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디에이터있는집 어때요?

캬바레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4-03-12 22:20:10
제가 살고있는동네 오래되서 40년가까이 된 재건축대상 아파트에요
집마다 수리상태가 다르긴한데 적당한 조건에 집이 나와서 가보니
부엌이며 화장실이며 잘 수리되있는데 거실 부엌이 라디에이터가
있어요. 동파이프가 아니고요. 모양은 박스를 나무로 잘짜둬서 흉물스
럽진않고 좀 큰 거실장으로 보이고 살고계신분은 춥지않으시대요.
라디에이터라니 황당하긴한데 혹시 이런집에 살아보신분들 좀 알려
주세요. 참고로 전세로 들어갈거고 5-6년후에 재건축될때까진 계속 살
예종이에요. 방3개는 바닥난방이되고 거실과 부엌에 한개씩 있어요.
IP : 116.126.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4.3.12 10:24 PM (125.179.xxx.18)

    전기요금 엄청 나오는거 아닌가요
    저희집도 안방화장실 벽에 있는데 먼저 살던사람이
    전기요금 폭탄 맞았단 말듣고 사용안 하고있어요

  • 2. 캬바레
    '14.3.12 10:27 PM (116.126.xxx.151)

    아 윗분 여기는 중앙난방이라 집마다 조절이 안되고 평수같으면 난방비가 동일해요 제가 말하는건 전기스토브가 아니라 온수로 되는 거에요 집에 붙박이로 설치된

  • 3. 그럼
    '14.3.12 10:27 PM (211.201.xxx.92)

    거실과 부엌은 바닥 난방이 안되는 구조인거죠?
    라디에이터가 아무리 따뜻해도 입식생활하는
    우리와는 별로 안 맞던데요?
    생각처럼 춥진 않고 후끈하게 온기가 돌긴하는데
    바닥은 냉골이라 별로였어요.

  • 4. ..
    '14.3.12 10:39 PM (116.121.xxx.197)

    바닥 재질은 무엇이던가요?
    저 결혼하면서 시집에서 사주신 집이
    방바닥은 온돌인데 거실과 주방은 라디에이터였어요.
    결혼 초에는 관사에 살다가 결혼 4년만에 그 집으로 들어가며
    거실과 주방의 나무 마루바닥을 2중으로 했어요.
    바닥으로 온돌이 안들어가니 가능했지요 전혀 바닥 냉기는 안 느껴졌어요.
    덕분에 춥지않고 아랫집으로 층간소음이 전해지지 않아 우리 아이가 콩콩콩 다녀도 괜찮았어요
    (아랫집에 직접 가서 확인했음)
    라디에이터는 따뜻하게 잘 나왔어요.
    전 그 집에서 작은 아이도 낳아서 추위 걱정없이 잘 키웠어요.

  • 5. .....
    '14.3.12 10:48 PM (49.1.xxx.202)

    무섭게 추워요. 그런집에서 살았는데 나중에 수리해서 파이프를 바닥에 깔았지만 그럼에도 한겨울엔 냉장고였어요. 난방비 엄청냈는데도 그래서 따로 온열기구들 이것저것 들였어요. 바닥도 냉골이고 한기가 가시려면 라디에이터가 한참은 돌아가야만 했구요.

  • 6. ...
    '14.3.12 11:13 PM (118.221.xxx.32)

    바닥 난방 낭되면 추워요
    거기도 대부분 올수리 해서 바닥난방으로 바꾸던대요

  • 7. 신혼때
    '14.3.12 11:20 PM (119.71.xxx.22)

    원글님 설명하신 그런 재개발아파트에 살았어요
    거실에 라디에타있고 그위에 거실장이 짜져있었구요
    마루가 나무로 되어있었는데 난방이 안되고 전적으로 라디에타에 의존하죠
    물론 방은 보일러가 들어오고 거실만 라디에타였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우울해요
    거실은 추워 겨울엔 아예 방에서만 생활하고 4년살았는데 행복해야할 신혼이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암울해요 19년전인데도...

