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기 엄마랑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죠?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14-03-12 15:37:48
이사 온 동네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친하게 된 아기 엄마인데요.
첫 아이를 키우는 제게 롤모델이 아직 없어요
암튼 이 언니랑 친하게 됐는데
그 언니 아기가 넘 소리를 질러요. 발달 과정이라고 하기엔. 좀 심할만큼요. 그러면 이 언니가 버릇 잡는다고 11개월 된 아기 입을 찰싹 때려요.
거기다 염분 많은 오뎅국물에 밥도 말아 준다고 웃으며 이야기 하고... 말 안듣고 고집 피움 엉덩이고 때리고 혼도 낸다는데 아직 그럴 시기는 아닌거 같거든요.
거기다 아기랑 한번도 놀아준적이 없대요
집에 가면 온통 아기 놀이기구인데. 혼자 놀게해야 그 언니가 자유로우니 막태우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거기다 애기 자고 남편 늦게 오니. 밤에 가끔 소주도 마시니봐요. 그거야 개인 문제라 치고....
솔직히 애가 소리 지르는거. 자기한테 관심 가져달란거 같고 더 포근히 감싸줘야 할것 같은데. 이 언닌 안그래요.
얼마전엔. 볼펜 갖고 놀길래 혹시 눈 찔릴까 치워줘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냅두라고 하면소 멀리서 지켜만보고...
애기가 지갑갖고 노는거 좋아한다고 짜증내더라구요
구석구석 뭐가 잇으니 궁금해 그러는거 같은데...
울집 놀러오몀 제가 아기 수유하고 잇음. 그 아기가 성큼성큼와서 우리애 머리 잡으려 하고든요
그럼 자기 자식 말리던가. 들어서 딴데 갖다 놔야지.
말로만 하지마.. 이러곤 자기 할일 해요.
이래저래 육아에 도움 안되는 이 언니. 멀리해야겟져?
IP : 182.224.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3.12 3:41 PM (203.251.xxx.119)

    멀리하세요.
    엄마가 아기 때리고 방치하는거 보면
    애도 커서 똑같이 다른 애들 때리고 할듯 하네요
    애들이 버릇없고 이런거 보면 다 부모한테 보고 배워서 그래요.

  • 2. ㅇㅁ
    '14.3.12 3:43 PM (203.152.xxx.219)

    어찌보면 방임과 학대를 조금씩 하는 엄만데.. 뭐라 하기도 그런 아주 애매모호한 상태네요.
    원글님 육아에 도움이 안돼서 멀리 하라는게 아니고, 어차피 원글님하고는 안맞아서
    언제고 동티날 관계에요. 그냥 멀리 하세요.

  • 3. 아니
    '14.3.12 3:45 PM (203.11.xxx.82)

    이상한 여자네요. 그럴거면 애는 왜 낳았대요...??? 세상에서 책임감 없는 사람들이 젤 싫음 ㅠㅠㅠ

  • 4. 원글이
    '14.3.12 3:45 PM (182.224.xxx.36)

    첨 댓글 단 분과 같은 생각이라 그래요.
    그래서 짜증나요. 그런 대우받음 똑같이 다른애들항테 할것 같고... 왜 저따위로 키우나 싶거든요.
    자기만족인지 육아용품은 고급으로 해요. 보고있음 한심해요. 맨날 집에 애랑 잇으니 심심해서 저한테 자주 전화해서 만나고 싶어하고. 저는 애랑 유모차 산책하면서 자연도 느끼게 하고 싶고 애랑 아이컨택도 하며 소중히 보내고 싶거든요.

  • 5. 출신이의심스럽네
    '14.3.12 3:52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정말 머리텅텅 허영기충만 모성본능낮은 .............
    그냥 자연스럽게 멀리하세요 그시간에 원글님 육아서나 더보시고 아기한테 충실하세요
    아기어릴때 너무 남하고많이 만나는것도 하지마세요 아기에게 눈더맞추어주고 말걸어주고 신경쓰세요
    괜히 그언니뿐만아니라 딴엄마들 친구만들어 어울려다니는거 하지마세요
    내가 수다떨고 커피마시고 노는사이 아기는 방치됩니다 그만큼
    물론 엄마도사람인지라 스트레스도 해소해야겠지만 그게 애엄마들만난다고 해결될거아니예요
    오히려 비교질만하게되고 같은소리 하는소리 늘떠드는수다가 그게그거랍니다

  • 6. 저멀리~
    '14.3.12 4:04 PM (195.176.xxx.66)

    안돼요
    애들이 안좋은건 무지 금방 배워요.. 소리지르고 때리고 하는거
    아이들 금방 자라요... 사랑스런 아기랑 다시 오지 않을 그때...
    충분히 즐기시고 교감하기에도 짧은 시간입니다~~!!

