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색이 잘 나왔어요.

..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14-03-12 20:14:13
41세 흰머리가 많아 1년 반정도 검은색에 가까운 염색을 했어요.
첨에 어두운 색으로 염색하고, 또 계속된 뿌리염색.
너무 싫증 나더라구요.
오늘 미용실 가서 밝은색으로 염색했는데,
너무 잘나왔어요.
얼룩질거라고, 색 안먹을거라고 그래서 탈색후 염색도 잠시 고려해 봤는데, 모험을 했어요.
탈색후 염색은 23 만원 이래요.
그냥 염색은 8 만원.
그래서 그냥 염색해 보자고 했죠.
근데 두둥! 염색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나왔네요.
새로 나온 뿌리부분은 7호 조금 밝은거..
나머지 부분은 13호 많이 밝은거...
미용사가 신경써서 해줬어요.
초 2 우리딸이 먼저 알아보네요.
엄마 이뻐졌다고.. 잠깐 본 동네엄마도 머리 색깔 이쁘다고 자기도 한대요.
흰머리가 원래 검은머리 염색하면 잘 보여요.
선명하게..
밝게 하세요.
마음도 밝아지네요.
IP : 117.111.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2 8:17 PM (117.111.xxx.51)

    흰머리 많으신 분들 처음 염색 신중하게 하셔요..
    검은머리로 하다보면 정말 못참아요.
    흰머리가 너무 잘보이게 올라오거든요.
    탈색 후 염색은 머리결도 많이 상하고, 돈도 많이 들어요.

  • 2. 네..염색 어느정도하면
    '14.3.12 8:19 PM (1.251.xxx.35)

    밝은색으로 하게돼요...저는 2만원에 해요. 뿌리만,

    근데 처음 염색하러 가면
    모든 (진짜..모든) 미용실에서 시커먼색으로..이색밖에 안된다고..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갈색도 잘되더구만...

  • 3. ..
    '14.3.12 8:22 PM (117.111.xxx.51)

    어머.. 진짜. 모공도 좁아보는거 있죠? 윗윗분 대단하시네요. 잘아시네요.

  • 4. ..
    '14.3.12 8:25 PM (117.111.xxx.51)

    밝은색 염색이 흰머리에 훨씬 나은데, 왜 그렇게들 미용실에서는 검은색만 권하는지..
    이상해요.
    흰머리 보이는 즉시 스트레스 받으시고 미용실 납시라는 건지.
    아무튼, 너무 좋아요.
    밝아져서. 의외로 흰머리도 잘 안보이네요.

  • 5. 어??
    '14.3.12 8:53 PM (39.121.xxx.22)

    전 새치많은데 짙은갈색
    비겐폼 셀프로 했더니
    새치가 오렌지빛나서
    담엔 여기서 좋다는 리엔크림 흑갈색해야지
    하고있는데 ...
    제가 잘못 생각하는거에요??

  • 6. 아미
    '14.3.12 8:57 PM (39.118.xxx.94)

    검은색 염색한데다가 탈색안하고 바로 밝은색으로 염색이 되나요??
    미용실에선 안된다는데
    그래서 탈색하고 다시 밝게 염색하라고 하잖아요

  • 7. ..
    '14.3.12 9:05 PM (117.111.xxx.51)

    근데 되더라구요... 탈색하시 마시고 모험해보셔요. 저도 아는 사람이 미용실 원장인데 안된다고, 날잡아 탈색후 염색해준다고 했는데, 비용도 그렇고, 시간도 어중간해서 그냥 동네 미용실에서 했는데 만족해요.

  • 8. 아미
    '14.3.12 9:11 PM (39.118.xxx.94)

    그 미용실 가고싶네요
    우리 동넨 아예 해주지도 않아요
    무조건 안된다고 하니..
    부러워요 원글님~

  • 9. 저기요
    '14.3.12 9:24 PM (121.138.xxx.27)

    거기가 어느지역이신가요?
    진짜 저도 하고싶어요..