  • 8. 22
    '14.3.13 1:11 AM (211.186.xxx.187)

    얼어죽을 것 같았음.
    이전 집주인은 거실에 가스난로 켜놓고 살았음.

    거실에 보일러 안들어 오는 것 진짜 추워요

  • 9. 푸들푸들해
    '14.3.13 4:23 AM (112.169.xxx.129)

    완전 건.조.해.요. 피부에 독....

  • 10. ~~
    '14.3.13 9:01 AM (58.140.xxx.106)

    예전에 작은 아파트 두 채를 터서 살던 집을 사서 갔는데요
    길쭉한 구조라 거실이 집 전체에 반이 훨씬 넘었어요.
    단열 잘 되는 튼튼한 아파트였는데도 라디에이터 하나라서 그 넓은 거실이 아주 추웠어요.
    거기에다 난방비는 무조건 평수대로 다른 집에 두 배를 내면서도 정작 난방이 제대로 되는 방은 평수에 반도 안 되었던거죠. 어마어마하게 많이 내고 엄청 춥게 5년 살았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790 이스라엘의 전쟁범죄 조사에 대한 UN 표결 결과 2 눈치국 한국.. 2014/07/25 965
401789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님 쿡쿡쿡828.. 2014/07/25 12,525
401788 해수욕장 등에서 몸에 오일바르는거.. 3 123 2014/07/25 2,273
401787 오늘 덥지는 않은데 습도가 엄청 높은가봐요 2 ... 2014/07/25 1,447
401786 보관이사 할 때 유의할 점 있을까요? 2 ,,. 2014/07/25 1,558
401785 가난한 고모와 조카와의 여름휴가 74 휴가 2014/07/25 18,579
401784 원룸을 구하는데 조언 구합니다 4 원룸구함 2014/07/25 1,537
401783 워킹맘의 고충... 4 고민걱정정리.. 2014/07/25 1,866
401782 국어점수 항상 잘나오는 학생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26 국어 2014/07/25 6,786
401781 옥수수 어디서 구입하셔요? 추천부탁드려요 10 ㅇㅇ 2014/07/25 1,679
401780 (민영화반대) 많이 불편할정도로 목뒷쪽 통증이 있어요 3 미리감사 2014/07/25 935
401779 수학 잘하는 비법글을 보니 씁쓸하네요 14 ... 2014/07/25 5,969
401778 중고 수학이 요즘 어려워진 이유? 8 ㅅㅎ 2014/07/25 1,706
401777 U자핀 어떻게 쓰는거에요? 2 ... 2014/07/25 4,174
401776 대장 내시경 오전, 오후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 1 내시경 2014/07/25 5,180
401775 서울시교육청 고1 고2 9월 모의고사 취소. 11월도 취소 10 .... 2014/07/25 2,732
401774 나를 지치게 하는 공황증 4 힘내자! 2014/07/25 2,133
401773 서울시청 전광판에 세월호 문자 보내기 4 2014/07/25 1,543
401772 국내결식아동 지원단체 추천부탁합니다... 0.0 2014/07/25 543
401771 김어준 평전 19회 - 김용민 총선패배 책임론 1 lowsim.. 2014/07/25 1,274
401770 세입자에게 집 팔아보신 분 계신가요? 12 매매 2014/07/25 3,367
401769 제습기 짱이네요ㅎㅎㅎ 9 제습기 2014/07/25 3,730
401768 직원3-4인 개인사업장은직원퇴직금준비 어떤식으로 해두나요 2 초보 2014/07/25 1,231
401767 경미한 접촉사고후 운전이 무서워요 3 무셔 2014/07/25 2,775
401766 소개팅남에게 차이고 카톡 지우는 방법 5 집착이 2014/07/25 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