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디에이터있는집 어때요?

캬바레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14-03-12 22:20:10
제가 살고있는동네 오래되서 40년가까이 된 재건축대상 아파트에요
집마다 수리상태가 다르긴한데 적당한 조건에 집이 나와서 가보니
부엌이며 화장실이며 잘 수리되있는데 거실 부엌이 라디에이터가
있어요. 동파이프가 아니고요. 모양은 박스를 나무로 잘짜둬서 흉물스
럽진않고 좀 큰 거실장으로 보이고 살고계신분은 춥지않으시대요.
라디에이터라니 황당하긴한데 혹시 이런집에 살아보신분들 좀 알려
주세요. 참고로 전세로 들어갈거고 5-6년후에 재건축될때까진 계속 살
예종이에요. 방3개는 바닥난방이되고 거실과 부엌에 한개씩 있어요.
IP : 116.126.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4.3.12 10:24 PM (125.179.xxx.18)

    전기요금 엄청 나오는거 아닌가요
    저희집도 안방화장실 벽에 있는데 먼저 살던사람이
    전기요금 폭탄 맞았단 말듣고 사용안 하고있어요

  • 2. 캬바레
    '14.3.12 10:27 PM (116.126.xxx.151)

    아 윗분 여기는 중앙난방이라 집마다 조절이 안되고 평수같으면 난방비가 동일해요 제가 말하는건 전기스토브가 아니라 온수로 되는 거에요 집에 붙박이로 설치된

  • 3. 그럼
    '14.3.12 10:27 PM (211.201.xxx.92)

    거실과 부엌은 바닥 난방이 안되는 구조인거죠?
    라디에이터가 아무리 따뜻해도 입식생활하는
    우리와는 별로 안 맞던데요?
    생각처럼 춥진 않고 후끈하게 온기가 돌긴하는데
    바닥은 냉골이라 별로였어요.

  • 4. ..
    '14.3.12 10:39 PM (116.121.xxx.197)

    바닥 재질은 무엇이던가요?
    저 결혼하면서 시집에서 사주신 집이
    방바닥은 온돌인데 거실과 주방은 라디에이터였어요.
    결혼 초에는 관사에 살다가 결혼 4년만에 그 집으로 들어가며
    거실과 주방의 나무 마루바닥을 2중으로 했어요.
    바닥으로 온돌이 안들어가니 가능했지요 전혀 바닥 냉기는 안 느껴졌어요.
    덕분에 춥지않고 아랫집으로 층간소음이 전해지지 않아 우리 아이가 콩콩콩 다녀도 괜찮았어요
    (아랫집에 직접 가서 확인했음)
    라디에이터는 따뜻하게 잘 나왔어요.
    전 그 집에서 작은 아이도 낳아서 추위 걱정없이 잘 키웠어요.

  • 5. .....
    '14.3.12 10:48 PM (49.1.xxx.202)

    무섭게 추워요. 그런집에서 살았는데 나중에 수리해서 파이프를 바닥에 깔았지만 그럼에도 한겨울엔 냉장고였어요. 난방비 엄청냈는데도 그래서 따로 온열기구들 이것저것 들였어요. 바닥도 냉골이고 한기가 가시려면 라디에이터가 한참은 돌아가야만 했구요.

  • 6. ...
    '14.3.12 11:13 PM (118.221.xxx.32)

    바닥 난방 낭되면 추워요
    거기도 대부분 올수리 해서 바닥난방으로 바꾸던대요

  • 7. 신혼때
    '14.3.12 11:20 PM (119.71.xxx.22)

    원글님 설명하신 그런 재개발아파트에 살았어요
    거실에 라디에타있고 그위에 거실장이 짜져있었구요
    마루가 나무로 되어있었는데 난방이 안되고 전적으로 라디에타에 의존하죠
    물론 방은 보일러가 들어오고 거실만 라디에타였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우울해요
    거실은 추워 겨울엔 아예 방에서만 생활하고 4년살았는데 행복해야할 신혼이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암울해요 19년전인데도...

