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디에이터있는집 어때요?

캬바레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4-03-12 22:20:10
제가 살고있는동네 오래되서 40년가까이 된 재건축대상 아파트에요
집마다 수리상태가 다르긴한데 적당한 조건에 집이 나와서 가보니
부엌이며 화장실이며 잘 수리되있는데 거실 부엌이 라디에이터가
있어요. 동파이프가 아니고요. 모양은 박스를 나무로 잘짜둬서 흉물스
럽진않고 좀 큰 거실장으로 보이고 살고계신분은 춥지않으시대요.
라디에이터라니 황당하긴한데 혹시 이런집에 살아보신분들 좀 알려
주세요. 참고로 전세로 들어갈거고 5-6년후에 재건축될때까진 계속 살
예종이에요. 방3개는 바닥난방이되고 거실과 부엌에 한개씩 있어요.
IP : 116.126.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4.3.12 10:24 PM (125.179.xxx.18)

    전기요금 엄청 나오는거 아닌가요
    저희집도 안방화장실 벽에 있는데 먼저 살던사람이
    전기요금 폭탄 맞았단 말듣고 사용안 하고있어요

  • 2. 캬바레
    '14.3.12 10:27 PM (116.126.xxx.151)

    아 윗분 여기는 중앙난방이라 집마다 조절이 안되고 평수같으면 난방비가 동일해요 제가 말하는건 전기스토브가 아니라 온수로 되는 거에요 집에 붙박이로 설치된

  • 3. 그럼
    '14.3.12 10:27 PM (211.201.xxx.92)

    거실과 부엌은 바닥 난방이 안되는 구조인거죠?
    라디에이터가 아무리 따뜻해도 입식생활하는
    우리와는 별로 안 맞던데요?
    생각처럼 춥진 않고 후끈하게 온기가 돌긴하는데
    바닥은 냉골이라 별로였어요.

  • 4. ..
    '14.3.12 10:39 PM (116.121.xxx.197)

    바닥 재질은 무엇이던가요?
    저 결혼하면서 시집에서 사주신 집이
    방바닥은 온돌인데 거실과 주방은 라디에이터였어요.
    결혼 초에는 관사에 살다가 결혼 4년만에 그 집으로 들어가며
    거실과 주방의 나무 마루바닥을 2중으로 했어요.
    바닥으로 온돌이 안들어가니 가능했지요 전혀 바닥 냉기는 안 느껴졌어요.
    덕분에 춥지않고 아랫집으로 층간소음이 전해지지 않아 우리 아이가 콩콩콩 다녀도 괜찮았어요
    (아랫집에 직접 가서 확인했음)
    라디에이터는 따뜻하게 잘 나왔어요.
    전 그 집에서 작은 아이도 낳아서 추위 걱정없이 잘 키웠어요.

  • 5. .....
    '14.3.12 10:48 PM (49.1.xxx.202)

    무섭게 추워요. 그런집에서 살았는데 나중에 수리해서 파이프를 바닥에 깔았지만 그럼에도 한겨울엔 냉장고였어요. 난방비 엄청냈는데도 그래서 따로 온열기구들 이것저것 들였어요. 바닥도 냉골이고 한기가 가시려면 라디에이터가 한참은 돌아가야만 했구요.

  • 6. ...
    '14.3.12 11:13 PM (118.221.xxx.32)

    바닥 난방 낭되면 추워요
    거기도 대부분 올수리 해서 바닥난방으로 바꾸던대요

  • 7. 신혼때
    '14.3.12 11:20 PM (119.71.xxx.22)

    원글님 설명하신 그런 재개발아파트에 살았어요
    거실에 라디에타있고 그위에 거실장이 짜져있었구요
    마루가 나무로 되어있었는데 난방이 안되고 전적으로 라디에타에 의존하죠
    물론 방은 보일러가 들어오고 거실만 라디에타였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우울해요
    거실은 추워 겨울엔 아예 방에서만 생활하고 4년살았는데 행복해야할 신혼이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암울해요 19년전인데도...