  • 10. 아미
    '14.3.12 9:27 PM (39.118.xxx.94)

    82에서 왔다고 하고 같이들 가요~~~
    전체염색을 곧 해야하거든요

  • 11. 진짜요..
    '14.3.12 9:34 PM (121.138.xxx.27)

    안된다고만 하고..시커먼 염색만 어언 4년..
    ktx라도 타고 가고 싶네요..

  • 12. ..
    '14.3.12 9:47 PM (117.111.xxx.51)

    선택을 하세요.. 일단 제가 사는곳은 인천 서구 예요. 추천하긴 그렇구요. 가까운 미용실 가셔서 무조건 밝은색으로 해달라하셔요. 뒷일은 본인이 책임진다 하세요. 복불북. 도저히 안돼면 탈색후 염색해야죠.

  • 13. ..
    '14.3.12 9:53 PM (117.111.xxx.51)

    저도 솔직히 셀프 헤나하고, 셀프 메니규어에 별짓 다했어요. 하지말아야 할 얘기까지 왜 한건지. 별짓 다 한건 너니까 색 안나와도 너 책임이다. 라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그래도 뭐.. 안되면 탈색하지 뭐.. 라는 각오로. 때론 무모할 필요도 있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71 귀나 두피가 찌릿하게 뜨끔거리셨던 분 있으신가요? 19 너무 아파요.. 2014/03/26 36,025
364770 인생의 행복에서 사랑이 몇%나 차지할까요?? 8 .. 2014/03/26 1,834
364769 플룻 배우시는 분 2 힘이 안 빠.. 2014/03/26 1,209
364768 재테크나 돈 모으는 여러정보 공유하는 사이트 추천 부탁해요 1 저축 2014/03/26 1,056
364767 중학교 영어학원에서요 토플을 왜 배우는 건가요 네네 2014/03/26 926
364766 약사님 계시면 비염약 궁금한거좀 4 질문드려요^.. 2014/03/26 2,175
364765 내 나이 52에 다 이룬 것 같아요.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38 행복 2014/03/26 15,851
364764 히트레시피 오이소박이 할때 절인다음 물로헹구나요? 3 오이소바기 2014/03/26 2,283
364763 일본어 '쇼가'가 무슨 뜻인가요? 4 잘몰라요 2014/03/26 3,669
364762 늙은아가씨인데 씻는게너무 싫어요 27 게을러 2014/03/26 11,084
364761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런사람 싫다, 어떤게 있으세요? 16 싫다 2014/03/26 2,769
364760 엉엉엉..... 지금 말이죠.... 8 엉엉 2014/03/26 2,828
364759 사자성어 좀 알려주세요 3 한자 2014/03/26 921
364758 돈 좀 있다고 유세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세요? 15 동네의 싫은.. 2014/03/26 4,271
364757 [부동산전문가급질]에이전트수수료 부동산지식인.. 2014/03/26 772
364756 바비브라운 볼터치 브러시 부드럽나요? 2 궁금이 2014/03/26 1,575
364755 재미없는 남자가 제일 '갑'인거같아요 7 77 2014/03/26 6,306
364754 초등학생 과학탐구대회에서요?--전자통신 2 강캔디 2014/03/26 1,775
364753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상처를 주네요. 5 ... 2014/03/26 3,357
364752 학부모 상담할 때 안 좋은 얘기 57 에휴 2014/03/26 17,367
364751 정몽준 "지하철·버스, 첫차~오전 7시 200원 할인&.. 16 샬랄라 2014/03/26 3,115
364750 매일 아침 1시간 일찍 출근하는데 오늘은 쑥 뜯었어요. 5 37세 직장.. 2014/03/26 2,262
364749 살면서 천재급 인재들 보신적 있으신지 29 t 2014/03/26 14,836
364748 층간소음 어디까지 견뎌야할까요? 9 Wiseㅇㅇ.. 2014/03/26 2,444
364747 서울 8억 아파트 매매 계약해요. 6 복비 2014/03/26 4,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