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교있고 붙임성있는 성격 부러워요

부럽다 조회수 : 6,763
작성일 : 2014-03-12 20:27:12
전 좀 남성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이에요
위로 남자 형제만 있고 그 틈에서 자라서인지
표현하는 것도 서툴고 겉으로 내색을 잘
안하는 그런 성격이죠
직장에 동료가 정말 붙임성 있는 성격인데
그게 참 부러워요 업무적으로 통화하는걸
봐도 어찌그리 붙임성 있게 잘 하는지...
저도 일은 잘해요 하지만 붙임성있게는
못하고 그런 표현 자체가 어렵고 어색하고
어쩌다 해보려고하면 가면을 쓰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 동료는 자매들만 있는데 딱 봐도 언니나
여동생이 많은 집의 활기찬 에너지 같은게
느껴지거든요
전 외모도 좀 차가운 느낌에 목소리는
좋다는소리 많이 들었지만 뭐랄까 애교
있는 목소리는 아니구요
붙임성있고 표현 잘 하고 그런 성격
IP : 58.78.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3.12 8:27 PM (58.78.xxx.62)

    정말 부러워요

  • 2. 그죠
    '14.3.12 8:28 PM (1.251.xxx.35)

    그거 배우세요..
    저도 그런 여자와 같이 다닐때는
    좀 그렇게 되더라구요...그렇게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시면 나아져요

  • 3. 원글
    '14.3.12 8:40 PM (58.78.xxx.62)

    근데 배우고 싶다고 쉽게 되는거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어떤 몸으로 배우는 기술이나
    업무라면 쉬운데 저런건 성격에서 나오는
    그리고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오래전부터
    자연스레 물들어 온 거라...
    흉내는 낼 수 있어도 제 스스로 너무
    어색하고 가면쓴 느낌이라 이상하고
    웬지 그게 겉으로도 표가 나는
    느낌이라 정말 어렵더라고요
    워낙 남성적이고 표현을 하지 않는
    성격으로 살아와서 그런지...

  • 4. 그죠
    '14.3.12 8:42 PM (1.251.xxx.35)

    그냥 하나씩 흉내 내세요.
    직장생활하다보면...서로서로 닮더라구요....
    내 습관을 저사람이 하고 있고
    저사람 습관을 내가 하고있고

    괜찮아요.

  • 5. 나는나
    '14.3.12 8:44 PM (218.55.xxx.61)

    자매들만 있어도 님 같은 성격이예요. 저는 ㅠㅠ
    저도 저런 성격 부럽네요.

  • 6. 원글
    '14.3.12 8:50 PM (58.78.xxx.62)

    근데 자매들만 있는 집의 저 같은 성격과
    남자형제만 있는 집의 저같은 성격은
    정말 차이가 나요
    제 주변 친구들이 다 자매만 있는 집인데
    일단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르거든요
    뭔가 좀 밝은 에너지가 있어요
    나는나 님도 그런 분위기가 느껴질거
    같아요

  • 7. ㅇㅇㅇ
    '14.3.12 8:52 PM (59.12.xxx.250)

    싹싹한 성격에 애교와 붙임성..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어찌보면 예쁜 미모만큼 큰 매력을 발산하죠. 저도 부러워요.

  • 8.
    '14.3.12 8:54 PM (222.120.xxx.63)

    자매없이 남동생만 있지만 제 성격이 표현하신 성격이에요...
    스스로 노력하면 어느정도 가능해요.
    우울한 가정환경에서 열심히 살고자 하다보니 저런 성격이 되었네요.

  • 9. ..
    '14.3.12 8:57 PM (218.55.xxx.211)

    저 완전 남자같은 성격이에요. 집에선 거의 아무말도 안해요. 말하는 게 귀찮아서 ㅋ
    학교다닐때 숏컷에 남자같은 아이였어요. 보이쉬하고 터푸하고요.

    근데 나가면 상냥하고 붙임성 있고 예의바르고 애교있고 센스있고 ㅋㅋㅋ
    뭐 그런 좋은 평을 듣는 사람입니다. 이게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구요.
    사회생활 하면서 밥 먹고 살려니 가면을 쓰기 시작한거죠.
    웃으면서 먼저 말걸고, 인사건네고, 칭찬 한가지씩 하고..
    거울 보고 웃는 연습도 했었어요. 초년생 시절엔.. 웃는게 영 안되길래..
    그냥.. 연습하고 긴장하면 되더라구요.

