하고 피드백을 많이 못받으셨나봐요
    원글님이 더 사랑받고 자라서 더 많은걸 이해하고 계신것 같으니 더 많이 사랑받은 원글님이 언니 너그럽게 이해하고 가르쳐드리세요.

  • 30. 댓글들 놀랍네요
    '14.3.14 6:45 AM (110.70.xxx.5)

    여긴 친정언니는 평생친구 무개념도 이해해야하고
    결혼 먼저하면 미안해해야하고 동생이 먼저 결혼
    하는거 심술부리면 사이코되고
    82에 있다보면 사이코들 많아 내가 이상해진다능
    결혼 선물 들고 가서 집에 많은거 들고 왔다고
    타박 한번 들어봐야 정신 ㅏ리지....그럼 결혼전 신호니 뭐니 조상이 도왔네 하겠지

  • 31. 결혼할 남자집에
    '14.3.14 6:48 AM (121.145.xxx.107)

    첫인사 갔는데
    남자의 결혼안한 누나가 저렇게 행동했어도
    과연 댓글들이 이랬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 32. 행복한 집
    '14.3.14 7:53 AM (125.184.xxx.28)

    심사가 뒤틀려서 그런 멘트를 던진거니 신경쓰지마시고
    결혼식 잘 진행하시고 행복하세요.
    같은 자매라도 내맘같지 않습니다.

  • 33. ㅇㅇㅇ
    '14.3.14 8:48 AM (203.251.xxx.119)

    객관적으로 봐도 일단 눈치는 없네요.

  • 34. ..
    '14.3.14 9:49 AM (218.148.xxx.94)

    언니가 기본적으로 눈치가 없고 직설적인 편이거나....... 지금 감정이 삐딱해진 상태거나 한 것 같은데요..
    물론 언니가 선물 가져온 사람 면전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건 큰 실례이고 잘못이지만
    동생이 언니 심정을 조금만 헤아려주세요.

    저 같으면 언니가 그 말 했을 때 " 홍삼 많으면 좋지 모...호호호호 " 하면서 웃어넘기고
    나중에 언니한테 제부될 사람 혹시 맘에 안드냐고...별로냐고...따지듯이 말고 조언구하듯이 물어보겠어요.

    동생이 언니한테 미안해하는 느낌을 주면 언니도 좀 내가 심했나 누그러질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언니가 실수를 했다곤 하나 너무 남자친구편에 서서 언니를 다그치면
    언니가 잘못을 알아도 인정은 못할 거예요. 자존심 때문에...

    지금 결혼할 사람 말고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나보다 라고 언니는 생각할 수 있어요.
    그게 아니고 남편될 사람만큼 언니도 소중하다 언니마음 다치게 하고싶지 않다 라는 것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35.
    '14.3.14 10:07 AM (39.115.xxx.6)

    나이 30에 저정도가 눈치만 조금 없을뿐이라니...
    그언니 상황이 그러니 받아드리고 이해해라? 리플들이 왜 이모양이지...진짜 사람들이 점점 상식이 없어지고 이상해지는것 같애요..본인들이 시댁에 첫 인사갔는데 아주버님될 사람이 선물 사온거 가지고 뭐라하면 차암~ 기분 좋고, 이해 하겠어요 ㅋㅋㅋ

    가족만 있을때 얘기한것도 아니고 제부될 사람이 있는데서 저러는게 상식적으로 정상인지.
    진짜 순진한 맘으로 저런 얘기를 했다면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거고,
    동생이 먼저 결혼하니까 속이 뒤틀려서 저러는거면 그냥 심보가 고약한거고요..
    암튼 사람이 덜된거는 맞네요..

  • 36. 지미
    '14.3.14 11:04 AM (61.85.xxx.211)

    성대 만만치 않던대요.
    해마다 조금씩 다르긴한가 봅니다만
    문과 정시의 경우 연고대 못지 않게 치열했던것 갔았어요.

    언어 만점 수리 외국어 하나,둘 틀렸는데 성대로 갓어요.
    전국단위 1%안에 드는 성적이라고 하더라구요.

    학교 타이틀이 필요했으면 성적에 맞춰 갈수도 있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러질 않더라구요.

    사실 혹시나 싶어 성대 경영 수시는 쓰고도 면접엔 가질 않았는데~
    정시 성대 치열했습니다 장학금 유혹에 결국은 성대로 결정했지만~

    일전 아니운스 자제가 성대 영연과? 들어갔다던 얘길 하셨잖아요.
    성대의 경우 또 영연과의 경우는 타 학교 영연과 보다 아직 인지도가 낮다고 해요.

    게다가 등록금도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이면 더 낫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학생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요.

    스카이든 어디던 사회에 나오면 다들 오십보백보 아니던가요.
    인간성된 사람이 후광을 발하는거지
    학벌은 잘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족쇠에 블과한것 아니던가요.




    중요하면 연고대 대충 갈수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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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45 (방사능)<핵무기와 핵발전소, 종교생활과 무관한가?>.. 녹색 2014/03/13 335
359644 교복바지랑 니트조끼 첨부터 홈드라이새재로 집애서 빨아도 .. 4 .. 2014/03/13 1,217
359643 중3 ... 현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요 2 소이 2014/03/13 1,844
359642 국민건강의료보험에서 하는 건강 검진 하려는데요(길음역 부근) 1 건강검진 2014/03/13 831
359641 김치 대체할 만한 반찬.. 뭐가 있을까요? 12 밥상 2014/03/13 2,867
359640 잘라진 삼겹살로 수육하면 맛없나요? 컴앞 대기 3 xdgasg.. 2014/03/13 1,306
359639 염색할 때 머리 감고 가야 하나요? 8 처음 2014/03/13 41,367
359638 행복한 고민 4 고민중 2014/03/13 974
359637 울집 강아지,이젠 냉장고를 향해서,, 14 강아지 2014/03/13 1,960
359636 중학교 올라가서 필요한 컴퓨터문서작업..어떤게 필요할까요? 6 중학생 2014/03/13 630
359635 유산균 공복에 먹는건줄 알았는데- tv 어떤 의사가 아니라네요 11 누구 말이 .. 2014/03/13 17,943
359634 전집 50권을 받았는데.. 이 정도 사례는 어떨까요? 8 00 2014/03/13 1,416
359633 아이가 한쪽 발만 아프다고 걷지를 못해요. 도와주세요~ 3 웃자맘 2014/03/13 834
359632 중2 수학 성공적인 코스가 있을까요? 2 ㅇㅇ 2014/03/13 1,413
359631 냄새 안 나는 사람도 있나요 14 과연 2014/03/13 7,054
359630 영어3회ᆞ수학3회하니 벅차서 ᆢ 7 초5 2014/03/13 1,428
359629 절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3 부조금 2014/03/13 1,266
359628 그렇다면 안 쓰는 좋은 바이올린은 어떻게 하나요? 5 나도 궁금 2014/03/13 1,560
359627 사무실에 승진 떡 돌리려고 하는데 어디서? 11 ... 2014/03/13 2,282
359626 부동산 사야해? 말아야 해? 호박덩쿨 2014/03/13 566
359625 레고 프렌지 올리비아 집 있으신분 2 ,,, 2014/03/13 556
359624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 사람 14 스타일 2014/03/13 3,597
359623 김밥에 넣을 김치요(급 재료손질중이예요) 3 김밥 2014/03/13 913
359622 90초반 학번 이대 동양화과 8 학교 2014/03/13 2,508
359621 10년만에 들춰본 제 가계부좀 봐주세요 7 한숨나요. 2014/03/13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