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 너무 공부를 안 하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네요.

걱정맘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4-03-12 18:28:42
중1인데 집에만 오면 핸드폰 만지고 있고 학원도 가라가라 노래를 불러야 억지로 가요..언제까지 저럴건지 앞이 안보이네요.공부라고는 안해요.학원이라고는 수학하나 다니는데 얼마나 숙제를 안해갔던지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니면서 숙제해온 적이 한번 있었다고 말했다네요.
그래도 신경도 안써더라구요.
때리기도 했는데 사이만 더 나빠지구요.냅두자니 제가 미칠것 같네요.지인생 지 살라고 냅두까요?나중에 부모원망 안할런지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IP : 121.166.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2맘
    '14.3.12 7:01 PM (115.136.xxx.50)

    신경 끄세요.......아무리 해도 안하면 그건 안되더라구요......무관심....이게 제일 좋은 선물일수도 있어요.
    니 인생 니가 살아가는거다..........하고 있네요..
    사이 나쁘지 않게 만들고 난 니가 하려고만하면 도와 주겠지만 학원도 사정해서 가는거라면 그만두라 했네요.
    물론 지금도 정신못차리고 놀고있지만 학원비 안나가고 공부빼고 이쁜점만 보며 웃어주며 살고있네요....
    계속 마음으로 외치며......나쁜 자식!썩을뇸..........

  • 2.
    '14.3.12 7:06 PM (1.230.xxx.11)

    스스로 하는 아이와 스스로 안하는 아이 딱 두 부류입니다. 문제는 억지로 부모가 시켜서 달라지는건 없다는거‥

  • 3. @@
    '14.3.12 7:12 PM (211.214.xxx.133)

    자식이니 신경이 끄지지 않는게 문제죠. 저희집도 학원 안가고 빈둥거리며 있네요.
    억장이 무너지지만 고기 구워주니 맛있게 먹네요.. 엉엉 울고 싶어요

  • 4. 울집에 그런분 계세요
    '14.3.12 7:14 PM (211.48.xxx.230)

    중2딸 정말 공부 안해요 똑같아요 웬수 ^^
    핸펀에 숙제 안하는건 기본 학교에 교과서 두고 다녀요
    맨날 빈가방에 학원가서 친구들과 수다떨거나 졸아요
    수학학원쌤이 울애 가르치기 싫대요 ㅠㅠ
    너무 말안듣고 숙제안해와서
    이제 중간고사 보고나면 기절할 점수 받아올거예요
    저도 하도 싫다고 해서 학원안보냈더니 바닥점수 받아왔어요
    네 지 아빠한테 난생처음 맞았어요
    좀 공부하는척 하더니 또 안해요
    놀라서 학원보냈더니 점수는 올라갔어요
    억지로라도 시켜야지 방법이 없네요
    유치하지만 성적오르거나 학원숙제 잘하면 원하는거 하나씩
    무조건 해줘요 어쩔수 없네요
    너무 야단치면 막나가요 남자애들은 좀더 막나가요
    저두 미칠거 같아요
    같은엄마인데 큰애는 늘 칭찬에 성실한데 막내는 정말 공부
    담쌓았어요 제 정신건강위해 내버려둡니다
    인생 즐겁게 사니 내버려두고 언젠가는 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매일 기도하네요
    공부는 정말 억지로 안돼요 자기가 해야지
    엄마가 아무리 열심히 시켜도 안될놈은 안되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교육학자 말씀대로 해도 할마음이 없는애는 안되요
    다른애들과 비교하고 사이만 나빠지고 적당히 시킬려구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고딩되면 엄마 쓰러집니다
    다행히 고딩가서 정신차리는 애도 있어요
    공부 포기하지 않게 계속시키시고 살살시키세요
    대딩엄마예요

  • 5. 원글
    '14.3.12 7:28 PM (121.166.xxx.156)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849 코스트코 포트메리온 ㅇㅇ 2014/06/09 2,852
386848 모기 어떻게하세요? 5 ........ 2014/06/09 1,200
386847 새누리당, 교육감직제폐지.정치자금법 개정.. 6 .. 2014/06/09 1,901
386846 김한길 "집권세력, 스스로 변화할 생각 없는듯".. 30 샬랄라 2014/06/09 2,053
386845 서명해주세요. 세계에서 가장 큰 서명 행동단체 세월호사태가 올라.. 37 .. 2014/06/09 1,907
386844 초3, 중1 패키지유럽여행 많이 힘들까요? 12 고민맘 2014/06/09 2,762
386843 서영석민주주의의 적 KBS, 민주주의의 동지 BBC/ 검찰총장 .. lowsim.. 2014/06/09 656
386842 국민라디오 점심 방송에 2 무국 2014/06/09 843
386841 이재명 '변희재는 본보기로 엄벌하기 딱 좋은 사람' 4 ... 2014/06/09 1,537
386840 고3아들이 머리가 뜨겁대요 13 걱정 2014/06/09 2,202
386839 김경수, 홍준표 이긴 김해에서 '2016 총선' 준비 1 김경수님 2014/06/09 1,598
386838 안철수 노란 리본 20 82러브러브.. 2014/06/09 2,939
386837 朴대통령, 김기춘 유임 가닥..총리인선 명분 삼는 듯 5 세우실 2014/06/09 1,514
386836 딸의 목숨값... 3 ........ 2014/06/09 2,515
386835 초5 엄마들, 집에서 공부 시키시나요? 9 리터니 2014/06/09 3,012
386834 열무김치가 너무 싱거워서. 8 김치초보 2014/06/09 1,295
386833 집에서 라떼 만들어먹을때 우유비린내 어떻게 해야 잡나요 8 2014/06/09 3,928
386832 MBC, '엠빙신PD입니다' 권성민PD 오늘 징계 3 샬랄라 2014/06/09 1,618
386831 장아찌 간장어떤거 쓰세요? 9 문의드려요 2014/06/09 1,920
386830 기운없고 금방 피로 느끼면 해외패키지 여행은 무리일까요 9 , 2014/06/09 2,536
386829 전세로 사는집에 누수문제. 2 전세집 2014/06/09 1,331
386828 핸드폰 싸게 구입하신분 정보좀 부탁드려요.. 3 ... 2014/06/09 1,196
386827 르꼬끄 골프의류 매장 질문요~~~ 1 르꼬 2014/06/09 1,272
386826 선천적으로 예민하고 걱정이 많아서 힘드신 분들 있나요? 28 다시시작하기.. 2014/06/09 10,625
386825 면접보라고 연락이 왔는데??? 4 고민고민 2014/06/09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