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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핸드폰 사달라는데

나무안녕 조회수 : 419
작성일 : 2014-03-12 23:07:53
울 애가 5학년이예요
절친 넷이 있는데 둘은 스마트폰이고 울애랑 또 한명 없구요.
넷이서 하루 30분정도 카톡하는거 재미들렸어요.
울애랑 다른 한명은 엄마폰으로 카톡하구요.

근데 한명이 6월정도에 엄마가 핸폰 사준다했나봐요.
울 애도 방금 사달라고 조르다 잠들었어요.

아들한테 야!너 지금도 맨날 엄마 핸폰 가지고 사는데
니꺼 생기면 하루 종일 볼텐데 절대 안돼
대학교 들어가면 사줄께.
글고 너 길거리에서 핸폰보고 가다 사고 나면 어떡해
안돼!!

그러면서
"어떤애들은 지가 열심히 공부할라고 일부러
엄마가 사준대도 필요없다고 한대"
그랬거든요
근데 그 말하면서 엄청 웃긴거예요 ㅋㅋ
세상에 누가 스마트폰 사준다는데 마다해??
누가?
나라도 좋다고 춤추겠구만
속으로 이런생각하면서 아들한테 미안한거 있죠.

ㅜ ㅜ
그래도 아들아 못사준다 미안
IP : 39.118.xxx.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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