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기 엄마랑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죠?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14-03-12 15:37:48
이사 온 동네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친하게 된 아기 엄마인데요.
첫 아이를 키우는 제게 롤모델이 아직 없어요
암튼 이 언니랑 친하게 됐는데
그 언니 아기가 넘 소리를 질러요. 발달 과정이라고 하기엔. 좀 심할만큼요. 그러면 이 언니가 버릇 잡는다고 11개월 된 아기 입을 찰싹 때려요.
거기다 염분 많은 오뎅국물에 밥도 말아 준다고 웃으며 이야기 하고... 말 안듣고 고집 피움 엉덩이고 때리고 혼도 낸다는데 아직 그럴 시기는 아닌거 같거든요.
거기다 아기랑 한번도 놀아준적이 없대요
집에 가면 온통 아기 놀이기구인데. 혼자 놀게해야 그 언니가 자유로우니 막태우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거기다 애기 자고 남편 늦게 오니. 밤에 가끔 소주도 마시니봐요. 그거야 개인 문제라 치고....
솔직히 애가 소리 지르는거. 자기한테 관심 가져달란거 같고 더 포근히 감싸줘야 할것 같은데. 이 언닌 안그래요.
얼마전엔. 볼펜 갖고 놀길래 혹시 눈 찔릴까 치워줘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냅두라고 하면소 멀리서 지켜만보고...
애기가 지갑갖고 노는거 좋아한다고 짜증내더라구요
구석구석 뭐가 잇으니 궁금해 그러는거 같은데...
울집 놀러오몀 제가 아기 수유하고 잇음. 그 아기가 성큼성큼와서 우리애 머리 잡으려 하고든요
그럼 자기 자식 말리던가. 들어서 딴데 갖다 놔야지.
말로만 하지마.. 이러곤 자기 할일 해요.
이래저래 육아에 도움 안되는 이 언니. 멀리해야겟져?
IP : 182.224.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3.12 3:41 PM (203.251.xxx.119)

    멀리하세요.
    엄마가 아기 때리고 방치하는거 보면
    애도 커서 똑같이 다른 애들 때리고 할듯 하네요
    애들이 버릇없고 이런거 보면 다 부모한테 보고 배워서 그래요.

  • 2. ㅇㅁ
    '14.3.12 3:43 PM (203.152.xxx.219)

    어찌보면 방임과 학대를 조금씩 하는 엄만데.. 뭐라 하기도 그런 아주 애매모호한 상태네요.
    원글님 육아에 도움이 안돼서 멀리 하라는게 아니고, 어차피 원글님하고는 안맞아서
    언제고 동티날 관계에요. 그냥 멀리 하세요.

  • 3. 아니
    '14.3.12 3:45 PM (203.11.xxx.82)

    이상한 여자네요. 그럴거면 애는 왜 낳았대요...??? 세상에서 책임감 없는 사람들이 젤 싫음 ㅠㅠㅠ

  • 4. 원글이
    '14.3.12 3:45 PM (182.224.xxx.36)

    첨 댓글 단 분과 같은 생각이라 그래요.
    그래서 짜증나요. 그런 대우받음 똑같이 다른애들항테 할것 같고... 왜 저따위로 키우나 싶거든요.
    자기만족인지 육아용품은 고급으로 해요. 보고있음 한심해요. 맨날 집에 애랑 잇으니 심심해서 저한테 자주 전화해서 만나고 싶어하고. 저는 애랑 유모차 산책하면서 자연도 느끼게 하고 싶고 애랑 아이컨택도 하며 소중히 보내고 싶거든요.

  • 5. 출신이의심스럽네
    '14.3.12 3:52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정말 머리텅텅 허영기충만 모성본능낮은 .............
    그냥 자연스럽게 멀리하세요 그시간에 원글님 육아서나 더보시고 아기한테 충실하세요
    아기어릴때 너무 남하고많이 만나는것도 하지마세요 아기에게 눈더맞추어주고 말걸어주고 신경쓰세요
    괜히 그언니뿐만아니라 딴엄마들 친구만들어 어울려다니는거 하지마세요
    내가 수다떨고 커피마시고 노는사이 아기는 방치됩니다 그만큼
    물론 엄마도사람인지라 스트레스도 해소해야겠지만 그게 애엄마들만난다고 해결될거아니예요
    오히려 비교질만하게되고 같은소리 하는소리 늘떠드는수다가 그게그거랍니다

  • 6. 저멀리~
    '14.3.12 4:04 PM (195.176.xxx.66)

    안돼요
    애들이 안좋은건 무지 금방 배워요.. 소리지르고 때리고 하는거
    아이들 금방 자라요... 사랑스런 아기랑 다시 오지 않을 그때...
    충분히 즐기시고 교감하기에도 짧은 시간입니다~~!!