    결론.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연습하세요~

  • 10. 한계극복
    '14.3.12 8:58 PM (121.136.xxx.243)

    사람나름이죠.
    위에 언니만 있어도 남자성격에 철벽도 잘 치고 독립적인 성격이에요.
    저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네요..자매도 집안환경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우리집은 엄마만 애교있어요. 딸들은 짜증만 잘내고..애교 별로 없어요.

  • 11. 원글
    '14.3.12 9:03 PM (58.78.xxx.62)

    그런가요? 제 주변 친구들은 다 자매들만
    있는 집인데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르거든요
    성격말고요 ^^;
    노력하면 되긴 할텐데 뭔가 이질감?
    그런 느낌이라. 외모나 목소리는
    그런 분위기가 아닌데 그런척하면
    웬지 상대가 불편할 것 같은 그런
    생각도 들고 참 어렵더라고요 ㅎㅎ

  • 12. 딸만셋 엄마
    '14.3.12 9:36 PM (166.48.xxx.20)

    아니에요 원글님.우리딸들 다 붙임성 찾아보기 힘들어요.
    반면 저 오빠 남동생 사이에서 자랐어도,이 나이에도 사랑스럽게 행동한다는 소릴 듣는 아짐에요.
    일단은 타고난 성격이 있겠지만.예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자주 보고 만나면 자연스레 자신도 어느정도는 닮게 되지 않을까요? 아휴 딸 많은 집 ? 별로 웃지도 않네요 내딸 들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836 빠른 생일이신분들!! 나이차 어떻게 보세요? 14 궁금 2014/03/23 1,851
362835 폐암 말기환자 어느정도까지 가야 돌아가시나요?ㅠㅠ 9 ㅇㅇ 2014/03/23 11,147
362834 세입자가 부엌 가구 문짝에 값 싼 시트지를 붙여놨어요. 21 까치머리 2014/03/23 17,428
362833 한거라곤 이거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저보고 다 예뻐졌대요 2 이런거구나... 2014/03/23 2,397
362832 오 대위 영혼이 노 소령을 풀어주라 했다” 1 호박덩쿨 2014/03/23 1,057
362831 30대 남자가 동년배 여자를 안만나는 현실적인 이유 26 ㅇㅇ 2014/03/23 70,034
362830 딸이 오늘 반대하는 남자와 데이트하는중인데 모르게 중단시키고 싶.. 9 신중하고파 2014/03/23 3,493
362829 코스토코 입점하는데 회원모집하던데 11 82cook.. 2014/03/23 3,068
362828 전세 1 99 2014/03/23 431
362827 부산외대 사고 희생자 윤체리양 아버지가 쓰신 글..생모가 보상금.. 23 부산외대 생.. 2014/03/23 13,512
362826 류마치스 관절염 7 ... 2014/03/23 2,133
362825 이사가는관계로 내과를 바꿔야되는데요. 3 dd 2014/03/23 621
362824 아이폰엔 후후 앱을 깔수 없나요? 핸폰 2014/03/23 6,863
362823 봄날 놀러가고 싶어요 주희맘 2014/03/23 405
362822 아이들 신발 2치수 큰거 사면될까요? 4 신발 2014/03/23 1,007
362821 독서실 가는길에.. 1 아들 2014/03/23 486
362820 양아치스타일이 짝 만나고 180도 변하는 경우도 있나요? 11 ㅇㅇ 2014/03/23 2,818
362819 카톡, 이건 또 뭔가요? 7 카톡 2014/03/23 3,329
362818 강아지 소변 제거제 추천요 만드는것도요 6 소변훈련 2014/03/23 892
362817 국정원 간첩 증거 조작 스캔들 국제 정보계 연구사례로 격상? light7.. 2014/03/23 423
362816 바이링구얼이 부럽네요. 8 2014/03/23 2,946
362815 공사현장 일요일도 공사가 가능한가요? 1 지끈 2014/03/23 1,329
362814 요즘 애들 대체로 상전으로 키우나요? 32 ㅁㅁ 2014/03/23 9,290
362813 새벽 공항 가는 길 1 갱스브르 2014/03/23 877
362812 요플레 만들어봤는데 실패? 4 ㅁㅁㅇ 2014/03/23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