  • 7. 밍기뉴
    '14.3.12 4:12 PM (183.101.xxx.218)

    유태인 교육법 중에 아이 3살이전엔 타인과의 만남도 신중히 한다고 하죠.
    세살까지 교육이 참 중요하고 그 시기엔 아직 미숙하기에 타인에게 폐가 될수도 있기에 그렇대요.
    근처 도서관에라도 가시면서 시간 어긋나게 하셔서 만남을 조금씩 줄여보세요
    아기어릴때 주변과 만남 굳이 필요치 않아요.
    그건 뭐 커서도 마찬가지구요.
    엄마들 성향이 어울리는 성향이면 답답해 하긴 하죠.

  • 8. 에구
    '14.3.12 4:12 PM (180.70.xxx.72)

    진짜 애가 불쌍하네요
    저런 엄마가 다있나
    그러고도 남들한테 아기 키우는라
    힘들다고 하소연하겠죠?

  • 9. 멀리
    '14.3.12 4:13 PM (1.236.xxx.34)

    거리두세요 저도 이사와서 외로운데 이런글봄 무섭네요 애들 방치하는엄마도 많고 아가가 기죽어 사는집도 있더군요 저러면 거리둘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968 (1) 유민 아빠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4 ㅁㅁ 2014/08/22 1,617
410967 슬립온 좀 추천해주세요 2 이 시점에서.. 2014/08/22 1,343
410966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어떤여자가 담배를 피고 있어요 3 .... 2014/08/22 2,254
410965 유민 아버님! 쾌차하셔서 강단있으셨던 그 모습으로 ... 2014/08/22 694
410964 사기결혼 당하고 참고 사시는 분들 25 결혼 2014/08/22 11,584
410963 유민아빠가 병원에 가시겠다고 했답니다 48 소망 2014/08/22 9,531
410962 2014년 8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2 844
410961 유민 아빠 건강 악화 강제 호송 고려 중 9 ㅁㅁ 2014/08/22 2,159
410960 백일아기 한시간 거리 버스 8 가을~ 2014/08/22 1,311
410959 귀리 뻥튀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아침 2014/08/22 5,143
410958 에휴 얼마전에 본 남자가 생각나요 1 sandy 2014/08/22 1,420
410957 가족이나 주변분중 전체 임플란트 하신분 계신가요? 10 하아...... 2014/08/22 2,630
410956 연예인될려면. 성상납 10 ㄱㄱ 2014/08/22 5,189
410955 A급 친일파 자손 김무성이... 16 차가운분노 2014/08/22 2,920
410954 Other than, otherwise를 사용해서요 1 영어 작문부.. 2014/08/22 817
410953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금식을 했다던데..... 4 oops 2014/08/22 2,398
410952 영어사전 아이폰에서 2014/08/22 586
410951 국정원식 물타기 시작했네요 7 ... 2014/08/22 1,574
410950 부천 뉴코아에서 아이 실종 11 찾아 주세요.. 2014/08/22 7,151
410949 우리나라의 문제는 인문학의 부재인것 같아요. 9 30대일상 2014/08/22 1,868
410948 우리나라 대통령은 참..고귀한 자리인가봐요 4 흐유... 2014/08/22 1,118
410947 이밤 누군 잘~자고 있겠지? 8 ... 2014/08/22 1,114
410946 가수 김연우 씨.. 못생긴편인가요? 16 가수 2014/08/22 3,486
410945 일본어 어려워요 3 일본어문법 2014/08/22 1,646
410944 성북구에 비가 너무 무섭게 내려요 4 서울 2014/08/22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