  • 8. 22
    '14.3.13 1:11 AM (211.186.xxx.187)

    얼어죽을 것 같았음.
    이전 집주인은 거실에 가스난로 켜놓고 살았음.

    거실에 보일러 안들어 오는 것 진짜 추워요

  • 9. 푸들푸들해
    '14.3.13 4:23 AM (112.169.xxx.129)

    완전 건.조.해.요. 피부에 독....

  • 10. ~~
    '14.3.13 9:01 AM (58.140.xxx.106)

    예전에 작은 아파트 두 채를 터서 살던 집을 사서 갔는데요
    길쭉한 구조라 거실이 집 전체에 반이 훨씬 넘었어요.
    단열 잘 되는 튼튼한 아파트였는데도 라디에이터 하나라서 그 넓은 거실이 아주 추웠어요.
    거기에다 난방비는 무조건 평수대로 다른 집에 두 배를 내면서도 정작 난방이 제대로 되는 방은 평수에 반도 안 되었던거죠. 어마어마하게 많이 내고 엄청 춥게 5년 살았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666 주로 다루는 블로그 있나요? 2 부산 맛집 2014/03/13 787
360665 집들이나 생신상에서 반응 좋았던 요리 있으세요? 14 요리 2014/03/13 3,603
360664 망치 고데기 저한테는 신세계네요. 4 고데기 2014/03/13 4,579
360663 손병호씨 집 좋네요~ 유봉쓰 2014/03/13 2,179
360662 여지것 본 아파트중 정말 멋진 4 2014/03/13 2,525
360661 남자비타민추천해주세요(아이허브에서요) 1 비타민 2014/03/13 1,069
360660 맘마미아의 니엘.. 엄마에게 소영아~라고 부르던데... 15 .. 2014/03/13 3,431
360659 수건 부드럽고 좋은 거 추천좀 해주세요. ㅇㅇㅇㅇ 2014/03/13 639
360658 강아지 밖에서 응아하면 치우겠는데 쉬는 어쩌지요? 25 강쥐 2014/03/13 2,044
360657 아들 기르시는 어머님들.. 42 ... 2014/03/13 12,130
360656 (방사능)<핵무기와 핵발전소, 종교생활과 무관한가?>.. 녹색 2014/03/13 359
360655 교복바지랑 니트조끼 첨부터 홈드라이새재로 집애서 빨아도 .. 4 .. 2014/03/13 1,236
360654 중3 ... 현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요 2 소이 2014/03/13 1,867
360653 국민건강의료보험에서 하는 건강 검진 하려는데요(길음역 부근) 1 건강검진 2014/03/13 857
360652 김치 대체할 만한 반찬.. 뭐가 있을까요? 12 밥상 2014/03/13 2,976
360651 잘라진 삼겹살로 수육하면 맛없나요? 컴앞 대기 3 xdgasg.. 2014/03/13 1,342
360650 염색할 때 머리 감고 가야 하나요? 8 처음 2014/03/13 41,391
360649 행복한 고민 4 고민중 2014/03/13 1,037
360648 울집 강아지,이젠 냉장고를 향해서,, 14 강아지 2014/03/13 1,995
360647 중학교 올라가서 필요한 컴퓨터문서작업..어떤게 필요할까요? 6 중학생 2014/03/13 654
360646 유산균 공복에 먹는건줄 알았는데- tv 어떤 의사가 아니라네요 11 누구 말이 .. 2014/03/13 17,964
360645 전집 50권을 받았는데.. 이 정도 사례는 어떨까요? 8 00 2014/03/13 1,439
360644 아이가 한쪽 발만 아프다고 걷지를 못해요. 도와주세요~ 3 웃자맘 2014/03/13 856
360643 중2 수학 성공적인 코스가 있을까요? 2 ㅇㅇ 2014/03/13 1,441
360642 냄새 안 나는 사람도 있나요 14 과연 2014/03/13 7,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