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딸 새로운 유치원에 가기싫다고 하네요.조언부탁드립니다.

엄마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4-03-13 08:25:34

일곱살 딸 이사관계로 병설유치원에 입학했어요.

뭘하든 똑부러지게하는 스타일이고 밝은성격에 여태까지 아무탈없이 잘 자란아이라

적응또한 잘 할거라 걱정을 안했었는데

어제 저녁에 유치원가기 싫다고 울기까지 하네요.

며칠전에는 아침에 엄마보고싶어서 혼자 울었다고..

엄마가 회사가야해서 집에 있어도 엄마랑 같이 못있는다고해도 할아버지랑 같이 있겠다고해요.

작년 6세때도 병설유치원에서 적응도 잘하고 잘지내었는데..

1월생이고 키도 많이크고 생각하는거나 학습적인면이 또래보다 빨라 학교를 일찍 보낼까하다

체력이 약해 유치원에 보냈는데..내심 입학시킬껄 후회도 되는데..

유치원 분위기가 적응이 안되는건지..

자는거 보고 출근을 했는데...

전화가 없는걸 보니..할아버지따라 유치원에 간거같은데..마음이 안좋네요.

환경이 바뀐탓일까요?

 

 

 

 

IP : 58.87.xxx.2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9:05 AM (116.40.xxx.11)

    저희딸 작년에 처음생긴 단설 보냈어요 원생활 처음이구요 한달뒤부터 가기 싫다하더라구요. 속이 깊은 아이라 참다가 저한테 의사표현한거구요. 저는 큰아이에다 유치원이 처음이라 다독여 보냈어요. 지금학교 들어갔는데 헉교가자하면 벌떡일어나고 밝은얼굴로 학교가는데 지난 일년이 참 미안하더라구요. 갈때마다 울상에 가기 싫어했는데 이런것도. 필요하단 생각에 억지로보냈어요 두살아래 동생이있어서 집에 있으면 동생이랑 노니 되려 제가 편한상황인데 억지로 보낸게 미안하더라구요. 지난일년이 악몽이었대요. 눈치없는 엄마둔덕에 참미안하더라구요. 아마도선맹님이랑 궁합이 안 맞았던것 같아요. 울아이 자유롭게노는거 좋아하는 나이 많은 샘이라 규율도 심하고 남자애들 심하게 잡으셨어요.
    다닌지 얼마안되었으니 조금더 지켜보시고 아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 2. ..
    '14.3.13 9:08 AM (116.40.xxx.11)

    자유롭게노는거 좋아하는 아이인데 나이 많은~~ 으로 수정 참고로 울애는 여아예요.

  • 3. 뭔가 분명히 싫은게 있는거죠
    '14.3.13 12:46 PM (116.39.xxx.32)

    저라면 한번 알아볼거같아요.
    아이가 그정도로 싫어하는데 무조건 참고 가라는 아닌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006 박수경 보도로 민낯 드러낸 '기레기' 언론, 심의 받는다 샬랄라 2014/08/01 1,040
404005 피아노 학원 선생님 조언 필요해요. 5 엄마는어려워.. 2014/08/01 1,635
404004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NIH "9월에 실험판 내놓고 효.. 우루솨 2014/08/01 1,379
404003 소용없지만 윤일병을 위해.. 4 사후약방문 2014/08/01 1,658
404002 잠 잘오는 소파가 따로 있나요? 9 ㅡㅡ 2014/08/01 1,850
404001 제일 사기 잘 당하는 직업군이 공무원 5 ..... 2014/08/01 3,041
404000 서울로 휴가왔는데 넘 더워요.어디갈까요? 7 초등생과 부.. 2014/08/01 2,127
403999 "윤일병은 제가 사랑하던 동생입니다." 13 하아 2014/08/01 16,508
403998 김밥이 3시간만에도 상하나요? 4 ... 2014/08/01 2,619
403997 피아노요~~ 5 피아노 2014/08/01 1,427
403996 ㅋㅋㅋ한번보세요 ㅎㅎ 2014/08/01 1,239
403995 소설이지만 소장하시는 책 있으신가요?(전 단순소설이면 빌려봐서요.. 8 한번만읽게되.. 2014/08/01 2,698
403994 사고가 나면 표장사할 생각부터 하는 야당 6 저질야당 2014/08/01 1,310
40399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1] 조중동+새누리 "야당,.. 1 lowsim.. 2014/08/01 853
403992 작은 모임하기 좋은 서초 반포쪽 음식점 추천좀 6 ㅇㅇ 2014/08/01 1,631
403991 채식좋아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13 베베베 2014/08/01 2,646
403990 한일 대용량 3 리터 믹서기 어때요?? T T 2 오로라리 2014/08/01 2,142
403989 새로운 전통의 아이콘 이자람을 만나다 김원철 2014/08/01 770
403988 아래 번호 506286 휴가 마친 아이 아빠.. 댓글중 우리남.. 이 아침에... 2014/08/01 1,136
403987 휴가에 비... 3 2014/08/01 1,473
403986 통장님이나 통장가족 계세요? 남이 버린 폐기물 누가 처리하나요.. 1 남이 버린 .. 2014/08/01 1,165
403985 ”군대판 '악마를 보았다', 수사관도 혀 내둘러” 15 세우실 2014/08/01 3,455
403984 보통 실비보험 들면 한달에 얼마씩 내시나요? 8 다 다르겠지.. 2014/08/01 9,224
403983 전등박스가 산산조각났어요! 1 천장 2014/08/01 920
403982 전 종합병원인데 무릎이 아프면 무슨 운동할지요 18 행복 2014/08/01 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