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옮기게 되서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찾다보니 한군데가 풀옵션이더라구요. 가격, 위치, 구조 모두 가장 마음에 드는데... 제가 가전제품이 다 있어요. 딴 건 버려도 아쉽지 않은데 냉장고랑 에어컨은 최근 2년 내에 바꿨구요.
가전제품 중고센터같은데 파는 게 나을까요? 아님 얼마 받지도 못할 거고 전세 살다가 2년 후 마음 바뀌면 옮길지도 모르는데... 일단 보관해두는 게 나을까요? 혹시 같은 상황이셨던 분 있으세요?
그리고 이런 옵션있는 곳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 2006년에 지은 아파트라 빌트인된 가전 제품들이 다 성하기나 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런 풀옵션 가전제품들은 고장나면 임대인이 수리해야할까요?
사실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살려면 돈이 많아야하는데ㅎㅎ 적은 돈으로 머리굴리니 아휴 힘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