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하면 할수록 힘드네요.

...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4-03-12 20:16:18
직장생할한지 올해로 13년 되었어요.
위에서 치이고 아래에서 치이고... 정말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경력이 낮을 때는 실수하면 애교이고 잘하면 칭찬 받았는데,
경력이 쌓일수록 실수하면 욕먹고 잘하면 당연하다는 반응이구요.

남자 부하 직원들 이끌고 일해나가는 것도 맘대로 되질않고,
전보다 기억력도 떨어지고 일처리 속도도 늦어지는 것 같아요.

일을 많이 시켜서인지 몇 일째 괜시리 뚱해있는 후배 얼굴보기도 짜증나고
회사에서 요 몇 일 저질렀던 크고 작은 실수들도 기억나고
상사에게 들었던 기분나쁜 꾸중도 머릿속에 맴돌면서 떠나질 않아요.

퇴근하고 나면 다 잊어야 하는데 그게 참 맘대로 안되네요.
직장생활 저만 힘든거 아니죠? ㅠㅠ
IP : 121.167.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때가
    '14.3.12 8:21 PM (211.222.xxx.83)

    제일 힘들지 않나요? 알거 다알고 자존심 상하게 상사에게 안좋은 소리듣는것도 지겹고.. 솔직히 상사 단점이나 머리 돌아가는것도 다 보이는 시기이고요.. 아래는 조금만 긴장 낮춘모습 보이면 기어 오를려고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70 그릇장에 전시하는 그릇들 주기적으로 꺼내어 닦아놓나요? 2 그릇장 2014/03/14 1,190
360269 자꾸만 꿈에 나타나는 첫사랑.. 5 매미 2014/03/14 1,808
360268 딸바보 아빠들이 입고 다니는 티셔츠 7 아침 2014/03/14 1,864
360267 고1 학부모총회를 7시에 한다네요 11 2014/03/14 2,992
360266 김연아는 그렇다쳐도 아사다 마오가 의외인게 28 의외 2014/03/14 11,064
360265 초등 상담주간때 보통 무슨 대화하세요? 2 ... 2014/03/14 1,561
360264 르쿠르제 냄비 사이즈 고민 3 무쇠 2014/03/14 3,746
360263 아내랑 엄마가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할것인가? 33 .... 2014/03/14 3,324
360262 ”지방선거는 이 손 안에”…종편 '편파 토크' 극성 1 세우실 2014/03/14 259
360261 맛있는 밥짓기 노하우 3 2014/03/14 2,365
360260 보험하나 가입하면 설계사가 도대체 얼마나 수당을 받길래?? 10 보험 2014/03/14 7,373
360259 왜 크림뒤에 에센스를 바르는거죠 ? 3 삼월이 2014/03/14 3,901
360258 물건 수집을 하고 싶어요 5 도움 2014/03/14 794
360257 전교 회장엄마와 학부모회장은 각각 다른사람 인가요? 4 중학교 2014/03/14 4,355
360256 강남쪽 집 매매 조언 부탁드려요. 9 00 2014/03/14 2,060
360255 경기지사 야권후보 너도나도 '버스공영제'..쟁점 부상 샬랄라 2014/03/14 265
360254 전월세 계산 맞나요? 7 아흑 2014/03/14 1,223
360253 사진속의 의자 어디걸까요? 3 의자 2014/03/14 814
360252 남자 양복바지 지퍼 수선 되나요? 1 수선 2014/03/14 2,274
360251 모르는 아저씨가 말걸면? 3 딸바보 2014/03/14 994
360250 교황 방한 어떻게 볼것인가? 3 프란치스코 2014/03/14 1,139
360249 김연아의 아디오스 노니노 16 .... 2014/03/14 4,041
360248 아래 글 보니 학벌 이야기 생각나네요 1 생각났음 2014/03/14 834
360247 머리심어보신분 계시나요? 탈모 2014/03/14 337
360246 보람상조 현대상조 장례지도사... 1 mirae3.. 2014/03/14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