  • 8. 22
    '14.3.13 1:11 AM (211.186.xxx.187)

    얼어죽을 것 같았음.
    이전 집주인은 거실에 가스난로 켜놓고 살았음.

    거실에 보일러 안들어 오는 것 진짜 추워요

  • 9. 푸들푸들해
    '14.3.13 4:23 AM (112.169.xxx.129)

    완전 건.조.해.요. 피부에 독....

  • 10. ~~
    '14.3.13 9:01 AM (58.140.xxx.106)

    예전에 작은 아파트 두 채를 터서 살던 집을 사서 갔는데요
    길쭉한 구조라 거실이 집 전체에 반이 훨씬 넘었어요.
    단열 잘 되는 튼튼한 아파트였는데도 라디에이터 하나라서 그 넓은 거실이 아주 추웠어요.
    거기에다 난방비는 무조건 평수대로 다른 집에 두 배를 내면서도 정작 난방이 제대로 되는 방은 평수에 반도 안 되었던거죠. 어마어마하게 많이 내고 엄청 춥게 5년 살았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927 방걸레질을 잘 못하는데요... 3 아유 2014/06/12 1,697
387926 뒷구리살빼기설명ㅡ인간승리님죄송 2014/06/12 2,759
387925 컴퓨터 바탕화면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 인터넷 바로가기.. 2 컴 유식자분.. 2014/06/12 3,274
387924 돼지 뒷다라살이 다른 부위에 비해 엄청 싼데.. 12 .... 2014/06/12 4,163
387923 손석희 뉴스 문화재청 11 친일매국놈들.. 2014/06/12 2,558
387922 문과가면 보통 수학 등급이 오르나요 2 모의고사 2014/06/12 2,261
387921 다큐 사진 배우고 싶은 분께 추천해요 2014/06/12 1,158
387920 82에는 한번도 올라온적이 없는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노란우산).. 4 노란우산 2014/06/12 1,681
387919 이런 순서로 운동해도 되는지 좀 봐주세요 6 헬스 2014/06/12 1,591
387918 대학병원에서 수술했는데 퇴원후 작은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을 수 .. 1 .. 2014/06/12 1,297
387917 시험문제 유출 양천구 여고 6 궁금 2014/06/12 3,287
387916 [속보]총리실, 왜곡 보도 법적 대응 - YTN 19 흠.... 2014/06/12 3,136
387915 박그네는 문창극이를 지명취소하지 않고 기어이 청문회까지 끌고 갈.. 10 ..... 2014/06/12 2,355
387914 방금 뉴스보시다가 총리후보자의 망발을 들으시더니 7 ........ 2014/06/12 2,508
387913 인터넷으로 손석희 뉴스랑 kbs뉴스 동시에 보고 있어요. 7 ㅇㅇ 2014/06/12 1,823
387912 유니나 선생님, 안중근 학생 장례식 치렀군요 3 진상규명 2014/06/12 1,717
387911 [국민TV 6월12일] 9시 뉴스K - 노종면 진행(생방송 / .. 4 lowsim.. 2014/06/12 874
387910 (해운대) 커트값도 엄청 비싸네요 ㅠㅠ 7 미용실 2014/06/12 3,586
387909 칼날분리형 믹서기가 좋은가요 1 매실쨈 2014/06/12 1,383
387908 닭그네 노래 3 내도 대통령.. 2014/06/12 932
387907 직장에서 자꾸저보고 책임자라고 하는데요. 2 살빼자^^ 2014/06/12 1,796
387906 왜 유기농 화장품이 가격이 더 저렴할까요? 3 코스메뤽 2014/06/12 2,316
387905 매화나무에서 매실 열리나요? 13 매실 2014/06/12 3,346
387904 행복한 고민.... 1 무거운바람 2014/06/12 1,189
387903 홍콩 공기 어떤가요? 요즘 2 휴가 2014/06/12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