  • 7. 밍기뉴
    '14.3.12 4:12 PM (183.101.xxx.218)

    유태인 교육법 중에 아이 3살이전엔 타인과의 만남도 신중히 한다고 하죠.
    세살까지 교육이 참 중요하고 그 시기엔 아직 미숙하기에 타인에게 폐가 될수도 있기에 그렇대요.
    근처 도서관에라도 가시면서 시간 어긋나게 하셔서 만남을 조금씩 줄여보세요
    아기어릴때 주변과 만남 굳이 필요치 않아요.
    그건 뭐 커서도 마찬가지구요.
    엄마들 성향이 어울리는 성향이면 답답해 하긴 하죠.

  • 8. 에구
    '14.3.12 4:12 PM (180.70.xxx.72)

    진짜 애가 불쌍하네요
    저런 엄마가 다있나
    그러고도 남들한테 아기 키우는라
    힘들다고 하소연하겠죠?

  • 9. 멀리
    '14.3.12 4:13 PM (1.236.xxx.34)

    거리두세요 저도 이사와서 외로운데 이런글봄 무섭네요 애들 방치하는엄마도 많고 아가가 기죽어 사는집도 있더군요 저러면 거리둘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398 초등급식에 나오는 닭죽은 어떻게 끓일까요? 5 닭죽 2014/03/12 1,799
359397 한참만에 82왔는데요 ..혜경쌤 소소한 일상이 사라졌네요 ㅠ 10 오랜만이야 2014/03/12 2,533
359396 샐러리가 짜요. 8 왜짤까 2014/03/12 4,214
359395 일산 잘 아시는 분, 일산역과 탄현역 아파트 문의드려요. 10 아줌마 2014/03/12 4,027
359394 뉴스타파에서도 드디어 스토리파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네요... 2 dbrud 2014/03/12 693
359393 냄비에 밥할때 물 양 어떻게 잡아요? 2 궁금궁금 2014/03/12 1,402
359392 서울교대부초와 사립초등학교 8 궁금이 2014/03/12 6,697
359391 앤클라인 원피스 155/47이면 0사이즈 입어야 하나요? 2 몸이짧고굵어.. 2014/03/12 870
359390 세결여질문요 7 rrr 2014/03/12 1,664
359389 어떻게 해야 맛있게 무칠까요? 1 부지갱이나물.. 2014/03/12 706
359388 저녁으로 곱창볶음 하려고 하는데요 1 곱창 2014/03/12 717
359387 교과서 대신 집에서 복습할수있는 참고서요.. 초1엄마 2014/03/12 352
359386 조합원님 듣기가 싫어요 25 한살림 2014/03/12 3,306
359385 원목 수납장식장 추천좀 부탁드려요 2 2014/03/12 788
359384 미역국도 멸치육수로 끓이면 더 맛있나요? 11 국이나끓이자.. 2014/03/12 7,678
359383 병원비 보험금 청구 어떻게 하세요?? 2 ... 2014/03/12 881
359382 led티비 받침대 어떤걸로 쓰세요? 2014/03/12 695
359381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있으세요? 9 육개장 2014/03/12 2,372
359380 조치원 죽림 자이 아시는분 계세요? 살기 어떤지... ... 2014/03/12 1,649
359379 물렁물렁한 고구마 삶아 먹을수 있나요? 2 ㄹㅎㄹㄹㄹㅎ.. 2014/03/12 1,207
359378 생리가 늦어지는이유가 머있을까요 6 ㄴㄴ 2014/03/12 2,177
359377 맏이보다는 둘째나 막내가 14 2014/03/12 3,804
359376 여행사분들 이런 패키지 만들어주세요~~~ 8 제안 2014/03/12 2,025
359375 동성고는 어떤 학교인가요 4 2014/03/12 1,519
359374 방문선생님들 드실 차나 음료수 어떤걸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8 매번신경쓰여.. 2014/03/12 1,482